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인줄은 알았지만 이리 좋아할줄을 몰랐어요. ㅎ

다소 우리 아이에게는 내용이 어려울수 있는데 너무나 재밌게 매일 읽어달라고 하네요.

다른 책은 직접 구매한건 아니고 이모네 있기때문에 갈때 자주 보곤 했었거든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도 기대했건만 역시나 대박이네요.

 

이번 스쿨버스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이에요.

가장 큰 문제로 최근에 나타나는 기상 이변의 가장 주범이라고 하지요.

4월에 큰 폭설이 내리질 않나...비가 한번 오면 폭우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이런 지구 온난화에 대해 정말 알차게 모든 정보를 다 집어 넣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드셨네요.

작가분 대단하다 느꼈어요.
 

이번 책에서는 한국 학생 준이 전학을 와요.

그래서 서두에 한국 독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한국의 국조, 동물, 국화가 그림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본문에는 중간중간 페이지 빈곳마다 이런 식으로 정보 전달을 해주고 있네요.

등장 인물 아이가 리포트를 작성한듯 한 느낌으로 그림고 함께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볼수가 있어요.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빈곳이 없어요.

어찌 보면 정신없다 하겠지만 한페이지 넘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아이가 질문도 쏟아 내면서 정말 긴시간 한권의 책을 읽었네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그 현장에 들어가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설명이 잘 나와있어요.

딱딱하게 나온게 아니라 책속의 인물들이 학생들이 직접 들어가서 말하는 거라 더욱 실감 있고

우리 아이도 쉽게 온난화에 대해 이해를 하네요.

아직 혼자 읽기는 버거운 책이지만 재밌어 하고 자주 읽어달라 하는게 역시 대박책인가 봅니다.

블링블링 프린세스 시리즈 4번인 공주 토스카와 마녀포스카를 만났어요.

공주 이야기라면 눈이 동그레지고 반짝거리면서 보는 우리 아이^^

이책도 책을 보자마자 바로 읽어달라고 하네요. 아직 혼자 읽기는 버거워하거든요.

공주와 마녀이야기가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하면서 귀를 쫑긋 세우더군요.

표지부터 노란색으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옛날에는 아기를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지요.

우리나라는 삼신 할머니가 점지해 주신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말이죠.

그리고 그 황새가 물고 올때 날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에 대해 점을 치는 예언자들도 있엇답니다.

모든 나라의 공주나 왕자는 태어나서 8살이 되면 가장 유명한 가정교사인 프리실라 선생에게 예절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르치기가 힘이 들어 결국 예절학교를 만들었답니다.

8살에 입학을 해서 13살 까지 마치는 과정이지요.

아몬드 왕국의 공주 토스카는 8살이 되어 예절학교를 입학했어요.

입학할때 왕과 왕비는 공주가 예절교육을 받고 오면 완벽한 공주로 될것이라고 확신을 하였지요.

하지만 입학하고 4개월 만에 온 첫 성적표는 모두 형편없는 점수였지요.

행동이나 말투나 토스카는 공주라고 생각이 전혀 안되는 그런 공주였지요.

어느날 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매번 가는 길이 산사태로 막혀서 마녀의 숲을 지나게 되었어요.

토스카는 그곳에서 마녀 포스카를 만나게 되지요.완전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녀를요..

포스카는 마녀이지만 전혀 마녀의 성품을 갖고 있지 않았어요.

포스카 역시 마녀 학교에서는 거의 낙제 점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답니다.

둘은 이야기 끝에 서로 옷을 바꿔입고 각자 상대의 성으로 돌아갑니다. .

토스카는 마녀포스카 행세를, 포스카는 공주 토스카 행세를 하려고 말이지요.

둘은 멋지게 모두 한 학년 진급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 둘이 쌍둥이 자매라고 하네요. 태어나자마자 한명은 마녀의 운명이라고 하여 마부에게 강에 버리라고 하였지만

마음이 약한 마부가 숲에 버리고 와서 마녀로 자라게 된것이지요.

하지만 마녀의 운명을 가진 아이를 잘 못 구별해서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진것이랍니다.

그 둘은 왕과 왕비에게 같이 가서 자신들이 한 일을 다 이야기 해줬답니다.

기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한 상태의 왕과 왕비는 예언자에게 어찌해야 할지를 묻자

예언자는 둘다 마녀도 아니고 공주도 아니니까...아이들인 것은 맞습니다~라고 결론을 내리네요.

ㅎㅎ 맞아요 우리 아이들은 공주처럼 사랑스러울때도 있고, 마녀처럼 짓궂을때도 있으니 마녀도 아니고 공주도 아니라면

아이들인것은 확실한것이지요.

