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헬로우 고스트 유령들의 섬을 보았어요.
책을 받았을땐 책 한권 들어있는데 박스가 왜이리 큰가 했는데 열어보니 책 한권에 2011년 다이어리 2개가 함께 있더라고요.
와 다이어리 정말 이쁘네요. 학창시절 색색깔의 펜으로 꾸미면서 쓰던 다이어리 생각이 났네요.
지금은 다이어리 자체를 사용 안하고 있어서 어디에 쓰나 살짝 고민을 했다지요.
결국 하나는 딸램이 쓴다고 가져가고 하나는 남편이 회사에서 쓴다고 하네요.
다이어리 스마일브러시라고 쓰여있는거 두권인데요.
넘 이쁘지요~ 속지도 여학생들이 정말로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랍니다.
거기에 스티커까지^^ 스티커는 이미 딸램이 완전 접수하셨답니다. ㅋ
그리고 책을 펼치는데 와 이거 작가 싸인본이네요.
직접 황재오님이 싸인을 하셧어요. 것도 우연인지 싸인하신 날짜가 바로 제 생일이에요 ㅎㅎ
생일선물을 받은 느낌이네요.
책속의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외로운 아이 상만이를 위해 아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항상 기도한다는 유령들이 있네요.
아이의 기분에 따라 유령들이 사는 섬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상만이의 수호천사들이 오른쪽 그림에 나와있어요.
상만이가 울면 유령들의 섬에 비가오고요.
한숨을 쉬면 지진이 난데요.
그래서 수호천사들은 상만이에게 가서 상만이가 행복해지도록 도와줄 생각이랍니다.
과연 상만이가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유령들은 상만이에게만 보인데요.
상만이가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 뭔지..물어보니 할머니를 만나고 싶데요.
상만이 가족들은 사고로 모두 죽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숙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방학이 되면 할머니가 보고 싶어진답니다.
수호천사들이 상만이를 도와서 할머니를 만나게 해주겟다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랍니다.
이책을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진한 감동이 밀려온답니다.
이 수호천사들이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이 한권을 다 읽어 내려갔네요.
그림도 이쁘고 이야기도 너무나 감동적이고..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버전으로 나온 책이라고 하던데...영화도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