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희 작가님의 신간 너는 기적이야..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을 보았습니다.

제목부터가 표지 그림부터가 모자의 사랑이 전해져 오는 그런 느낌의 책이지요.

내용 또한 한자한자 놓칠수 없는 정말로 이쁜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키우면서 어쩜 저런 아가가 나한테서 나왔을까 생각하면서 행복해한적 한번 이상은 다들 있으실거에요.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랑스런 동화책이랍니다.

서로를 안고 있는 엄마와 아이의 표정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해보이지요.

최숙히 작가님의 글,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네요.

 

책 표지를 열고 정말 함박웃음이 났답니다.

작가 싸인이 들어가있는 소중한 책이었네요. ㅎㅎ

받기전까지는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와 아주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에요.

사랑하는 아들 영상에게,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라는 문구가 있어요.

 

책내용은 살짝만 보여드릴께요.

다 보여드리면 안될거 같아요. 직접 책을 통해서 느껴보시길 바래요. ^^

 

아주 사랑스런 정말 사랑스럽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이 안되는 그런 그림과 동시를 읽는듯한 운율이 있는 글귀..

한자한자 다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고 싶을만큼 너무나 좋아요^^

이책 처음 받고 먼저 혼자 읽어보았답니다.

보면서 엄마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셔서 그 감동이 전해진거겟죠..혼자 울컥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 자기전..조용한 음성으로 한자한자 또박또박...그림도 함께 보면서 읽어주었답니다. 

아이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너무나 편안해지더라구요. 

그전까지만 해도 안자겠다고 흥분해서 놀라고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거짓말처럼 숙연해졌다고 해야할까요. 조용히 듣고 보고 있는 아이들 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얼굴로 잠이 들었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낳은 엄마들이 꼭 봐야할 필도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꼭 한번씩..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이 행복한 마음을 모두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래요^^

한반도의 매머드 얼마전 EBS  방송에서 야심한 밤에 하는걸 잠시 본적이 있어요.

늦은 시간이었고 아이들도 자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질 않았답니다.

그러고 만난 책 한반도의 매머드 2편 맘무 가족의 위기..와 이거 정말 재밌는데요.

그때 하던 다큐멘터리가 이 내용이었다니..볼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답니다

표지의 매머드가 참 늠름하네요. 엄니도 너무 멋지고요.

실사같은 느낌의 3D 에니메이션 화질이에요.

주인공 맘무의 엄마와 맘무의 모습이랍니다.

실감나지요?
 

추운 곳에서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가고 있는 맘무엄마와 맘무..무리에서 둘만 떨어져나와 위험한 상황이네요.

1편에서 그 이유가 나왔을텐데..궁금해집니다.

검치 호랑이기 맘무 모녀를 노리고 있어요. 강이 얼어있어야 남쪽으로 갈수가 있는데...

그때 다행인지 큰뿔사슴 무리가 떼를 지어 달려오는 바람에 맘무모녀는 무사할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큰뿔사슴 중 한마리는 검치 호랑이에게 잡혀먹히고 말았네요. 

그로부터 몇년 후 맘무는 열세살이 되어 동생들도 생겼답니다.

사촌은 벌써 아기까지 낳았네요. 맘무도 곧 짝짓기를 해야겠지요. 

이 동물은 동굴사자라고 하네요.

맘무 동생을 잡아먹어버린...위험한 적이지요.

정말 이런 동물에 예전에 있었던건가요? 실존여부도 궁금해지네요.

사실에 의거해 만든 작품이겠지요?  EBS  공사 창립 10주년 기념 기획 다큐멘터리라고 하니..사실일거라 생각들어요.  

맘무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고 수컷 두마리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어요.

뿔로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연륜이 있는 나이많은 매머드가 승리를 하고 맘무는 그 매머드와 짝짓기를 하겠지요.

 

실제 화면을 보는 듯한 책이에요. 무척 실감나고 이야기도 재밌고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네요.

사실 책을 보고 아이들이 재밌어할까 반신반의했어요.

특히나 동물 좋아하는 둘째의 반응이 어떨런지...동물은 좋아하지만 글이 많은 책은 잘 안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도 안볼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오산이었답니다.

책 읽어주는 내내 너무나 집중을 잘 하고 책속으로 빠져들어가네요.

보는 내내 우와~를 연발하면서 너무나 재밌게 잘 봤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티비 다큐멘터리도 함께 보고, 1편도 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맘무 가족의 이야기..다음이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제목만 봐서는 무슨 재미있는 창착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제목처럼 정말 고약한 책인거 같아요.

여러종류의 명작 반전동화를 읽어 보았지만 이책은 그런 반전동화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네요.

10편의 명작 동화를 완전 비틀어 패러디한 책..

 

처음 시작은 정말 정신없이 면지에서 부터 뭔가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인상적인건..복지부장관의 경고글이 있다는거 ㅋㅋ

"이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아주 멍청하며, 여러분의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길래 그런 경고글이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보려고 해도 쉽사리 본문이 나오지가 않네요. ㅎㅎ

면지에 나오는 이야기부터, 목차는 그 뒤어 생뚱맞게 나오고 드디어 만나는 본문은...헐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너무나 다른..생각지도 않았던 엉뚱한 이야기로 전개가 되고..

어른이 읽기엔 이거 뭐야...황당한 반응과 실소가 터져나오는 반응이 나오네요.

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엉뚱하게 전개되는 자기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는 다른 명작이 이상했나봐요.

그러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입니다.

 

원작을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그림책..

명작이라도 다 해피앤딩에 개과천선의 이야기만 있으란 법이 있나요.

정말로 재밌게 뒤틀어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을 했어요.

우리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하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있지만 단순하게 이야기를 재밌어하고 자주 뽑아서 보는 책이라면 된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보다보면 점차 이해를 하고 더 깊이 있는 재미를 알게 되겠지요.

정말로 독특한 재미를 주는 그림책을 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