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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는 작가의 열정이 가득한 책이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달콤한 느낌이 뇌리에 계속 남아있었다고나 할까?
중간 중간 책에 등장하는 예쁘고 달콤해 보이는 컵케이크들.
그리고 작가의 열정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그리고 완성 되어가는 모습들.
분야는 다르지만 그 열정 하나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청년백수에 내가 미래에 뭐가 하고싶은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던 22살 김신애는 결국 하고 싶은 것을 하다가 컵케이크의 세계에 매료되어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컵케이크 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쉽게 질리고 쉽게 포기하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은 어느 날 흥미를 가지고 컵케이크를 만들게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면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그때만 해도 주인공은 컵케이크로서 크게 성공할 줄 몰랐다고 한다.
그저 취미처럼 지인들에게 나눠주곤 했던 컵케이크가 모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고 신사동 거리의 한 까페에서 납품 제의가 들어오고 잡지매체에서도 끊임없이 촬영을 해갔다.
놀라울 만큼 그녀 또한 현명하게 사업을 확장해 나갔고 지금은 어엿한 굿오브닝의 대표가 되어 연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저 사람들은 '너 어쩜 아이템을 그렇게 잘 선택했니?' 정도의 평가를 했지만 그녀는 아이템을 잘 선택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열정을 가지고 내 가족, 친구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컵케이크를 만들고 연구를 했고 그 열정은 헛되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은 작지만 알차다, 앞부분은 그녀의 굿오브닝이 신설되기까지의 전과정을 다뤘고 뒷부분은 컵케이크 레시피 정보까지 다루고 있다.
사실 컵케이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이 책 하나도 컵케이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머리가 띵할 정도로 단맛이 어떤건지 한번 느껴보고 싶다.
마침 책과 함께주는 쿠폰 덕에 컵케이크를 맛볼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것 또한 작가의 배려라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서평을 마치며 나는 지금 컵케이크를 맛보러 굿오브닝으로 간다! ^^

꿈을굽는가게로초대합니다, 김신애, 나무수,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