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자 발행된 어린이 과학동화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담겨있답니다.

 

할로윈을 상기시키는 표지의 호박 등이 인상적이고요. 별책부록으로 질병과 의학- 창과 방패의 승부라는 제목으로 받았는데요

슬슬 읽어보기 넘 재밌는거 같아요.

이번호의 특집은 지구를 지켜라라는 제목의 내용이랍니다.

최근에 우주 프로젝트 수업을 받은 아이가 흥미롭게 봤던 부분이네요.

할로윈을 맞이해서 호박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할로위 마스코트 잭오렌턴...이름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

호박이 못생겼다고요? 절대 호박은 너무나 이쁜 야채랍니다.

다양한 호박의 모습이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함께 나와있어요.

신기하게 생겼지요. 우리딸도 처음 보는 호박에 눈이 휘둥그레졌답니다.
 

호박으로 만들수있는 음식도 간단히 소개됩니다.

울 딸 호박음식 사실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그래도 몸에 좋은거라고 자꾸 먹으라 하는데...

눈으로 봣으니 좀 먹는게 나아지겠지요^^

특집..지구를 지켜라

우주와 지구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최근 노벨상 발표를 했지요.

그것과 연관되어 재미있는 과학, 재미있는 노벨상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모르던 사실도 알게되고 내용이 참 좋았네요.

울딸 많이 보던 그림이 나오니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과학 잡지라고 과학에 대한것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에 대한 내용또한 빼먹지 않았네요.

특별한 김치를 찾아서 꼬마 기자님들이 다녀왔어요.

이건 별책부록에 담겨있는 내용들이에요.

질병과 의학 주제에 맞게 5가지 큰 주제로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일상속의 질병과 다양한 치료법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어 좋았네요.

 

보름마다 한번 나오는 잡지인데 내용이 참으로 알차지요.

아이들 눈높이에 그달에 이슈가 되는 내용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담겨있어요.

어린이과학동아를 통해서 많은 과학 상식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내용까지도 다 얻을수가있답니다.

이제 매달 두번씩 받는 어린이과학동아 아이가 먼저 기다린답니다^^

학창시절 그래도 수학좀 한다는 소리를 듣고 공부했는데

이놈의 머리는 졸업 하고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나서는 완전히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점점 머리 쓸일이 없고 그나마 회사 다니면서 아주 조금 두뇌 회전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지요.

평소 말을 하면서도 단어 치매라고 하나요 왜이리 단어생각이 않나는 건지..

이러다 정말 치매 걸리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될 정도로 놀랄때가 많았답니다.

 

안되겠다 싶어 머리를 쓰는 일을 좀 하자 싶어 찾게된 것이

"매일매일 두되 트레이닝 수학퍼즐"이랍니다.

뭐 지금에 와서 공부를 하자니 안될거 같고 회사 출퇴근시 오가며 버스에서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는 것을

찾았는데 그런 점에선 이책은 정말 딱이네요.

 

몇가지 문제 유형 소개할께요.

왼쪽은 스마일 표시중 다른 얼굴만큼 행복하지 않은 얼굴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거에요.

오른쪽은 빈칸에 들어갈 그림을 보기에서 차는건데요.

저 이거하면서 완전 ㅠㅠ 눈 빠지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왼쪽은 위의 블록을 분해했을때 나오는 그림을 찾는것과

오른쪽은 제시된 시간을 맞추는 게임이랍니다.

요건 그래도 난이도 중하 정도네요. ㅎㅎ

왼쪽은 빈 곳에 들어갈 패턴을 만드는건데요. 다른 문제는 보기라도 있었는데 이건 보기도 없네요. 지우개 연필 필수랍니다.

오른쪽은 두개의 그림을 합치면 어떤 그림이 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이에요.

이것도 그나마 좀 쉬운 문제네요.

 

중간중간 아주 눈빠질정도로 머리 아플 정도로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풀다가도 갑자기 멍해지는게 ㅋㅋ 아무 생각이 안나 그냥 책을 덮게 되는 것도 잇네요.

그런데 이책은 책을 덮다가도 바로 펼쳐서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그런 재미가 있어요.

출퇴근 시간 합쳐서 2시간 되는데 아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나게 풀고있어요.

요거 아이들 풀기에는 좀 어려운 문제라 어른들 출퇴근길 지루하지 않고 두뇌회전하기 딱 좋은 문제들인거 같아요.

지금 반정도 했는데 어려워 정답을 힐끔 보면서 하는게 더 많아요..ㅎㅎ

그정도로 두뇌회전이 안된다는 거겠지요.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라 기대하면서 오늘 아침에도 손에 들고 출근했답니다.

