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에 지인으로 부터 다음해 달력과 수첩을 선물 받았다.

벌써 다음해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때가 되었나 보다.

올해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느라 빠트린게 너무 많다.

하던 일은 수입이 줄어 감에도 불구하고

나이 40하고도 한두개 더 먹어 가는 올해

방송대에 입학하고 시험이라는 굴레를 다시 ..ㅜㅜ

학교가 시험의 연속인것을 새삼깨닫고 있다.

 

봄에는 본인이 등록 가을에는 아들이 대학에 등록하고 정말 무서운 한해.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니 내가 예전에 얼마나 나태하게 살았는지를 깨닿게 되었다.

국어..제일 어려웠다.

한글 정말 중요한 문자고 학문인데 안읽은 책도 너무 많고

몇년동안 도데체 뭘 하고 살았는지? 알수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에 자책하게 되었다.

교과서 덕에 북한 작가인 홍석중의 황진이를 보고 다시 예전 독서광으로 돌아 가고 있다.

다시 시작해보니 볼게 너무 많아 놀라고 있다.

어떤것부터 봐야하나? 하나씩 사니 애 책이랑 내 책값이 엄청 나간다.,

카드대금에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한 책값을 보고 남편이 기절하려 하길래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내 카드로 샀다...그러다 한가지 좋은 방법

동네 헌 책방을 자주 가고, 친구들에게 쪽지를 돌려 안보는 책들을 공수받아서

아들에게도 보내고 나도 본다.

 

내년에는 다른 이들 처럼 100권 읽기도 도전해보고

같이 사는 동생과 독서블로그도 대조하면서 가족 책읽기도 도전하고

독서 토론 모임도 나가고 이제 인간답게 살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저런 생각의 틀을 일깨워 준 독서클럽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2010년에는 못본책 밀린거 보는 해로 선포하노라...

혹시 읽고 보관하기 벅찬 책이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고 헌책이라도 기증해 주시면 감사..ㅋㅋ

동생은 33세 미씨, 아들은 대학 1학년 중국유학생, 조카는 초딩1 책 딥다 좋아함.

본인은 40개 하고 한개 아니 두개 더먹고 방송대 법학과 1학년이며, 직장 다님

우리가 읽을 만한책 권해주세요. 남편은 사십구재 읽고 있습니다...호호

 

2010년, 독서, 추천도서, 책

집없는 부자로 살자 저자 박홍균 출판사 이비락 누구도 믿을 수 없다!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곧 다가올 현실에 대한 가장 객관적 대처방안을 제시한다.달랑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값이 폭락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는 고통은 상상 이상이다. '어떻게 하면 이 고통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구조적 변화 패러다임 흐름 속에서 수요공급의 법칙,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전망을 하고 있다.현재 대한민국은 급격한 출생 인구 감소, 생산가능 인구 감소, 평균 근로 연령 상승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 집이나 아파트 수요가 줄어들어 부동산값은 저절로 안정이 된다.그는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 겪었던 아픔과 안타까움을 토대...

부자, 집없는부자로살자, 박홍균, 이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