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는 핸드폰을 터치폰으로 바꾸면서 폰 안에 있는 게임으로 처음 만났답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솔솔한 재미를 가지고 문제를 풀었지요.
멍때리고 자면서 오느니 게임으로 두뇌 회전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한것이었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요.
그런 스도쿠를 우리 딸도 하게 되었답니다.
초등 1학년..스도쿠를 과연 이해를 할까 생각했는데...난이도 낮은것부터 차근히 방법을 알아가면서 하는 거라 그런지..
재밌게 푸네요.
일반 스도쿠와는 또 다른 썸스도쿠.
어떤건지 알아볼까요?
우선 스텝 1과 2 두권의 스도쿠로 사이즈가 작은 책이랍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하기 좋을 사이즈와 무게감.
가방에 쏘옥 넣어놓고 다니기 좋아요.
아이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이해를 해야했기에 책 처음에 나와있는 설명서를 보았어요.
그냥 스도쿠를 풀라고 하면 풀겠는데....
아우 왜 설명서를 봐도 이해가 안될까요?
엄마 머리가 딸리는 건지..정말 한참 만에서야 합계표시가 어떤 원리로 되는지 이해가 되었답니다.
알고 나면 아주 간단한것을 왜 그리 이해를 못해서 여기저기 카페 가입하고 다른 엄마들 후기 보고 생 난리를 쳤네요 ㅎㅎ
자 이건..엄마가 이해를 위해 연습으로 풀어본 흔적이랍니다.
답을 쓰는 란 이외에 각 셀의 합계가 들어가는 부분이 어떻게 계산이 되는 것인지 당췌 이해가 안되었지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드디어 이해했답니다. --;;
이젠 딸램에게 그 방법을 전수할 시간^^
스도쿠의 기본 원리는 잘 알고 있는 딸이랍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문제를 풀어본 적은 없기에~기본부터 설명에 들어갔지요.
책 보이시지요? 티칭의 흔적들 ㅎㅎ
책이 새까매졌어요--;;
아하하..딸아이도 저처럼 쉽게 합계가 어떻게 어느 셀에 쓰여지는것인지 이해를 못하네요.
모전녀전인건가요?
4번 문항까지 풀어가면서 결국...딸램도 이해를 했답니다. ㅋㅋㅋ
이젠 혼자서도 잘 풀어요.
술술 풀리니 재미도 있네요.
표정에 웃음도 띠게 되고^^
엄마 도움 없이...책도 깨끗하게 문제를 풀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2*2문제는 이제 식은죽먹기가 되가고 있어요.
확실히 일반 스도쿠보다 썸스도쿠가 풀기가 더 쉽답니다.
셀의 합계가 각 셀에 어떤 숫자가 들어갸야 할지 힌트를 주는 것이라 쉽게 문제가 풀려요.
그리고, 덧셈하는 연습도 되고^^ 좋네요 히히.
앞장과는 대조되는 깨끗함이지요?
이제 엄마가 설명을 안해주고 지켜만봐도 잘 푸는 수준이 되었어요.
아직은 2*2만 가능하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서 2*3, 3*3 등도 가능해지겠지요?
아이가 재밌다고 하니 매일 꾸준히 몇개씩 풀어보게 해야겠어요.
스텝 2는 제가 출퇴근길에 가지고 다니면서 풀어봐야겠어요. ㅎㅎ
재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