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전집 / 꼬마다글리 / 한국문화편

 

다문화 전집으로 유명한 꼬마 다글리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한국문화편이 나왔답니다.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었고, 참여한 외국인은 미수다에 나왔던 언니들이에요.

티비에서 보던 친숙한 얼굴들이 직접 책에 등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네요.

한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외국인이 소개한다는것이 참 아이러니한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딱 맞는 수준의 내용이라 읽기 좋고 이해하기 좋고 재밌답니다.

우리 라니도 무척 즐겨읽는 책이지요.

 

어디어디 있나

뉴질랜드에서 온 폴리나씨가 제작에 참여했어요^^

이 책은 한국 전통 문양에 대한 책이에요.

다국어 지원이 되는 책으로 모두 6개국어가 된답니다.

 

빨강 도깨비.

어디에 숨을까?

 

 

기와속에 있는 도깨비 무늬~

무느가 뜻하는 의미도 설명이 되어 있고, 색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파란색 물고기

도련님 책상 위 연적으로 있네요.

 

노랑 용~

 

바로 임금님 옷에 있지요.

 

검정 박쥐

 

바로 담장 위에 있었어요.

박쥐무늬기와..

 

하양 국화~

 

바로 소반위 쫄깃한 절편에 있는 무늬에요.

 

빨강, 파랑, 노랑, 검정, 하양.

이렇게 5가지 색을 오방색이라고 해요.

 

오방색은 바로 아빠 두루주머니, 엄마 바늘거리, 우리아가 색동옷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데요.

 

조상들의 마음이 담긴 다섯 가지 색 오방색

각각의 색이 담고있는 뜻과 무늬가 갖고 있는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비빔밥에도 오방색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사실 아셨는가 몰라요^^

 

이 책을 만드는데 참여한 폴리나씨와 나눈 이야기가 있어요.

소개부터 시작해서 뉴질랜드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나온답니다.

 

한국의 전통 무늬에 대해서 울 라니는 예전에 직접 만들었던 전통등을 생각해내더라고요.

청계천 문화원에서 만들었던 전통등에 전통무늬가 들어갔거든요.

 

바로 요 두가지.

왼쪽이 박쥐무늬이고 오른쪽은 목숨수 한자를 단순화해서 만든 무늬에요.

이 무늬들 칼로 오리느라 손가락 부러질뻔했다지요 ㅎㅎ

 

칼로 선따라 잘 오려내면 이렇게 이쁜 무늬가 되지요.

 

전통등 만들어 소망카드도 적어서 달아주고 등을 밝혀봤답니다.

너무 멋진 등이지요^^

 

그때만들었던 등 아직도 집에 있답니다.

거실 식탁 위에 걸어놨다가 지금은 잘 보관하고 있지요.

다시 꺼내보니 울 지니가 등 걸어보자고 난리였다지요. ㅎㅎ

무늬의 의미를 다시한번 책을 통해서 새겨볼수 있었답니다~

 

꼬마 다글리 한국문화편

한권한권 볼때마다 얻는 지식이 참 많아요.

우리것이라 막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네요.

다른나라의 문화를 배우기 전에 우리문화부터 좀더 관심갖고 배워야겠어요.

꼬마 다글리 한국문화편 열심히 보면 가능해지겠지요^^ 

요즘 자연을 배울수 있는 책들이 참 다양하게 많이 나와요.

기존의 지식전달에만 목적을 두었던 백과사전같은 딱딱한 형식이 아닌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활동하고 보고 듣고 하면서 자연을 배울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책들이 많지요.

얼마전에도 특이한 자연관찰 책을 만났는데요.

바로 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가 그것이에요.

 

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는 여러 시리즈로 나온 책이랍니다. 

아니 책이라기보단 자연 워크북이라는 표현이 더 잘 맞을것 같네요^^ 

그 시리즈 중 바다의 생물들을 보았는데요. 
 

 

바다 생물들이 나의 자연노트 속으로 쏘옥 들어가려는 듯한 느낌의 간지네요^^

이제 자연 노트속에 퐁당한 바다생물들을 만나면 되는거에요~~

 

 책이라기보단 워크북이라고 했었지요^^

워크북의 기본은 스티커~

중간에 스티커가 두장 있답니다.

뜯어내어 사용하면 되요^^

뜯어내는건 아주 쉽게 드드득 잘 뜯어지네요~

 

 한장한장 살펴볼까요~

처음 나온건 무리를 지어 다니는 작은 물고기들의 습성을 알려주네요.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간단한 설명이 있어요.

 

그리고는 직접 아이들이 무리지어다니는 물고기를 붙여주는 활동^^

작은 물고기들이라도 무리지어 다니면 큰 포식물고기들이 쉽게 덤비지 못한데요~

 

나뭇잎모양의 발바닥이 있는 해마

해초와 비슷하게 생겨서 발견하기 어렵다고 해요.

