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책에서 제게 말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책에게 말하는 기분이네요
저의 모습, 친구의 모습, 상사의 모습등등
주위에 한명쯤은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20대중반인데 사회생활을 일찍해서 그런지
아주 공감가네요~

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고
예도 쉽고 편하게 들어줘서 전혀 부담없게 읽을수있습니다

늦게 만난 책이지만 그래도 참 좋았던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기대되네요

3집, 정말 명반이었는데

이렇게 3.5집이 나와서 반가워요 ^^

혹시 2집 재발매 계획은 없으신지.....ㅎㅎ

암튼 음반 기대되네요

구매 전에 이렇게 글을 올려서 죄송....^^

반가운 마음에 ㅋㅋ

모아이 음반도 샀고
버뮤다 음반도 샀습니다.

솔직히 두 음반 다 싱글 치고는 너무 비쌌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정규 8급도 비싸네요..)

처음에 모아이 음반을 예약해서 사고
한가지 들었던 걱정은 이 음반을 계기로 전체적으로
음반가격이 오르면 어떻게 하나 였습니다.

음반 사는 게 희귀한 일이 되어 가고 있는 요즘에
더 이상 음반 가격이 자꾸 오르는 일은 정품 유저를 죽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크게 그런건 없더군요


첫번째 싱글 이후 두번째 싱글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버뮤다는 음반이 나오기 한참 전에 공개되어서 이미 실컷 들었고
코마는 들어보니 그리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버뮤다가 명곡이고 줄리엣도 좋았기에 샀습니다


그런데 이번 음반 발매는 좀 충격이네요
처음에는 반가웠는데 음반 리뷰랑 곡 리스트 보고 
순간 짜증이 확~ 나더군요

일단 곡리스트를 보니
1,2 싱글때 곡이 그대로 다 있더군요....
전 적어도 한곡 정도는 싱글 앨범만의 곡으로 남겨두실지 알았는데
심지어 리믹스곡 까지도 다 실으셨더군요

게다가 리뷰보고 더 화가 나더군요
리마스터링 해서 같은 곡이라도 더욱 완벽한 음악을 담았다는 글

그럼 전에 싱글들은 뭐지요...;;
몇년씩 된 음반도 아니고 모아이는 1년 버뮤다는 몇개월 된 음반이잖아요


솔직히 곡 구성을 어떻게 하든 노래를 다시 우려서 음반을 내든
음악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저희한테 선택권은 없죠. 그냥 음악을 듣지 말던가 음반을 사지 말던가
겠죠. 아니면 참고 그냥 또 음반을 사던가....


이건 여담이지만 
이번 음반 컨셉도 솔직히 난해했습니다
사회는 어지럽고 경제는 어려운데 
티저영상엔 우주 비행선 나오고 노래 가사는 
난해한 단어들의 나열.....

그렇다고 루시드폴 노래 처럼 가사가 시 같다고 생각하기도 힘들었습니다
(coma가사가 숭례문 소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을때는 좀 황당했습니다..;;)

정확히 가사의 의미가 전달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느낌은 전달되었고 
전체적인 느낌만으로 너무 좋아서 샀던 싱글1,2 입니다.


솔직히 지금은 이래도 8집 정규 뒤늦게 음반을 구매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휴.....ㅠㅠ
오늘은 전에 샀던 대장 싱글 음반을 듣다가 자야겠네요...

평가는 일단 별5개입니다.
음악은 좋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