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순쌤의초등12학년영어, 이미순, 생각나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반석출판사의 가장 알기쉽게 배우는 초등영단어 완전정복 책을 읽었습니다.
친근한 디자인의 표지에 문제집이나 보통의 학습교재 사이즈가 아니고 일반도서 사이즈여서 학습으로서의 영어가 주는 부담이 덜한듯 해요.
모든 언어공부의 기본은 단어겠죠.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말할 수 있죠. 어순이나 문법은 금방 익힐수있지만 풍부한 어휘력은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 쌓아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언어 공부의 기본인 단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목차를 먼저 살펴보면, 초등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본 단어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놓았어요.
특히 일상생활과 여행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놓아서,
평소 일상생활과 여행갈 때 상황에 맞게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 편리하네요
책의 이런 구성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본문을 보면 각각의 단어 옆에 귀여운 그림을 곁들여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단어를 익힐수있습니다. 그림들이 귀엽고 단어와 쉽게 매치되서 시각적으로 쏙쏙 눈에 들어와요.
각 종류별 단어 챕터마다 마지막엔 회화가 나와있어요. 한두마디의 짧고 간단한 대화라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관련대화 코너에서 기본적인 회화를 익힐 수 있네요.
그리고는 본문에 나온 다른 단어들을 이용해서 응용해 볼 수 있겠어요.
단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하여 쓰는지를 아는것도 매우 중요하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화 수준인 것도 포인트입니다. 간단하고 쉽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대화입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평소 유용한 상황별 어휘와 회화들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2부에서는
여행갈 때의 단어들을 따로 묶어놓았어요. 평소엔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니 여행시 분철해 챙겨가도 좋을듯해요.
공항에서의 상황, 여행지에서의 상황. 요즘은 어려서부터 해외로 가족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이니 아이들이 영어로 미리 여러가지 단어들을 알고 나간다면 낯선 해외에서도 당황하지않고 금방 적응하여 더 즐거운 여행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엔 단어들을 정리해놓은 단어장이 있어요. 모르는 단어, 찾고 싶은 단어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네요.

특히 이 책은 발음기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한글표기하여 초등생들이 따라읽기 쉽게 하였으나
책에 동봉된 CD를 들으면서 듣기연습도 하고 정확한 발음을 익히면 좋을 듯 합니다.

학년별로 나누지 않아 각자의 수준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공부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이건 영어로 뭘까?라는 궁금증이 들 때 가볍게 찾아보면 좋을듯 합니다.
초등생 뿐 아니라 영어가 익숙지않은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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