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 456수학동화는 초6살 이상부터 초등생까지 재밌게 보면서 수학개념을 익힐수 있는 수학동화에요.
앞서 읽어봤던 2권의 책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 본 두권의 책도 역시나 느무느무 재밌어하네요.
456수학동화 11권 ; 임의 단위 측정
다시 재 볼까?
크기나 길이의 비교를 할때 적당한 측정 도구가 없다면 주변이나 우리 몸을 이용해서 측정을 할수가 있어요.
이책은 바로 임의 단위 측정이라는 개념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어 이책 그림이 많이 낯이 익어요.
딸아이도 보더니 엄마 이거 공주동화 그림이네. 하더라고요^^
어떤 책인지 정확히 찾아서 가지고 오네요
이 이야기는 신데렐라를 새롭게 각색했네요.
기본 내용은 같아요.
못된 새엄마와 언니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엘리 이야기랍니다.
왕자님의 신부를 뽑기위한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새어머니는 셀리가 이미 뽑힌것마냥 좋아했지요.
셀리만 보내고 싶지만 엘리 아빠의 눈치를 보던 새어머니는 한벌뿐인 드레스를 두고 두 아이에게 시합을 하게 한답니다.
더 길게 옷감을 짠 아이가 이 드레스는 입는거다.
하지만 공정하지 않게 셀리에게는 새배틀을, 엘리에게는 낡은 배틀을 주었어요.
거미의 도움으로 옷감을 다 짠 엘리.
누가 더길레 짠나 길이를 제어봤답니다.
두팔을 양옆으로 펴서 벌렸을 때 한쪽 손끝에서 다른 쪽 손끝까지의 길이를 발이라고 해요.
셀리는 여설발, 엘리는 다섯발.
하지만 팔길이가 달랐기 때문에 새어머니에게 공평하게 둘다 제달라고 하였지요.
그 결과 엘리 승!
목걸이를 두고는 밭을 누가 더 넓게 가나 시합을 했어요.
갈아놓은 밭의 모양이 똑같지가 않아요.
이번에는 보자기로 누가 더 넓게 갈았나 비교를 했어요.
셀리는 보자기 8장, 엘리는 보자기 9장이 나왔네요.
이번에도 엘리 승!
이렇게 모두 이긴 엘리는 이쁜 드레스에 목걸이 구두까지 제대로 갖춰입고 무도회장에 갔고,
한눈에 반한 왕자님과 결혼했다고 하네요.
정확한 측정도구도 없고, 모양이 달라 측정하기도 어려운 것을 임의 단위측정이라고 규칙을 정해서 비교를 할수가 있어요.
간단한 측정으로 손가락 한뼘을 이용해서 키를 재볼수도 있네요.
권말에 간단한 문제가 놔와요.
스티커로 직접 길이를 재서 어느것이 가장 긴지, 가장 짧은지 알수가 있고요.
방의 크기를 잴때도 타일 붙임딱지를 활용해서 비교를 할수가 있어요.
우유짜기 대회가 열렸어요. 같은 크기의 통에 담긴 우유로 등수를 연결해요.
임의단위로 활용할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이것을 활용해서 집안의 물건을 재보는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색연필로는 몇개, 클립으로는 몇개..
각기 다른 임의 단위로 활용해서 그 임의단위가 몇센티인지만 알면 물건의 길이도 정확하게 알수가 있지요.
직접 그림딱지로 길이를 재고 있는 딸이에요.
이렇게 직접 비교해서 측정을 하니 이해가 더 쉽네요.
비교를 할때는 같은 임의단위를 사용해야 한다는것도 잊으면 안되요.
길이도 잴수 있지만 넓이도 비교할수가 있어요.
보자기나 타일딱지로 방의 크기를 비교해요.
꼭 자가 있어야만 길이를 재는것이 아니네요.
이책을 통해서 임의단위측정이란 것을 새롭게 알았어요.
이제 뭐든 기준이 되는 단위측정만 있으면 잴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