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게 되었다. 글쓰기는 책으로 배우는게 아니고 실습을 통한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과 잘 쓰고 싶은 욕심에 나도 모르게 잘쓰는 법을 자꾸 찾아 다니는 것 같다. 이 책의 안내처럼 램프속 지니를 찾아 다닌것은 아니지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본인이 여러곳에서 상담글의 답변을 적고는 있지만, 어떤 사람은 질문의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하는 답을 적는 가 하면 어떤 분은 질문의 요즘도 정확히 파악못하고 답변을 적을때도 뭔 뚯인지 정확히 이해안가게 적는 분이 계신다. 아마 글쓰기는 이해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와 글쓰기는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 한다. 그러니 더 잘 쓰고 싶은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많이 읽고 이해력도 키우고 잘 적어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싶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이왕이면 글을 편하게 읽고 얼굴에도 미소를 줄수있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글쓰기를 하고 싶은 것이 내 목표다.
맛있는 글쓰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이 책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는 나의 막연한 목표에 대한 실천행동 강령들을 만들어 주었다. 늘 출근하면서 열리는 상담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보고 답글을 적는 것에 끝나던 글쓰기가 하나씩 칼럽 비슷한 습작을 하기 시작하게 해 주었다. 매일 5분이라도 나의 글쓰기를 하라는 안내는 지식이 아닌 습관적 글쓰기를 몸에 익히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귀를 열고 아이디어 낚시하기 라는 소재목이 있다. 누구나 귀는 열려 있지만 듣고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그건 닫힌 것이나 마찬가지다. 열린 귀로 듣고 그 들은 모든 것을 나의 손을 통해 글로 이어 져야 한다. 이 책에서 처럼 이야기를 나누다 대화속에서 소재를 찾을 수도 있지만, 물소리 바람소리 지하철 안내방송과 지하철 안에서 모르는 이들로 부터 들은 모든 소리, 그림, 느낌들을 글로 쓸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서 부자가 된 느낌이다. 요즘 지하철 안내 방송이 많이 바뀐것 같다. 2호선을 타고 사당역을 가면 전통음악같은 음악이 나오고 신도림, 대림 부근에서는 안내멘트에 중국어도 나온다. 역마다 특징이 지하철 안내방송에 묻어 나온다. 이런 것들도 글쓰기의 소재가 될수있다는 것을 왜 이제 이책을 읽고서야 깨달았을까?
순수히 나만의 생각을 쓰는 글쓰기를 이제 실천할때인것 같다. 매일 5분이라도라는 설정에 발 맞춰 보기로 했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느끼고 많이 쓰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게 도와줘서 고마워..맛있는 글을 쓸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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