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체 자체가 냉정하면서도 공감이 가서 나의 잘못된 점은 알고는 있었지만 고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마치 멘토가 되어 조언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게 보다 어떻게 살아야 더 현명하게 사는 것인지 지표를 잡아준다.
사실 세상에는 자기의 이런 점이 남들이 싫어하고 피해가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참 많다.
이 책을 보고 '이점이 나랑 비슷한데' 라고 느끼면 그 점을 고치는 것은 이 책을 읽을 보람을 느끼고 주변의 변화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100%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접근도 좋았다.
완벽하려고 노력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한결같이 현명한 사람은 없으며 무엇을 해도 잘 되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시기가 있는 것은 불변하는 사실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나를 알기도 버거운 세상에서 상대방의 심리와 배려라는 덕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어 깔끔한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길 바라며 서로를 더 생각할 줄 아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게
작가와 나의 바람인듯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연령층이 청소년보다는 더 상향되어야 이해하기가 더 쉬운 책으로 보인다.
세상을살아가는긍정의기술,
함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