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이 참 따뜻한 책이다. 이 책은 겨울에 읽으면 정말 따스해 질 것만 같다. 작가가 본인의 이야기와 주위 인물들을 약간 복합시킨 인디언 꼬마의 어린시절 몇년간의 이야기 이다. 이 책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왠지 미국과 일본이 닮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남북전쟁때 미국은 일본을 버리지 않고 감싸고 간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도 사실 인디언의 땅이 지들 맘대로 빼앗았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히 몰아냈다. 

주인공 작은 나무의 할아버지의 말이 나라들 중에도 허세를 부리고 잘난 척하면서 스스로 맏형이라 부르며 주고 또 주기만 하는 나라들이 있다. 사실 그 나라들이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공짜로 주는 대신에 상대방 나라들이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었을 테지만, 그 나라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면 상대방 나라 국민들은 더 이상 그 나라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고, 오리혀 자신을 따라 잡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한 말씀은 미국같은 강대국이 약소국들에게 경제식민지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인디언은 절대 필요이상의 먹을 것을 사냥하지 않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종족이었다. 어린 시절 이런 추억과 작은 나무가 받은 사랑은 요즘 시대에 잘 있기 힘든 자연으로 받은 축복이었다. 현대시대에 보면 술을 제조해서 파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문제가 좀 있어 보일지는 모르나 사실 법보다 먼저 사람이 있었으니 법이 작은 나무의 할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자기들 세금때문에 막았다고 볼수도 있다. 단지, 현대에서 악법도 법이다 보니 법치국가에서 법을 지켜야 하지만, 단지 그런 이유등으로 인해 작은 나무의 양육권을 뺏어간 법이란게 무심했다. 결국 법은 사랑을 줄수없다 보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산의 품으로 돌아 갔지만 많은 사랑을 듬뿍받은 작은 나무의 청년된 모습은 분명 멋진 사내가 되었을 것 같다.

이책이 왜 그렇게 많이 읽혔는지 알것 같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씩 읽어 볼만 책이다. 이 책도 아들이 사는 곳으로 보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