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다른 아이들의 뽀통령이라고 하는 뽀로로보다도 코코몽을 더 먼저 알고 좋아하고 있답니다.

코코몽이 주인이공이 된 생활동화를 먼저 접해서 그런지 코코몽 팬이지요^^

 

그런 코코몽이 울 아들 좋아하는 오리고 풀칠하고 만들수 있는 놀이북으로 나왔네요.

아들녀석 5살 되었고, 낼 모레가 만 40개월이 되는거지요.

가위질은 아직은 서툴고, 풀칠도 정말 난감하게 해놓고 하는 수준인데 그래도 자기책이라고 어찌나 끼고 사는지^^

연휴 전에 책 받고선 설 연휴 내내 누나랑 같이 다 만들었다지요~

 

초등 2학년 되는 딸아이도 완전 좋아해서 ㅎㅎ

서로 만들겠다고 싸우기까지 하네요 --;;

 

코코몽 축구왕

코코몽과 케로가 축구 놀이를 한데요.

요건 가위로 오리지 않고 뜯어서 만들수가 있어요.

울 아들에게 딱^^

근데 뜯어내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힘조절이 필요해요.

덕분에 여기저기 테잎으로 수선한 흔적이 많답니다^^

 

풀칠은 직접~

풀칠 하는걸 뭐 그리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만들기 완성^^

검지와 중지를 인형 사이에 끼워서 손가락에 신발까지 신고 축구놀이를 하면 된답니다.

 

바로 요렇게^^

완전 신나하더라고요 ㅎㅎ

  

코코몽 놀이북은 직접 만들고 놀이까지 할수 있다는게 무척 좋더라고요.

만들고 나서 꼭 놀고, 상자 하나 마련해서 다 보관한답니다~

 

그다음 만든건 코코몽 기차

 

뜯어내서 접고 숫자 찾아 풀칠해서 붙이고.

다 혼자해요 ㅎㅎ

 

코코몽 기차 완성~

 

요건 이름이 뭐더라 ㅎㅎ

둘째랑 만들기 하고 있으니 옆에서 큰아이가 혼자서 뚝딱 만들어낸 강아지에요.

캐릭터 이름을 뭐라 하던데..아이들은 다 아는 이름인데 전 안외워지네요--;;

다리를 움직여주니 강아지가 걸어가는것 같아요 ㅎㅎ

 

만든 코코몽은 티비 선반에 다 진열 해놨어요^^

자동차도 보이고 만원경도 보이고 하네요~

 

요건 울 아들

어느날 1등으로 일어났는데요. 그때 시간이 6시반이던가..

암튼 새벽이었어요. 노는날 그리 일어나지 않는 엄마인지라^^

아들램 일어나자마자 불 켜더니 눈에 눈꼽도 안떼고는 코코몽 오리기 가져와서는 만들자고--;;

 

아 아들아...엄마는 아직 졸리거든...

이따가 만들면 안될까?

아들 성화에 못이겨서 이날 새벽부터 코코몽 만들기를 했답니다. ㅎㅎ

 

설 연휴....회사에서 일주일을 내리 쉬라고 해주셔서 엄마의 휴가는 토일 포함해 열흘이었지요.

이 열흘동안 두녀석이 코코몽 오리기만들기 한권을 다 해버렸답니다.

틈만나면 꺼내와서 한두개씩 만들고 놀고^^

덕분에 엄마는 좀 편한 시간을 가졌다눈 ㅎㅎㅎ

지들끼리 만들고 할때 주방일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간간히 자유시간을 가졌지요.

큰아이가 혼자 만들기가 되니 동생과 함께  잘 만들더라고요.

요런 책 엄마는 넘 좋아요^^

코코몽 2 오리기 만들기 2권이니, 요거 1권도 있다는 거겠지요.

구매했다가 엄마가 좀 편하고자 할때 꺼내주어야겠어요~

 

스티커북에 대한 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어요^^ 

9살이 된 큰아이는 스티커북 모으는게 좋은지..아까워서 사용도 안하고 모으기만 하고 있거든요. 

스티커북도 그렇고 스티커 낱장도 그렇고..

자기만의 보물 상자라고 상자 하나 만들어 숨겨놓지요. 

 

둘째녀석도 스티커북은 환장을 하는 아이죠.

큰아이랑 다른점은...아까워 못쓰고 모아놓은 스티커북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자기가 다 하려고 한다는거..

아깝고 뭐고 없이 떼어내서 하루 아니 한시간 만에도 한권을 다 하신다는거...ㅎㅎㅎ

이런 우리 아들이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티커북이 배송되었어요.

지난 연말...12월 31일...극적으로 배송이 되었네요.

 

그날은 누나와 아빠가 둘이서 스키타러 간다고 집을 비웠지요.

엄마는 아들하고 친구랑 근처 나들이를 하려고 했었고요.

준비를 하고 거실을 왔다갔다 하는데, 띵동~~

기다리던 스티커북이 왔어요^^

 

 

엄마 내거는 이거지?

책 맨 뒷장에 역할놀이 시리즈가 다 소개가 되고 있거든요.

야구선수가 될래요를 가리키면서 내꺼가 이거지?

