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덥석 집어 읽더니 엄마 이거 진짜 웃겨 하더라고요 ㅎㅎ

얼마나 재밌으면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ㅋㅋ

저도 한번 읽어봤지요.

역시나...너무나 재밌는 이야기였답니다.

 

슈퍼맨을 연상하게 되는 김치의 모습이에요 ㅎㅎ

그 옆에 함께 날라가는 생강과 고추 등등이 보이시나요?

넘 재밌어요 ㅎㅎ

 

첫 장면이 뭔 장면인가 했는데요.

요거 완전 웃기네요.

김치에 대한 역사 영화를 보고 있는 김치 재료들이랍니다.

 

저마다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을 한껏 늘어놓는데요.

김치가 되려면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겠지요 ㅎㅎ

영화가 3D인가보네요. 안경쓰고 보고 있어요 ㅎㅎㅎ

 

김치특공대의 도움이 필요한 사연이 접수되었어요.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하는 친구를 구해주러 출동^^

생강 대박 웃겨요 ㅋㅋ

 

김치특공대 합체!

그렇죠. 재료 하나하나는 그 역할을 못하니 모든 재료가 적당히 합체를 해야 맛난 김치가 되고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거지요.

 

젖산균 충전 완료!

배가 아픈 아이의 뱃속으로 들어가서 균을 처치하고 있어요. ㅎㅎ

 

이번엔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가네요.

 

몸속 변이 적나라하게 ㅎㅎㅎ

그래도 마스크는 쓰고 있네요 ㅋㅋㅋㅋ

 

이번엔 다이어트가 필요한 친구에요.

여자친구가 뚱뚱해서 싫다고 했데요.

흠..어제 울딸 친구가 뚱뚱하다고 놀린다고 울면서 왔다는데...

김치 열심히 먹으라 해야겟어요 ㅋㅋ

 

지방을 잡아서 몸밖으로 빼내는 일을 하네요.

아휴...제 몸속에서도 누가 이렇게 지방만 쏙쏙빼서 빼내주면 좋겠네요 ㅋㅋ

 

김치 눈에서 레이져나와요 ㅎㅎ

아흐 정말 어쩜 이리 재밌게 표현을 했는지..보는 내내 웃게 되네요.

 

열심히 김치도 먹고 운동도 해서 아주 멋진 몸으로 다시 태어난 아이..

여자친구와 어떻게 되었을까요?

 

ㅋㅋ 아주 의기양양하게 손잡고 걸어가네요.

주변을 보면 곳곳에 숨어있는 김치 재료들이 보여요.

배추는 신문보고 있고, 마늘은 오리배 타고 있고 ㅎㅎ

 

설사와 변비, 비만을 물리치고 어린이들을 구한 김치 특공대!

온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슈퍼 김치 특공대가 될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

완전 멋지죠 ㅋㅋ

김치가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인지 알수가 있네요.

 

김치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풀어주는 페이지네요.

 

김치의 어떤 점이 우리몸에 어떻게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김치를 무조건 먹어야 한다...라는 설명을 할 필요가 없네요.

책 한번 보고나면 아이들이 저절로 김치를 찾을것 같더라고요.

울딸도 학교 급식을 시작하면서 김치를 더 잘 먹는거 같던데, 이책을 보면서 어떻게 좋은지 알고 먹게 되겠어요.

정말 재밌는 김치 특공대를 통해 김치의 효능을 알게 되었답니다^^

 

삼성출판사의 책 중 우리 아이들이 가장좋아하는 책은 내가만들자 시리즈랍니다.  

처음 서평으로 만나봤던 한권때문에 마트 갈때마다 줄줄이 종류별로 다 사들여야만 했던 책이지요.

둘째녀석이 만들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안사줄수가 없었어요.

 

그런데.....이번에 또 대박이 될만한 책이 나왔네요.

파워엔진 시리즈가 그것인데요.

요거요거 역시 물건이네요^^

 

그림책과 장난감이 셋트로 구성된 책인데요.

그 종류가 9가지네요 

 

경찰차부터 시작해서 우주선까지..

울 아들 하나보면 전부 다 갖고 싶다 할만한 구성이네요. 

 

이중 울 아들이 처음 만난 책은 우주선이랍니다^^ 

책이 배송되고 요 달려드는 손들이 보이시나요 ㅎㅎ

포장을 뜯자마자 울 아들 급 흥분하시고 아주 빨리 뜯어달라고 난리였답니다.

 

 

우주선을 타고 의기양양해보이는 주인공 꼬마의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색이 참으로 선명한 그림책이에요.

하드커버로 되어 있는 결코 허접하지 않은 그림책이랍니다.

장난감과 함께 있는 구성이라고 허접할거라는 생각은 금물^^

 

 

주인공 꼬마의 신나는 우주여행 이야기에요.

시작은 자라는 엄마의 말을 안듣고 느즈막히 자려고 누웠지만 장난감을 정리 안한다고 혼내는 엄마의 꾸중을 들으면서도 그냥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디서 들리는 달그락 소리..

장난감 속에서 우주선이 튀어나와 장난감 정리를 안한 희수때문에 약속에 늦었다고 허겁지겁 날아가네요.

그런데 희수의 잠옷자락이 끼워져 함께 날아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우주여행.

정말 신나는 모험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오지요.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정리정돈의 습관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을 해주는 이야기에요.

 

그림책 끝에는 우주탐험에 대해서 사진과 설명이 나와있어요.

로켓, 우주비행사, 우주왕복선, 우주정거장까지.

모두 책과 함께 장난감으로 들어있는 것들이에요.

사진과 설명 그리고 실물까지 함께 보니 좋아요 좋아~

 

 

울 아들 매일매일 요 작은 장난감을 꺼내서는 우주여행을 떠나는게 취미가 되버렸답니다.

책 한번 읽고 로키와 희수처럼 우주여행도 하고 입으로 막 소리도 내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우주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좋아하는 녀석이라 하나씩 또 사달라 하지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되네요. ㅎㅎ

슈퍼걸스 시리즈  

벌써 5권까지 나왔네요.

그러나 울딸은 5권 비밀클럽에 들고싶어를 시작으로 슈퍼걸스를 보게 되었어요.

초등 입학하면서 친구들과 사회가 형성되고 여아들만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울딸.

요 슈퍼걸스 내용 자체가 초등 3학년 이상에 해당되는 것이라 느껴지지만 울딸도 참 재밌게 공감하면서 읽어내려가네요.

 

탐스는 전학을 가게 되요.

정들었던 집과 친구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는것이 썩 좋지많은 않지만 나름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네요.

새로운 방에 적응하려고 좋아하는 사진도 여기저기 붙여놓기도 했고, 좋아하는 연예인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사진을 행운의 심벌처럼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기로 한답니다.

탐스의 오빠가 컴퓨터에 능해서 만들어준 사진이래요.

전학가서 반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탐스.

친구들 몇명이 모두 같은 발찌를 하고 잇는 것을 보고 그게 뭘까 궁금해하지만 곧 그 비밀을 알게되고, 그 비밀 클럽의 일원이 되지요.

친구들에게도 오빠에게 졸라 합성사진을 선물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네요.

 

탐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보니 어렷을적 생각이 나네요.

아 나도 저맘때 저랬는데...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국민학교 시절...여자친구들 몇명이 정말 친했지요.

그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울고 웃고 했던 기억이.....정말 그립네요.

그 친구들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 일부는 계속 만나고 하고 있는데, 오늘 더 그 친구들이 보고싶어지는 날이에요.

 

우리딸도 한해한해 지나면서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과의 추억이 한켜한켜 쌓여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