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언제나 옳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다시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늘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책~!! 나의 모습이랑 똑 같아서요.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었는데
어쩔때는 한없이 잘해 주다가도 또 어쩔때는 윽박지르고
야단치고 간섭하는 엄마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에게 잘해 주어야지 하면서도 실천이 잘 안되는 그런 엄마요!!
일관성이 없는 양육을 하고 있는 엄마!! 말이죠.
어떤 부모가 자식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겠어요. 그쵸~ 마냥 잘해 주고 싶죠.
매일 5만여 명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의 공감 육아 에세이
'아이는 언제나 옳다' 맞아요~ 큰 공감이 됩니다.
마음 속으로 다짐하게 만들어요. 아이를 이해해 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 그런 결심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사랑받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CHAPTER1에서
73개의 마음에 와 닿는 글과 마주합니다.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여 주는 사람! '그동안 아이의 부족한 점을 더 많이 바라보고
있었던 엄마인지라 마음이 뜨끔해지네요.
그리고 마음속에 콕 박힌 글 입니다.
'아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는 것' 은 하자는 대로 다 해주는 방임도 아니요,
" 널 믿는다"라는 말뿐인 믿음도
아닙니다. '부모가 나를 정말 기쁘게 여기는구나,' '내 존재만으로도 이렇게
부모가 행복하구나' 하고 느끼도록 아이를 흐뭇하게바라봐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아빠,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부모의 공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들어 보셨나요?
과연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적도 있는데
바로 부모가 공감해주면 아이의 자존감은
높이높이 수직 상승을 하는 거래요. 아이에게 공감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울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아이를 위해서 공감을 능력을 길러 볼래요.
'아이에게는 자기만의 발달 시간표가 있다.'는
말이 머리속에 쨍하고 들어 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발달 시간표가 정해져 있데요. 부모는 그것을
정확히 알 필요가 없답니다.
아이의 발달 시간을 억지로 앞당기려 하거나 다른 과제를 중간에 억지로 끼워
넣으려 하면 아이는 예정된 시간표조차 이수하지 못한데요.
그것이 평생 아이의 발목을 잡게 될지도
모르답니다. 그동안 저는 꽤 많이 아이의 발달 시간표를 앞당겨 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엄마라는 이름으로요~ 앞으로는 아이
자신만의 발달 시간표를 느긋하게 바라봐 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따끈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오늘도 '아이는 언제나 옳다' 책을 읽어 봅니다.
부모의 공감 에너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CHAPTER2에서는
부모님들의 공감에너지를 이끌어 낼 61개의
글이 소개 됩니다.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2'
우리 아이의 기질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엄마가 집에 들어오니 후다닥 일어나 책을 펼치는 아이는 부모에게 당장
잘 보이는 게 중요한 아이이고,
엄마가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공부하던 책을 덮고 노는 척하는 아이는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크고 보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아이랍니다.
매우 다르지만 둘다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맞아요. 기질 차이일 뿐이겠죠. 둘다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들이네요.
사랑스러운~!!
'공감은 먼저 훈육은 나중' 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공감하기 보다는 훈육이 앞섰던 엄마였거든요. 이러면 안되지
다시한번 나를 점검하게 되네요.
'부모가 아이와 자꾸 멀어지는 이유' 그러게 말이예요.
아이가 크면서 부모와의 간격이 더 커져 가네요.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 서운하기도 해요.
아이를 부모의 틀에 맞추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아이는 생긴 그 자체의 모습만으로도
빛난다는 것을 인정해 주세요. 아이와의 일상이 분명 달라질 겁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실천이 힘든 일이네요. 자꾸만 아이를 부모인 나의 틀에
맞추려고 했거든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안정된다고 느꼈어요.
내가 이런 마음을 느낄 때 우리아이는 정반대의
감정을 느꼈을 것 같아 속상하네요. 천근아 선생님의
공감 육아 에세이를 읽지 않았다면
저는 영영 모르고 자꾸마 아이를 내 틀에 맞추려고 했을 것 같아요.
따뜻함과 엄격함을 갖춘 부모가 되고 싶다' 저도 그래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부모는 엄격함과 무서움, 민주적인 것과
무조건적 허용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엄격함은 감정의 절제와 가정 내 규칙을, 민주적이라는 것은 공감과
관용을 내포하다네요. 공포 양육은 눈치 보는 아이, 우울하고 위축된
아이를 만들고, 민주적 부모의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편히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한데요. 따뜻하면서도 원칙과
규칙이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 이유랍니다.
부모의 양육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 정도로 클 줄이야!
우리아이에게 민주적 부모가 되어 주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해 봅니다.
CHAPTER3에서는 18개의 소중한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는 것에 대한 감동의 이야기와 만나게 됩니다.
'양육의 세가지 원칙-반응성, 민감성, 일관성'의 이야기 속으로 가 볼까요?
엄마가 아기를 양육할 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삼총사가 있데요.
아기가 울 때 신속하게 안아 달래주는 '반응성'과 무엇
때문에 우는지 정확히 알고 해결해주는 '민감성'
언제나 한결같이 아기가 엄마의 반응을 예측하게 하는 '일관성'이라고 하네요.
향후 아이가 자라 대인관계에서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초석이 되는 것이 '일관성'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아이를 기르면서도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왜?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가 이토록 중요한지 몰랐네요.
역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많이 읽고
실천하고 읽고 실천해야 해요.
'감정표현을 잘하는 아이가 건강하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잘 드러낸다는 것은 아이의 자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우리아이가 자신의 감정표현을 잘 하고 있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그럴 수 있도록 더욱 다정다감한 부모가 되어 주고 싶어져요.
Q&A. 부모가 가장 굼금해하는 질문 23가지를 만나보세요.
심하게 우는 것도 두뇌발달과 연관이?, 어린이집에 가면 우는데?,
밖에만 나가면 공격적이 된다?,
공감과 훈육의 상황을 구분하는 법?, 어린이집에는 언제 보내야 할까?,
아이와 좀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그만둬야 할까?, 큰애가 동생을 괴롭힐 때?, 아이의 요구는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책은 많이 읽었는데 실천이 안될 때?,
놀면서 놀라는 것도 나쁠까?, 떼를 심하게 쓰는 아이?, 소아 비만의 해결법?,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면?등등 23가지의 질문의 천근아
선생님의 친절한 답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꾸만 '아이는 언제나 옳다' 책을 펼치게 됩니다.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하나하나 아이에게 실천해 주고 싶어서 보고 또 봅니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 주고 싶기 때문이죠!!
이제는 뒤돌아 서서 후회하는 일들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물론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고 다시 뒤돌아 서서 후회 하는 일들이 생길테지요.
하지만 이제는 몰라서 저지르는 실수는 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는 언제나 옳다'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해 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천근아 선생님의 말씀처럼 힘든 내 아이를 측은하게 바라보고
분노로 점철되어 있던 부모의 마음에 아이를 향한 관용과 포용의 태도가
피어 날 수 있을때까지 노력해 보려고요.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 보고 싶어요.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 집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언제나 옳다' 책이 힘이 되어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