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이 책을 쓴 저자가 후속으로 출간한 책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를 보았답니다.
표지의 아이가 참으로 사랑스러워요.
책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네요.
그래서 아이가 들고 다니기 편하네요.
13개월 아이에게 읽어주었답니다.
책속에서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같이 읽어주세요..라고 되어 있어서 저도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평소에는 잘 앉아있지 않던 아이인데 이책을 읽을때는 제법 오래 앉아 있네요.
책 표지를 넘기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에게...라고 하트모양의 글이 있어요.
우리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었어요. 요건 큰애가 더 좋아하네요. 둘째는 아무것도 모르고요^^
책속에서 크게 두가지 질문을 하네요.
아가야, 우리 아가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이 질문에 대해 엄마가 아가에게 대답을 해줍니다.
해님이 눈부시게 푸르른 날을 사랑하듯이 너를 사랑해.
꿀벌이 향기로운 꽃을 사랑하듯이 너를 사랑해...등등..
끝에 항상 너를 사랑해..라고 읽어주면서 볼에 뽀뽀를 해줬더니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ㅎ
아이도 엄마가 사랑을 표현하는걸 아나봅니다.
다른 하나의 질문..
아가야, 우리 아가야, 내가 널 어떻게 사랑하는지 정말 아니?
나뭇가지가 새 둥지를 든든히 받쳐주는 것처럼 너를 사랑해..
파도가 바닷가 모래알을 살살 쓰다듬어 주는 것처럼 너를 사랑해..~~~~
이번엔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의 질문에서 어떻게 사랑하는 지 아니라고 질문을 해요.
마지막에
아가야, 우리 아가야,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든 나는 너를 사랑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이게 딱 엄마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말이죠^^
단순히 사랑해~라는 표현이 아니라
~사랑하듯이 너를 사랑해..
~하는 것처럼 너를 사랑해..
라고 다른 사물들을 묘사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라
아이들의 표현을 확장을 해줄수 있어 더욱 좋은것 같아요.
둘째녀석은 아직 말을 못하지만 큰아이와는 한참을 책속의 내용처럼 서로에게 사랑표현을 하면서 즐거워했답니다.
우리 둘째도 조금 더 크면 이책을 보면서 엄마와 조잘조잘 서로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이야기 할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