 

책을 다 읽고 아이에게 물었어요.

우리딸은 공주일까 마녀일까?

우리 아이 이야기가 자기는 공주라고 합니다.

마녀처럼 말썽피우고 짓궂도 할때도 있는데 어째서 공주야? 하니

베시시 웃으면서 아무말도 못하네요 ㅎㅎ

이쁘기만 한 공주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좋네요.

모든 공주는 다 그래~가 아니라 그 다 그래를 뒤집는 그런 모습도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우리 딸이 공주같은 모습은 많이..마녀같은 모습은 아주 조금만 보여주면서 자랐음 하는 생각이 들엇답니다. ^^

조이매스를 처음 접한건 펀큐브였지요.

처음 펀큐브를 하면서 너무나 재밌어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에 입체팬토를 주었을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 내심 기대를 했지요.

펀큐브는 만4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당한 수준1을 해서 그런가 재밌어 하더니..

이번 입체 펜토는 수준 1이지만 만 7세 이상 적정연령이라고 되어 있더니만 역시나 우리 아이는 조금 어려웠나봐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집중하면서 문제를 풀려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교재 마지막에 보면 조이매스 입체펜토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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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토미노를 입체형태로 만든 퍼즐로서, 5개의 정육면체를 면끼리 붙여서 만든 12조각으로 이루어진 입체퍼즐을 말합니다.

입체 펜토의 여러 조각을 사용하여 다양한 입체 모양을 만들고, 주어진 겨냥도와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을 보고 여러가지 입체모양을 만들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간지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주어진 조건에 맞도록 조각을 짜맞추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학 학습에 활용하면 흥미를 유발시키고, 수학적인 추론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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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에 나와있는 소개랍니다.

교재와 함께온 교구에요.

원목에 커버까지 있어서 보관도 깔끔하고 블럭 분실할 위험이 줄어드네요.

그리고 정리도 간단하게 할수 있어요. 바닥에 모양이 들어갈 자리가 표시가 되어 있네요 ㅎ

이거 우리 둘째가 너무나 좋아해요. 쏟았다 정리했다 아주 하루에도 몇번을 한답니다.

교재 첫장을 넘기니 블럭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알파벳을 대입시켜 알려주니 아이와 블럭 찾는것만으로도 놀이가 되네요.

알파벳 W찾으세요~하면 아이가 찾아오고 말이죠^^

본격적인 시작전, 가볍게 게임을 할수가 있어요.

바둑판 무늬의 사각형안에 블럭을 하나씩 번갈아 맞추고 마지막 남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에요

이거 의외로 열올려 하게 되던걸요 ㅎ

아이와 둘이 하면서 딱밤 맞기를 했더니 아이도 승부욕에 불타서 ㅋㅋㅋ

일부러 저주고서야 게임을 마칠수가 있었네요.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입니다.

처음 두조각으로 하기부터 마지막 12조각으로 맞추기까기 있어요.

처음 두조각은 비교적 쉽게 해결했지요. 그런데 점점 가면 갈수록 엄마가 하기도 어렵네요.

요리조리 책을 돌려가면서 어떤 블럭을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해야 되더라구요.

아이는 어려워 2조각 이후 문제는 안하려고 하네요

덕분에 간만에 엄마가 머리좀 썼네요.

세조각, 네조각..조각이 늘어나면서 교재에서도 위, 아래, 옆에서 본 블럭의 겨냥도가 나와 있어 도움을 받았답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요령도 생기고 입체 모양을 생각하는 능력도 생기게 되어 점차 쉬워지는걸 느꼈답니다

 

처음 두조각 가지고 하는데 이것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이리저리 돌려 맞춰보면서 해답을 찾는데 옆에서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네요.

그런데 이리저리 해보더니 혼자 해내던걸요^^

대견했습니다~

한번 성공하고 나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한장한장 해결해갔답니다.

옆에서 울 아들도 같이 참견해주시고^^

매일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두가지씩 만들고 뿌듯해하는 딸이랍니다.

12조각을 척척 맞출 날이 오겠지요.

 

교재에 소개되어 있는데로 입체 펜토를 하다 보면 공간지각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이 확실히 생기겠어요.

큰애는 초등 들어가서 더욱 재미를 느끼고 잘할것 같고 둘째는 지금 벌써 무지 좋아한답니다.

쏟아놓고 다시 정리하고 ㅎㅎ

많이 접하다 보면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게 되겠지요.

조이매스, 입체펜토, 자꾸만손이가는재미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