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비 초등생들의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가
내년부터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일거 같아요.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개정이 된다고 하지요.
스토리텔링 수학이 뭘까요?
얼핏..서술형을 말하는건가...라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정확하게는 엄마들도 아직 개념이 안잡힌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당장 내년은 1,2학년 교과서가 개정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울 딸은 3학년이 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번뜩!
하지만..곧 전 학년이 변화되어 갈테니 간과하고 방심하고 있을순 없어요.
스토리텔링 교과서를 직접 만나기 전에 다른 수학 책으로나마 조금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것이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초등 1,2학년 대상의 수학 책인 수학 도깨비
일반 다른 수학동화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펼쳐보았지요.
나오는 사람
시골 마을의 단짝 친구들이에요.
거거에 꼬마 도깨비도 등장해요.
친구들은 산으로 도깨비를 잡으러 간데요.
으스스 하지만 모두 함께 도깨비 잡아서 소원을 빌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출발해요
가는길 초콜릿을 나눠먹어요.
초콜릿 나눠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이 나와요.
4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나눠 먹어야 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설명이 나오지요.
이번엔 아이들이 산딸기 많이 따기 시합을 하네요.
이 이야기속에도 자연스럽게 덧셈의 개념이 들어가지요.
아이들은 소원탑을 쌓기로 해요.
소원탑을 쌓기위해 돌맹이를 주워오는데, 납작하고 밑면이 편편한 돌을 찾아야해요.
돌맹이의 모양을 보면서 도형의 개념이 나와요.
돌맹이를 나열하면서 규칙, 패턴의 개념이 나오고요.
친구들과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길이 비교하기 게임도 하고요.
자연스레 비교, 길이재기의 개념을 알게되지요.
시계를 보는 방법까지 알려주네요.
이렇듯, 생활속에서 수학 개념은 우리와 아주 밀접하게 있어요.
그러한 개념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수학..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이랍니다.
이제 교과서가 이런식으로 개정이 된다는 얘기지요.
와이즈만의 스토리텔링 수학!
사실 아이들 읽히는 수학동화가 스토리텔링 수학이잖아요.
교과서만 아니었을뿐, 수학동화를 보는 우리 아이들은 이미 스토리텔링 수학을 경험하고 있었다고 봐도 될거 같아요.
오히려 교과서만 보고 자라온 어른들에게 더 생소하게 느껴질뿐.
재밌는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수학개념들
수학 역시 책을 많이 봐야 승산이 있다는 결론이네요.
엄마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책을 많이 읽어야 이해력도 좋아지고, 그 안에서 수학 개념을 캐치해서 내것을 만들 능력을 길러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