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글 교재도 참 재밌게 잘 나와있어요.
한글이라고 죽어라 가나다..요런것만 나오는게 아니고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잇는 무슨 창의력 교재같아요^^
우리 아들은 지금 5세. 만 44개월하고도 15일 지났네요.
한글은 누나 1학년 입학하면서 본인도 덩달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할아버지랑 휘리릭 낱말놀이 및 기타 교구 교재로 재미나게 놀이로 접했어요.
그 결과 4세 중반에 띄엄띄엄 글 읽는게 가능했고
5세가 되면서는 책을 혼자 읽을 정도로 많이 발전을 했지요.
지금은 한글 보다도 영어를 하는걸 더 좋아하고 재밌어하고 있어
한글에 대한 관심을 다시 주고자 교재를 하나 선택해 아들하고 해보기로 했네요.
제가 선택한 교재는 자신만만해법한글 3단계 1호부터 5호랍니다.
좀더 높은 단계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받침있는건 살짝 헷갈려하는 아들인지라 받침 들어간것부터 차근차근해보자 생각했어요.
주문한 교재가 어제 도착을 했지요.
택배 들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뜯어보더니
완전 신난 목소리로
엄마 이거 내꺼내~ 우와 신난다^^
ㅎㅎㅎ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엄마도 좋구나. ㅎㅎ
바로 어제 1권부터 해보자는 아들
그래 엄마랑 놀아보자!
우리가 시작할 교재는
자신만만 해법 한글 3단계 1호
3단계는 받침이 나오는 낱말부터 나와요.
ㄱ이 들어간 낱말배우기.
한장한장 이야기를 읽으면서 재미나게 한글 공부할수 있는 교재네요.
이야기속에 ㄱ받침이 들어간 단어가 나오고 스티커로 ㄱ을 찾아 붙여주면서 활동을 해주는거에요.
아직 쓰는건 운필력이 많이 떨어져 힘들어해요 ㅎㅎ
그래도 한자한자 정성껏 쓰는 아들 기특하구나~
스티커를 활용해서 하는 활동이 많답니다.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관심받을수 있는 그런 교재네요 ㅎㅎ
한꺼번에 다하려는 아들 진정시키고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는걸로 합의봤어요.
1호를 몇잘 풀어보니 단계를 높여서 해줄껄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요.
어렵다 생각하면 하기 싫어질수도 있으니 재밌게 쉽게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5호까지 한달안에 다 끝날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럴수 있게 꾸준히 하는걸 목표로~
아들 엄마랑 즐겁게 한글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