그리고 발레리나가 될래요도 있었는데 그거 보고는 이건 누나꺼네~

사실 역할놀이 스티커북 발레리나가 될래요가 있는데 그건 누나꺼라고 잘 안주거든요^^

 

바로 앉아서 엄마 이거하자..하는걸...

외출시간이 다되어서 그럼 가지고 가서 친구랑 같이하자...하고 가방에 챙겨 넣었답니다.

야구선수가 될래요 스티커북과 로보카 폴리의 로이 장난감까지^^ 두가지를 챙겨서는 나들이 갔답니다.

우리가 간곳은 한적한 카페.....

라고 생각했는데..의외로 손님이 많더군요 ㅎㅎ

 

자 스티커북 가지고 경쟁 붙어 열심히 하던 두녀석이네요.

둘은 동갑 친구에요.

마침 요날이 여자친구의 생일이었지요. 12월 31일...

마지막날 태어나 울 아들이랑 동갑된 친구^^

둘이 나란히 앉아서 하는데..에효..제어가 안되요 ㅎㅎ

서로 먼저 붙일려고 ㅋㅋㅋ

설명이고 뭐고 필요없더라고요 --;;

그래도 나란히 앉아서 붙이는거 보니 사이좋아보이네요 ㅋㅋ

야구선수들 장비와 이름, 용어 등등 야구에 대해 다 배울수가 있네요^^

말풍선 글들도 재밌고 찬찬히 읽으면서 하면 좋은데 두녀석 성화에 그럴 경황이 ㅎㅎ

처음에 옆에 두고 했던 스티커도 나중엔 엄마가 집어 들고 하나씩 뗘서 나눠줘야했답니다. ㅎㅎ

친구는 딸램이 이런거 아직 못할거라 생각하고 안사줘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날 정말 잘 찾아 붙이고 제법 똑바로 붙이고 하였답니다.

옆에서 앞에서 엄마랑 이모는 내용 읽어주느라 바쁘고 ㅎㅎ

그냥 마구 붙이는것보단 한번정도는 알려주고 하는게 좋잖아요^^

 

난 2층에 있는거 붙일거야~

야구선수들의 일상 모습이 보여지는 페이지인데요.

층별로 다 다른 모습이 있었답니다. 울 아들 난 2층을 붙일래~ ㅎㅎ

두녀석 자리싸움이 아주 대단했답니다. ㅎㅎㅎ

팔로 은근슬쩍 밀치면서 서로 많이 하려고 아주 ㅎㅎ

그래도 한 30분은 이 스티커북으로 아이들 조용히 얌전하게 앉아있게 했지요.

 

요 스티커북은 스티커가 책 가운데 있어요.

그걸 뜯어서 하는건데...가운데 점선으로 잘 뜯어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스테플러가 가운데 있어서 스티커를 뜯어내니

살짝 들뜨네요. 그래서 아이들 다칠거 같아 종이 스티커로 붙여주었답니다.

 

야구선수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장비가 필요하고 어떤 경기장에서 운동을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고요.

물론 아들에게는 스티커 붙이는것이 최고로 좋았지만요 ㅎㅎ

역할놀이 스티커북을 통해서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었답니다.

스티커북이 대세...요즘 필 꽂힌 역할놀이 스티커북^^ 친구랑 사이좋게 해요~

 

 

 

명화 퍼즐과 함께 생긴 명화 스티커북이에요.

요것도 미술탐험대시리즈지요.

캐릭터가 나오니 아이들 더 좋아하네요^^

 

200개의 스티커가 있는 명화 스티커북이에요.

 

요건 서로 하겠다고 벌써 싸울 기세로~

누나가 잠깐만 잠깐만 하는 사이에 휙 뺏어가고 아주 난리였어요

 

누나 얼굴이 심상치 않아요 ㅎㅎ

동생 맘대로 하려고 하니 누나가 성났어요.

 

명화 갤러리를 내맘대로 꾸며요.

명화 그림과 작품명을 연결해서 전시회 준비하듯 스스로 꾸며봐요.

명화 이름을 맞추면서 하는게 재밌어요^^

 

내가 붙일께~

동생이 나서니 누나가 양보도 해주네요^^

 

스티커북 하루에 다 할줄 알았는데  누나가 컷트를 하네요 ㅎㅎ

이제 이건 내일하자~

누나는 한번에 다하는거 넘 아까워하거든요^^

 

다음날..

누나가 학교 간 사이

울 아들 퍼즐 5가지 다 엎어버렸어요.

헐..이거 어떻게 다 맞춰~~

요녀석 엄마가 해~ 하면서 핸드폰 스탑워치를 맞춰놓고

시작~

헐..엄마 맞추는거 시간 재는거야?

하나 맞추니 올치 잘한다~

헐.....고맙다 칭찬해줘서 ㅎㅎ

 

엄마랑 같이 하자..하고 구슬리니 하나 들고 맞추기 시작하네요.

요거 둘이서 5개 다 맞추고서야 자리를 떳답니다^^

 

수시로 꺼내와서 같이 하자 하는 아이들

보관도 편하고 퍼즐과 스티커북을 함께 하니 더 즐겁고 좋아요.

우리아들 요즘 보물 1호가 요녀석들이랍니다^^

명화를 재미난 퍼즐과 스티커북으로 접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아이들 감성키우는데도 좋고 아이큐,이큐 키우는데도 좋고^^

추천하고 싶은 녀석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