삼성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시리즈물이 하나 있네요.

바로 내가 만들자 시리즈로, 동물 공룡 공주 자동차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를 하나로 해서

이야기책과 만들기가 셋트로 들어있는 구성이랍니다.

책 받자마자 뜯어서 이야기 먼저 읽어보는 딸이에요.

보통 책은 혼자 안읽으려 하고 엄마보고 읽어달라하는데 이건 스스로 읽네요. 기특해라^^

엄마 동생도 듣게 큰소리로 읽어달라하니 건 싫다하네요 이런. ㅎㅎ

암튼..끝까지 혼자 다 읽고 만들기 한다는 딸입니다.

내가 만들기 동물편은 이야기책 1권 + 동물 만들기 8장이 한셋트 구성이랍니다.

동물은 다람쥐, 팽귄, 토끼, 사자, 기린, 코끼리, 얼룩말, 앵무새, 악어, 거북이까지 이고,

동물뿐 아니라 주변의 풍경까지 만들기에 포함되어 있어요.

이것이 만들기 판이랍니다.

각기 동물들의 모형을 뜯어서 설명서에 맞게 끼우기만 하면 완성^^

평소 스콜라스의 뜯어만들기를 많이 해본 우리딸은 아주 쉽다고 하네요.

누나가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있는 사이에..

울 아들 팽귄을 덥석 들어서는 만들기 시작하네요.

헉..누나한테 혼날텐데..

뜯는것도 아주 거침없어요.

중간에 막 찢어트리고 에고고..

그러니 누나가 못만지게 하지요. ㅎㅎ

그래서 팽귄은 현규 손에 의해 아빠와 함께 만들었답니다.

만들기가 쉬워 처음해보는 아빠와 현규 였지만 뚝딱 완성을 하더군요.

얼음집과 팽귄이 셋트에요.

어떤가요? 넘 귀엽죠^^

팽귄 다하고는 다람쥐를 가져가서는 또 뜯습니다.

아..이때 울 서연이 폭발했어요

아빠가 있어서 큰소리로 뺏지는 못하고 눈물만 뚝뚝 ㅠㅠ

8개판중에 세개만 동생 주고 나머지 서연이가 다 만들자...라는 엄마의 협상에 일단 종결. ㅋㅋ

서연이는 제일 처음 기린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순서가 책속에 나와있는데 그거 펼쳐놓고 혼자서 만들었답니다. 

기린 목도 조립하고 몸통에 연결하면 끝!

이거 조립하면서도 계속 동생이 가져간것이 못내 서운해서 종알종알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우리 서연이가 혼자 만든 기린이에요.

목이 조금 움직인답니다.

넘 귀연운 기린이죠^^

울 아들은 기린 보고 또 저번에 동물원간걸 얘기하네요.

아빠랑, 엄마랑, 누나랑 현규랑 기린 보러 갔었지~~하면서 말이죠^^

울딸이 만든 두번째 작품은 악어에요.

악어 입이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표정이 ㅠㅠ

동생 자꾸 뭐라 한다고 아빠한테 혼난 뒤라 표정이 안좋아요.에구..

그러면서도 만들기를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한바탕 울면서 만든 악어네요.

에고..눈이 부었당. ㅠㅠ

악어 넘 귀엽지 않나요? ㅎㅎ

입이 움직이는 악어랍니다.

위아래로 흔들면 입이 열렸다 닫혔다 ㅋㅋㅋ

이걸로 동생이랑 한참을 놀았답니다.

역시 아이들 싸움도 칼로 물배기^^

이건 얼룩말이에요.

역시 서연이 혼자 만들었어요.

엄마는 옆에서 싸움 중재만^^ 했답니다.

동물 만들기에 곁다리로 나무나 잔디나 뭐 자연의 모습을 만드는것도 있어요.

이건 과일 나무인데....

그 가지에 앵무새를 끼워 놓더니 서연이가 보여주네요. 앵무새가 열매 따먹고 있다고 말이죠^^

 

동생이 너무 막무가내로 덤벼들어서 울기도 하고 혼나기도 했지만 이거 만드는 동안 서연이가 무척 즐거워 보였답니다.

다 만들지는 않고 2개 남겨놨어요. 담에 또 만든다고 말이죠.

다 만들어놓은 동물로는 역할 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혼자서 뚝딱 만들어내니 나름 성취감도 있는거 같고 손을 이용해 만드는거라 소근육 운동도 되고

여러모도 활용이 좋더라구요.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만들기라 울 현규를 위해서 시리즈 중 자동차를 사줘야 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얼마나 좋아할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