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생각***라는 홈스쿨을 시작하면서 칠교를 처음 접했답니다.

그 홈스쿨에서는 이상한 조각이라고 나오면서 칠교모양의 종이조각을 알맞은 모양에 찾아 풀로 붙이는건데요.

현규가 아주 좋아하고 잘하고 재밌어한답니다.

그것과 같은 맥락의 칠교판이라 그런지 받자마자 너무 좋아하고 매일 꺼내서 모양 맞추고 하네요. 

 

 

 

 

 

칠교판 수준1 (만4~6세용)

우리 둘째에게는 살짝 연령이 안맞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할거 같아 꺼내주어봤어요.

교재 구성은 워크북 한권과 칠교판 두셋트가 있네요.

원목으로 만들어진 칠교로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요.

케이스도 원목 케이스에 네모서리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뚜껑이 스스로 열리지는 않는답니다.

보관이 아주 편리하지요~

요즘 조이매스 교구들이 모두 이렇게 나와있어 넘 편한거 같아요.
우리 현규가 처음에 워크북을 시도해봤어요.

현재 만28개월 4살이랍니다.

칠교 7조각을 모두 사용해서 모양을 맞추는 건데요.

모양 구분선이 다 나와있고 하나씩 대응만 하면 되는것이라 그런지 너무 쉽게 잘 하네요. 

집 모양 완성^^ 

현규 스스로 맞춘 거랍니다.

홈스쿨을 하면서 조각 맞추기 한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다음엔 배를 만들었어요.

이것도 역시 구분선이 있어서 쉽게 맞출수 있었어요.

이부분이 지나고 나면 구분선 없이 조각을 맞추는 문제가 나오는데요. 

두조각을 가지고 맞추는 거에요.

첫날 할때는 못해서 하다 책을 덮더니만...

며칠 지나서 다시 시도하니 잘하네요^^ 

상어 두마리가 나와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해요~

파란 상어 노란상어 두마리를 만들었어요. 

옆페이지의 물고기도 만들어줬어요.

구분선이 없어 조금 힘들어 하긴 했지만 곧 적응하고 이리저리 조각을 맞추었답니다. 

바닷속 풍경 완성^^

만세로 활동 끝 ~

 

뒷장엔 세조각으로 만들기, 4조각으로 만들기가 계속해서 나온답니다.

세조각까지는 잘 했는데...점점 어려워져서 그런가 책을 덮고선 내일 하자 하네요 ㅎㅎ

그래 천천히 나가자^^ 

옆에서 동생 하는거 보더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한번 줘봤습니다.

앞에건 너무 쉽다고 한번에 다 풀어내네요.

이문제는 각각 한셋트를 가지고 완성해보는 건데요.

칠교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아이라 그런가 초반에는 많이 우왕좌왕 하더라고요.

옆에서 엄마는 답답한 심정이고 동생은 자기꺼라고 못하게 하려고 하고 있고. ㅎㅎ

금방 완성할줄 알았는데 역시 안해봐서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그래도 두셋트로 다 완성하고는 나 잘하지? 하면서 좋아하는 딸이었답니다. ㅎㅎ

그래 잘한다 잘해~

 

워크북은 뒤로 갈수록 수준이 있어지네요.

수학 개념과 연계된 문제들도 나오고 있어요.

대상 연령이 4~6세라고 해서 유아들에게 적당할거라 생각해 동생꺼야 라고 못을 박았는데...

워크북을 살펴보니 초등 1학년도 잘 활용이 될 수준이네요.

뒷부분은 우리 큰아이랑 중점적으로 해봐야겠어요.

단순한 모양 조각을 맞추는 놀이라고만 생각한 칠교인데 막상 접해보니 아이들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좋을거 같고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겠어요. 모양을 보이는 데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돌려보고 뒤집어 보고..

알맞은 모양을 찾아야 하는거라 생각이 필요한 활동이네요.

우리 두 남매의 두뇌 회전에 많은 도움을 줄 교구라 생각해요.

8살이 되어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우리 서연이..

장래 희망이 어려서부터 정말 여러번 바꼈어요.

자기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는 아직 아니어서 그런가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꿈이 바뀌곤 하네요.

 

처음엔 인어공주, 치과의사, 간호사, 발레리나, 화가, 연예인 까지..

엄마가 헉하게 놀랄 꿈도 있었고, 정말 그렇게만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꿈도 있엇고요.

저 어려서 자랄때는 장래희망이 뭐냐 하면 무조건 선생님이었던거 같아요.

딱히 잘하는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었기에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처럼 선생님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선생님 되는건 뭐 쉬운가....

 

아이들 스스로 꿈을 선택하고 그 꿈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것이 부모의 몫이겠지요.

이번에 아이즐 북스에서 역할놀이 스티커북이 나왔더라고요.

발레니라, 경찰, 축구선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직업에 대한 역할놀이를 할수 있는 스티커북이랍니다.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딱 어필할수 있는 책이지요.

 

우리 서연이가 한때 되고 싶었던 발레리나에 대한 스티커북을 마련해주었어요.

보자마자 얼마나 좋아하던지..두팔로 꼭 껴안고는 애지중지 한답니다.

 
일반 스티커북하고는 조금은 다른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스티커가 들어있는건 같지만 그 내용면에서 다른 스티커북하고는 많이 달라요.

이책을 보면 발레의 기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게 되겠어요.

기본 동작이나 옷, 슈즈 등 발레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주네요.

