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의 토이북은 만나는 책마다 대박이랍니다.
지난번 의사놀이 장난감은 지금도 완존 사랑받고 있어
엄마 어디 아파 하면서 달려오는 지니군이라지요.
지난 주말,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어요.
삼성 출판사의 택배는 포장만 봐도 안다눈 ㅎㅎㅎ
열심히 뽁뽁이에 있는 테이프 떼어내는 지니군.
기다리다 지친 엄마가 다 뜯어 줬어요 ㅎㅎ
요리놀이
정말 장난감이 한가득이에요.
누나가 있어 그런가 아님 남아들도 소꿉놀이를 좋아하는건지..
우리 지니는 요런 놀이 정말 사랑한다지요.
목욕할때도 자주 소꼽놀이 해도 되냐고 ㅎㅎ
누나랑 둘이 욕조에 거품 풀어놓고 소꼽놀이 장난감으로 신나게 노는걸 좋아하거든요.
삼성 토이북은 장난감과 책이 함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재미난 이야기 읽고 장난감으로 놀고~
뜯어보니 정말 종류가 많아요~
아기자기한 장난감이 한가득^^
바로 갖고 놀아도 되냐는 지니군.
책 보고 놀까? 했더니 책 가지고 쇼파에 앉아서 한장씩 보더라고요.
혼자서 책도 잘 보고 ㅎㅎ
외출 전 잠깐 누나와 싸우면서(서로 바나나 갖겠다고 싸우고 도마 갖겠다고 싸우고 --;;)
놀다가 결국 엄마의 극단조치~
둘다 갖고 놀지마~~
그렇게 마무리 된 후 며칠 지났지요.
개학을 며칠 앞둔 라니
집에오면 밥먹고 숙제하느라 정신없어야 하는데
어제는 큐브릭 가지고 씽크대를 만드네요.
만들고 나서 부엌살림 다 가져다 올려놓고 소꼽놀이하고 있어요.
숙제는 언제할거니~~
누나 숙제하는 사이 씽크대 차지는 우리 지니꺼!
숫자 끼워넣은거봐요 ㅎㅎ
울 지니작품.ㅋㅋㅋ
38번 씽크대랍니다^^
누나가 숙제하면서도 망가트리면 안된다아~~ 엄포를 놓고 있어
제대로 만지지도 못하네요 ㅎㅎ
허나 눈치보는것도 잠깐!
신나게 요리를 시작했어요.
딸기를 싹뚝 자르고 있네요.
잘라서는 엄마 하나 먹어~
냠냠냠~~
엄마 옥수수 요리했어~
엄마 하나 먹고 나 하나 먹고~
냠냠냠~~
엄마 다먹었어?
엄마 맛있지~
엄마 내가해주는게 맛있지~~
ㅎㅎㅎ
진짜 음식은 아니지만 이날 울 지니덕에 포식했다지요.
아 바로 어제군요^^
집에 원래 있던 소꼽놀이는 누나 아기때부터 갖고 놀던거에요.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고 잃어버린것도 많고 했었는데
이렇게 새로 생겨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책과 장난감의 만남.
책에 껴있는 장난감이라고 전혀 허접하지 않고
오래오래 두고 갖고 놀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네요.
앞으로 당분간은 요리놀이 토이북으로 행복한 소꼽놀이가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