한달에 두번 나오는 잡지인 어린이 과학동화는 1일에 나올땐 잡지만 나오고 15일에 나올때는
섭섭박사의 과학실험 키트가 함께 배송이 되네요.
이번엔 잡지책 한권과 별책부록 한권을 받았답니다.
9월에 맞게 특집으로 다룬 내용이 사라진 가을을 찾아라!이네요.
처음부터 찬찬히 봐야 한다는 딸아이...
처음 나온 기사부터 꼼꼼히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뉴칼레도니아 생태 탐험대를 만났어요.
독자중에 두명이 뽑혀서 뉴칼레도니아 생태탐험대로 직접 그곳으로 가는 기회를 얻었네요.
우와 대단대단, 딸아이와 함께 보면서 무척 부러웠답니다.
잡지 지면을 통해 보는것도 재밌는데 직접 가서 본다면 그 느낌이 과연 어떨까요?
울딸도 가보고 싶다고 난리였답니다. ㅎㅎ
공부 열심히하면 아마 뽑아주실거야~하면서 용기를 주었네요.
두 아이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뉴칼레도니아에서 체험하고 배울수 있는건 몸소 하고 왔네요.
완전 살아있는 경험이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 나온 기사..
이건 정말 저도 많은 관심이 가는 내용이더라구요.
사라진 가을을 찾아라!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 점점 여름과 겨울만이 존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요.
해가 거듭될수록 그 느낌은 강해져 가는거 같아요.
지금도 9월인데..여름처럼 넘 덥네요.
이번 17호에서는 그런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환경문제와 연계되어 아주 상세하게 나온답니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달라진 가을옷..
가을이 짧아져 생태계도 달라진다는것을 곧 올 추석의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 달라지는것을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시니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더 쉬운거 같아요.
예시로 2100년 추석 차례상은 과연?? 사진처럼 열대과일로 꽉 차게 되는건 아닌지..정말 걱정이되네요.
이외에도 너무나 재밌는 내용이 가득한 잡지에요.
아이도 재밌엇지만 저도 무척 재밌게 보았답니다.
사실 어른들 과학잡지는 볼생각도 안하지요. 워낙 딱딱한 내용들 뿐이라서..
아이들 과학잡지도 처음 접하는건데 너무나 재밌네요.
내용도 부실하지 않고 알찬거 같아요~
한달에 두번 어린이 과학동화를 만나면 아이도 엄마도 과학 박사가 되는건 시간문제겠어요 ㅎㅎ
좀 오버인가요? 그러나 정말 앞으로도 쭈욱 보여주고 싶은 잡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