1번자세가 어떤지..스티커를 붙히면서 자세히 볼수가 있네요.

그러면서 한번 따라해보는 것도 하고요^^

남자 발레리노, 여자 발레리나에 따라 입는 옷 이름도 다르네요.

새롭게 알게된 지식이에요.

발레의 기본 동작부터 페어로 하는 동작까지 알려주고요.

토슈즈 리본 묶는 방법까지 나와있네요^^

발레 공연을 하는 모습도 연출할수 있어요~

한번도 공연을 본적은 없지만 이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가 있네요.

공연에서 몸으로 대사를 전달해야하는 발레공연..

서로 약속을 하는거겠지요. 어떤 몸짓이 어떤 대사를 하는것인지..그림을 통해서 알수가 잇네요.

아름다운 발레로 볼수 있는 공연이 유명한것이 몇가지 있지요.

작품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발레는 명화작품 속에서도 볼수가 있답니다.

우리 서연이 이 스티커북을 한꺼번에 하지도 못해요. 너무 아끼는 중이라 ㅎㅎ

그래서 매일매일 조금씩 하면서 꼼꼼히 읽어내려간답니다.

좋아하는 스티커북에 좋아하는 발레에 대한 내용이 담긴것이라 너무나 아껴주시네요.

책 뒷쪽에 다른 역할놀이 스티커북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 전부다 갖고 싶다고 한답니다.

아이가 간접적으로 역할놀이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고 새롭고 자기에게 꼭 맞는 꿈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놀이책이네요.

다른것 조만간 구매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큰아이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을 해요.

초등학생이 된다니 감회가 참 새로운데요.

그만큼 아이도 엄마도 긴장을 하게 되네요.

뭘 어찌 준비를 해줘야 하는지...선생학습은 해줘야 하는건지..

지금 한글 읽고 쓰는 정도는 가능한데...다른 아이들은 어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제가 직장을 다니니 더 정보가 없어서 어찌 준비를 시켜줘야 하나 걱정이 많답니다.

집에서 홈스쿨로 국어와 창의력 학습지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수학이나 영어나 전혀 봐주질 않고 있으니 이러다 다른 아이들보다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하는데..

뭘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다 알게 된 철저 반복 수학, 창의사고력 수학책.

연산 연습을 시켜야 하나 하던 찰라였는데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줄수 있는 책을 알게 되어 얼마나 기뻤나 몰라요.

 

8세용에 해당되는 철저반복 수학, 창의 사고력 수학책이랍니다.

A단계 1호

 

두권 모두 4주차 분량의 문제가 담겨있어요.

진도표가 나와있어 아이와 함께 풀어가면서 체크하고 관리하기가 좋게 되어있네요.

우리 딸은 1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바로 시작을 하였답니다.

1월 한달동안 이 두권을 마스터 하는거지요.


철저반복은 그날 분량을 뜯어서 볼수가 있답니다.

철저반복 수학은 2장, 창의사고력은 3장이 하루 분량이지요.

그래서 아예 아이보고 스스로 뜯어내서 하루 분량을 전날 밤에 딱 묶어서 준비해놓고 그 다음날 풀도록 했답니다.

1주차 진행한 내용이에요.

한묶음씩 매일 풀라고 하니 책 한권 던져주는것보다는 훨씬 부담이 적어 재밌게 푸는거 같아요.

반드시 날짜를 기록하게 하고 집에가서 제가 점검을 해주었답니다.

틀린게 있으면 왜 틀렸는지 같이 보고 점수도 써주고 했네요.

점수까지 써주니 아이 성취감이 더 업되는거 같아서 매일 저녁 자기전 엄마와 점검하고 다음날 할것 준비하고 하는것이 일과가 되었어요.

문제 유형을 한번 보여드리면요..

창의 사고력 수학문제에요.

묶음을 만들때 연산보다는 창의 사고력 수학을 먼저 풀수 있도록 앞에다 해주었어요.

그래야 덜 지루할거 같아서요.

그림이 많이 나오는 창의 사고력 문제들...풀기에 어렵지 않고 재밌어한답니다.

세장 앞뒷면 모두 6페이지라 부담도 적어서 금방 풀어내더라고요.

창의 사고력 문제가 끝나면 연산문제가 나와요.

A단계 1호책은 뺄샘으로 시작된답니다.

앞의 수에서 같은수를 빼주기..

그러면서 답이 되는 수의 규칙도 알아갈수 있네요.



이렇게 수학 연산문제 2장, 4페이지를 마치면 그날 하루 분량은 완료한거에요.

1주차는 방학이 끼어 있어서 낮에 그날 분량을 다 마무리 했었는데...역시나 방학이 끝나니 잘 안되네요.

지금 2주차 열심히 하고 있지만 조금씩 밀리고 있어요.

3주차 들어가기전 2주차는 완료를 하고 꾸준히 하루 분량을 밀리지 않게 초등 입학할때까지 해줄 생각이랍니다.

학년별로 나와있는 책이니 꾸준히 활용을 해주면 공부하는 습관도 들이고 매일 반복되는 문제 풀이로 실력도 향상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이책의 좋은점은 무엇보다 뜯는것이 쉽다는거 ㅎㅎ

뜯어서 푸는 문제집들 몇권 보았는데 잘 안뜯어지고 뜯다가 너덜너덜해지고 하는데 이건 너무나 깔끔하게 아이 혼자서도 잘 뜯어진답니다^^

그 재미에 더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