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Go 쓰Go 란 책이 어떤 구성으로 어떻게 되어 있을까 너무나 궁금했어요.
책 이벤트 당첨되고 책이 오기까지 기대를 갖고 기다렸지요.
책을 받는 순간..이책 울딸에게 대박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은 4세용, 5세용 두권이 왔어요.
표지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으로 너무 귀엽네요.
책 첫장을 넘기면 "유아의 종이접기 활동은 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재목으로 종이접기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항을 설명해 놓았네요.
1. 종이접기는 손의 기능과 지능 발달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종이접기는 미적 감수성과다양한 정서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3. 종이접기는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색종이가 들어있어요.
접고쓰고 한글 이렇게 공부하세요에서는 책의 구성을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말하기, 듣기 / 종이접기 / 읽기 / 다지기 / 쓰기 / 생각 펼치기.
말하기 듣기에요.
첫 단원은 가, 나, ㄱ, ㄴ을 배워요.
듣기라고 해서 CD가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엄마를 따라 큰소리로 읽기랍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가 가 가자로 시작되는 말~~
가수, 가면, 가지, 가위, 가벼운 가방~
이렇게 노래를 통해 단어와 한글을 익힐수 있게 해놓았네요.
옆장은 가와 나에서 소개된 단어중 하나를 종이접기 하도록 소개되어 있어요.
종이접기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보고 아이들이 혼자서도 할수 있을정도에요.
다음은 읽기
이 부분은 울딸이 제일 좋아하는 스티커를 활용하는 부분이에요.
그림 옆에 단어가 있고 가 부분은 아이가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큰소리로 읽게 합니다.
옆페이지는 나자가 들어가있는 단어가 있고 나무에 각각 한글을 한자씩 가지고 있는 바나나가 달려있어요.
소개된 단어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한글을 찾는거에요. 찾아서 예쁘게 색칠하고 큰소리로 읽어봅니다.
스티커를 열심히 붙히고 있는 딸내미..
역시 스티커 붙히는건 너무나 재밌어요.
바나나라 노란색으로 색칠하고 있어요.
나가 적혀있는 바나나를 정말 잘 찾았어요.
다음은 쓰기..
가와 ㄱ, 나와 ㄴ을 직접 써보는 시간입니다.
쓰는 순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 순서에 맞게 글씨를 씁니다.
아직은 이쁘게 써지지는 않지만 유치원에서 배우는 한글과 연계가 되어 아주 좋은 경험이네요.
마지막은 다지기..
문제 제시를 통해 가, ㄱ과 나, ㄴ을 다시한번 복습합니다.
올바르게 쓰인 글자 찾기, ㄱ이 들어있는 글자 찾기, 나로 시작하는 단어 찾기, 가와 나가 어떻게 조합이 되어 글자가 되는지까지..
사진은 친구집에가서 공부하는 모습이에요. 다와 라 단원이네요.
보너스..
앞에서 만들었던 종이접기의 결과물을 한권의 단어장 책으로 직접 만들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만든 종이접기 작품과 단어를 한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어 나중에 다 만든후 복습으로 단어공부도 할수 있어서 좋네요.
영어 단어장이나 수 단어장 같은 것들도 이것을 응용해서 만들면 좋은 교재가 될것 같아요.
한 단원(?)이 두글자를 공부하게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구성도 골고루 되어 있어 아이가 재밌어 합니다.
울딸 매일매일 공부해야 한다면서 이책을 들고 옵니다.
지난주에는 친구집에 놀러가는데도 공부해야 한다고 안간다고 해서 책 가져가서 하자고 했던적이 있네요.
제 친구들이 딸내미 학구열이 대단하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어렸을적부터 이런 종류의 교재는 많이 접하게 해주었어요.
스티커 북이라던가 한글 공부, 수공부하는 교재..
다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 책은 종이접기라는 걸 더 접목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어 책에 집중할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네요.
사실 처음에만 관심있고 금방 싫증내는 아이들인데 한단원이 끝날때까지 아이들을 책 앞에 붙어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4세에서 5세까지 한권을 열심히 하고 나면 우리아이 한글은 다 깨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합니다.
좋은책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