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숫자를 너무 좋아라 하는 아들 녀석을 위해 도서를 찾다가 너무 좋은 책을 발견했네요.
"수학척척 스티커 500"이란 책인데 아이들 사물인지부터 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루면서
손의 힘이 부족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스티커로 되어 있는 책이었답니다.
수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거나 학습적인 면이 강해지는데 반해
이 책은 아이들이 하나하나 단계를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하면서 재미로 수학적인 기본을 다룰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손의 힘이 부족한데다 스티커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들 녀석에겐 너무 좋은 책이라..
망설임 없이 구입을 해 봤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 버리지 않은 책이네요.
제가 이 책에서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내용은 바로 스티커가 대부분이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어린 아이들 스티커는 좋아라 하지만 대체적으로 에니메이션이라 추상화가 많은데 반해,
요 책에 등장하는 스티커와 이미지들은 사실적은 사물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 진행을 하다보닝
아이도 이해를 쉽게 하고 말을 배우는 아이들도 사물인지와 숫자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였어요.
역시나 숫자에 관심이 많은 아들 녀석입니다.
수창은 20까지는 가능하고 수 읽는건 30까지는 왔다갔다 하면서 읽으려고 하거든요.
말은 그리 빠르지 않은데 숫자를 워낙 좋아라해서 좋아하는걸 재밌게 학습하라고 이 책을 선택한건데..
정말 너무 도움이 되고 즐건 시간을 보낸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수의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전반적으로 다뤄주고 있었어요.
대응부터~ 색깔놀이, 분류, 비교 그리고 덧셈의 기초까지....
아직 어려워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중간중간 가능하게 많아서 더 좋았답니다.
책의 구성은 앞쪽은 교재내용으로 되어 있고, 뒤쪽은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전 필요로 하는 부분만 뜯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놀았답니다.
만약에 스티커가 따로 되어 있었다면 분명 한꺼번에 다 해 버리려고 했을거 같아서
전 그때 그때 몇장씩 뜯어서 진행을 했네요.
교재 내용도 사진같은 실사가 많았지만 스티커도 실사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끔 만화로 되어 있는건 아이가 뭐가 무너지 잘 몰라서 혼돈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먼저 젤로 앞에 있는 1:1 대응부터 아이와 해 보았답니다.
스티커는 사진처럼 너무도 깨끗하게 잘 뜯어 지는 편이라 불편하거나 그렇지 않았구요..
교재가 코팅이 잘 되어 있고 스티커의 접착력도 그리 센편이 아니라서
아이가 잘못 부치거나 실수를 해도 다시 뜯어서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스티커에는 몇페이지 학습 내용에 필요한 부분인지와 제목이 같이 표기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바로 바로 학습하기 좋았답니다.
실제 사진이다보니 너무 좋네요..
1:1 대응을 살펴보면 아이가 친구들에게 주스와 사과, 김밥, 빵을 하나씩 나눠 주는 놀이랍니다.
울 아들 원숭이 사과 먹어~~ 토끼 사과 먹어~ 그러면서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주스도 친구들에게 한잔씩 테이블 앞에 놓아주고 있네요..
옆으로 눕혀서 붙이기도 했는데 그러면 주스가 흘러 내리니까 바로 해 주자 그러니까
바로 다시 떼서 바로 붙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울 아들이 너무 좋아라했던 부분 소개 해 드릴께요.
모두 모두 몇대일까요? 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들 녀석이 너무 좋아라 하는 숫자와 자동차들이 종류별로 다 나오는 부분이었답니다.
스티커만 봐도 남자아이들 정말 좋아라 하겠죠?
다양한 자동차와 아들 녀석이 너무 좋아라하는 숫자가 같이 들어 있어 보고 또 보고 하더라구요.
지나가다가도 숫자 읽고 좋아라 하네요.^^
같이 숫자 스티커를 붙이면서 숫자 읽기를 해 봅니다.
스티커를 잘못 붙이거나 비툴하게 붙이면 다시 붙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숫자를 읽으면서 하는 모습이 어찌나 재밌어 보이는지..
책이 정마리 화려하고 이뿌죠? 게다가 사물인지 공부도 함께 하는거 같아요.
요 부분만 하는데도 집중을 꽤나하면서 즐기고 했답니다.
지금은 배가 둥둥~~ 떠 다녀요.. 하면서 배를 가지고 놀고 있어요.
자기가 한다고 엄마보고 도와주지 말라고 하네요..
한 부분만 더 보여 드리면 색깔놀이 부분이랍니다.
이 부분도 스티커가 다 사물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실사란게 보이시죠?
그렇다보니 처음 보는 것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사물인지와 함께 색깔 분류도 할 수 있었어요.
계산기에 나오는 숫자가 또 관심이 가는 녀석입니다 ㅎㅎ
색깔별로 모아보면서 색깔 공부도 다시금 집어 주었네요.
사물과 숫자가 균형있게 잘 들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이 없이 구성이 되어 있구요.
울 아들은 완전 요 책덕에 신났습니다 ㅎㅎ
잠시 놀다가도 가지고 와서 다른거 하자고 하네요.
평소 좋아라하는 스티커로 되어 있어 놀이로 부담없이 할 수 있고
다양한 수학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빨리 끝이 난다는 점이었답니다 ㅎㅎ
다행이 아직 뒷부분은 잘 모르는 부분이라 다시 복습하면서 살펴 보겠지만,
스티커가 지금은 일주일 정도 되도 다시 뜯어지긴 하던데 뜯어지고 붙여지고 하는데 오랫동안 갔음 좋겠단 생각도 해 봅니다.
제가 본 수학척척 스티커 500 은 사물인지를 한창 아이들이 스티커로 사물인지 공부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수의 영역은 20까지를 주로 다루지만 어차피 아이들이 수의 영역을 그정만 익히면
수 확장은 금방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 수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교재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