해마의 발을 붙여주니 정말 비슷하네요^^

 

 이름이 너무나 발음하기 어려운 쏠배감펭

맞나?

잡혀먹히면 물고기 입에 들어가 가시를 펼쳐서 빠져나온다고해요.

가시복에도 위기상황에 몸을 부풀린 모습으로 스티커 붙여주면 된답니다.

 

 아주아주 거다란 조개..거거래요.

이름이 진짜 거거인지 ㅎㅎ

입속에 여러 해초들을 키워서 먹는다고해요.

그래서 알록달록 해초 색을 띤다고 하네요.

직접 대왕조개 거거에 이쁜 색을 입혀주는 아이들^^

 

 새로운 바다생물도 많이 나와서 이름 알고 특징알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직접 생물들의 특징을 알아가며 활동으로 하는것이라 기억에 더 오래 남을거 같아요^^

 

마지막에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앞서 나온 바다생물들의 특징을 다시 알려주고 있네요.

다 활용한 후 퀴즈를 내고 누가 더 많이 맞추나 시합도 해봐야겠어요.

 

재밌는 바다생물 이야기에 스티커 + 색칠 등 직접 활동할수 있는 영역이 추가가되니 아이들도 더욱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나중엔 둘이서 종알종알 거리며 엄마 도움 없이도 잘 마무리하였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스티커 접착력이 많이 약해요.

한번 붙이면 끄트머리쪽이 자꾸 떨어지네요. --;;

그리고 어떤 건 어디다 스티커를 붙여야할지...잘 모르겠어요 ㅎㅎ

다하고 나서도 알맞은 위치에 붙여준건지..궁금한것이 몇가지 있었네요.

 

두가지 이외에는 정말 내용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연관찰 책 본 후 활동북으로 활용해도 넘 유익할거 같네요^^ 

 

너무 재미난 스케치북 하나가 생겼어요^^

한권 전체가 모두 즐겁게 그리고 색칠하고 하면서 놀수 있는 스케치북이네요.

요건 남자아이편.

울 지니가 좋아할까 싶어서 들이밀어봤는데요.

역시 색칠하는거 별루인 지니군은 처음엔 그닥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누나가 같이 하자 하니 완전 신나서^^

뭐든 혼자보다는 누나랑 같이 하는걸 즐기는 지니군이네요^^

 

누나랑 한페이지씩 맡아서 색칠해요.

뭔가 좀 복잡해보이는데, 쉬운것부터 하지^^;;

 

나름 누나 따라서 열심히 색칠하네요.

밖으로 삐져나가지 않고 아주 잘 칠했어요 ㅎㅎ

 

앗 이건......

잠시 다른일을 하다 보니 이런 상태가 --;;

이게 뭐야? 하니

화살표가 너무 많은데...색칠을 하다보니 이리 되었다고 ㅎㅎㅎ

 

이번엔 싸인펜으로 색칠해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하라고 지시가 되어 잇더라고요.

색연필, 싸인펜 등등..

아주 열심히~ ㅎㅎ

색칠하는거 별로안좋아라하는 지니가 넘 열심히 하더라고요^^

 

누나의 색칠법은 좀 특이하네요.

선에 따라 하는것이 아니라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서 색칠해주더라고요.

 

이색은 핑크색이야~ 레드야 레드

막 요럼서 아주 신나서 색칠해요.

 

근데 니들은 그리기는 안해볼거니?

색칠만 한시간 가량 하면서 놀더니 힘들데요 ㅎㅎㅎ

그리기도 있구먼...그리기는 나중에 한다나 뭐라나..

유치원 창의 스케치북

남자아이편

그림의 소재가 로봇, 동물, 해적 등등 남아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네요.

 

벌레를 그려볼까요?

어떤 벌레들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페이지에요.

 

유령도 있어요. 무시무시한 유령~~

우우~~

 

로봇들이 모여있는데, 역시 지니가 색칠한 부분은 ㅎㅎ 미완으로 남았군요.

 

화살표를 페이지 가득 그리래요.

단순한 활동 같지만 고정된 모습이 아닌 다양한 화살표를 만들어내면서 창의력이 길러질거 같아요.

 

초등 입학 전 아이들을 위한 창의 스케치북!

신나게 그리고 낙서하고 색칠하다 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정형화된 그리기나 색칠이 아닌 아이들 마음껏 표현하고 그린다기보다 낙서에 가깝게 놀다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길러지겠지요.

낙서하는거 말리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무곳에나 하지 말고 이런 스케치북 하나 안겨주면서 낙서하라하면

아이들 더욱 신나하는거 같아요.

벽에 낙서하는것도 방지하고 말이죠^^

 

한동안 울 아이들의 즐거운 낙서..

창의 스케치북이 해결해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