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셀, 피터 지음 ; 이용숙 옮김 「책상은 책상이다」 - 예담, 1996

소제목 : 외로운 사람들에 대하여

  난 사람들이 정보화의 시대가 도래되어 많은 것들이 우리를 편하게 한다고 할 때 마다 그냥 이대로 세상이 멈추었으면 하고 소망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정보를 알지 못하면 남들과 경쟁할 수 없다는 걱정에 시달리고, 하루의 습관은  동아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헤럴드, 중앙일보, 한겨례 신문 등의 각 신문을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으로 기사검색을 하고 메일을 열어보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되고 옛 것을 수용해야하고, 알기 위해서 배워야 하고...... 그렇게 애쓰는데도 나는 나의 부모세대가 그러했듯이 세상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나는 점점 더 이상 아무것도 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되가는 것일까?  내 소망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데, 놀이문화가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외롭다고 느껴지고 자기연민에 눈물짓는 것일까? 서울땅을 마구 헤집고 들어선 지하철이 결국 무너져 내린 것 같은 암담한 심정을 나는 가끔 느낀다.

 어렸을 적 우리는 많은 상상을 한다. “해는 어디서 잠을 자다가 아침이면 나타나는 것일까? 바다에서도 뜨고, 산에서도 뜨는 해의 집은 어디일까?” “지구가 둥그니까 내가 쭉 걸어나가면 정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몇 년이나 걸릴까?” “왜 이 사물의 이름은 책상일까? 다르게 부르면 안 돼나?” 나이가 들면서 이 모든 궁금증들은 과학이나 역사의 지식에 의해 해결되기도 하고, 또는 사는 것이 다 그렇지 하면서 잊혀지기도 한다. 때로는 새로운 사실에 기뻐하고, 고민 할 만큼 별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에 실망하기도 하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고 늙어 가는 것이다. 정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처음부터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속에 주인공들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일이 없거나 의욕이 없는 중년을 넘긴 남자들의 이야기다. (난 중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것에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건지 반성하면서 다시 책을 읽어내려갔다. ) 이들은 많은 것을 터득하고 알고 있어야 하는 나이인데, 이제와서 "왜?" 라는  의문을 다시 품기 시작한다. 
지구가 둥근지 확인하기 위해 사다리 하나를 들고 길을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변할 것 없는 무료한 세상에 사물의 이름을 바꿔 부르며 즐기는 사람도 있고, 세상과 고립되어 발명품을 만들고 좋아하지만 이미 그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발명품이기에 또 한번 고립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요도크 이야기만 되풀이하다가 세상 모든 것을 요도크라 인식해버리는 별나고 무의미한 사람도 있고, 열차 시간표를 모두 외우고 사람들이 기차를 타는 것은 그 시간표를 확인하려고 떠났다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그들을 말리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알지 않고 살고 싶다며 스스로 고립하지만, 알지 못하고서는 모른다 할 수 없기에 결국 중국어까지 배우는 사람도 있다. 무슨 철학자 같지. 하긴 철학이 때론 우습게도 보인다. 온통 별별 희한한 사람들 이야기일 뿐이다.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숲속의 요정처럼 하나같이 우습고 괴기한 느낌마저 든다. 하나의 일에 집착하고 그것 때문에 분노하고 즐거워 하는 요정 같은 괴기한 사람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숲속 요정들은 그러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원제가 ‘아이들 이야기’인 이유가 그래서일까? 요즘 같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나 "놀라운 세상" 인가 하여튼 별나고 신기한 사람으로 tv에 그것도 아주 특종으로 나올 만한 사람들이다. 아님 미친 사람 취급받거나.....

 가끔은 책상이 책상이 아니라고 우기기 싶고, 남들이 다 아는 것을 모르고 있으면 불안하고, 어떤 때는 남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는 것에 식상해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할 것 같고, 예전보다 더 자주 연락할 수 있어도 만날 수 없고, 세상은 바삐 돌아가고 늘 같은 일상이고..... 현대인들은 외롭다. 고립되지 않으려 버둥거려도 힘의 논리에 의해 소외되는 세상이다. 그 깊은 외로움이 골을 만들고 고립된다.

 현대인의 외로움과 소외된 감정의 골을 1969년(34살)에 지어진 작품 속에서 이미 표현되었다니 놀랍다. 너무 젊은 나이에 깨달은 것 아닌가! 이 소설이 아직까지 읽힐 수 있는 힘이다. 그러나,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떠난 남자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는 화자처럼 누군가 내게 말을 걸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내가 가서 말을 걸어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안선모 저 <마이 네임 이즈 민캐빈> .- 대교

 

  혼혈아는 우리나라에서만 차별받는 것은 아닌가보다. 자유의 땅, 자유의 여신이 있는 나라에서도 캐빈은 동양적인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차별을 받고, 아이들에게 따돌림의 대상이 되며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나, 캐빈은 유쾌하고 명랑하다. 재치도 있다. 캐빈은 다행히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사랑으로 태어난 혼혈아이다. 단지, 할아버지의 결혼 허락을 받지 못했을 뿐 그 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행복한 가정이다. 아버지의 사회적 지위는 교수며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내가 생각할 때 캐빈이 혼혈아지만 명랑하고 쾌할했다기 보다는 가정환경이 캐빈을 낙천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한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혼혈아란 어떤가? 캐빈의 아버지 세대에 태어난 혼혈아라면, 국적이 다른 남녀의 사랑으로 태어난 사례보다는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혼혈아는 성장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크다.

‘마이 네임 이즈 민캐빈’이라는 서명에서 자신의 소개를 하고 있는 캐빈. 그래서, 나는 입양아가 조국에 돌아와 부모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혼혈아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말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혼혈아의 정체성 찾기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또한 한국에 와서 한국이 이러한 점이 좋다고 말하는 것보다 미국이랑 비교하는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은 주택가 공원에 작은 동물들이 어우러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동물을 찾기가 힘들다. 동물원에나 가야 구경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가 은근슬쩍 비교해 놓은 부분도 보인다. 미국의 수업은 자유롭고 소재가 풍부하다. ‘바다주간’, ‘곡식주간’ 등 자연에 대해 배운 것을 경험 할 수 있는 수업이 잘 짜여져 있다. 캐빈이 눈이 와서 학교에 못 가는 것을 섭섭해 할 만하다. 유리를 통해 본 우리나라 학교 생활은 숨막힌다. 수업이 끝나면 시작되는 과외활동이 시작된다. 그외, 화장실에서의 한줄 풍경이라던가. 잘 조성된 공원이라던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국제화 시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캐빈이 혼혈아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문제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오히려 미국에서 와그너 선생한테 차별받는 모습이 드러난다. 와그너 선생님이 자신도 모르게 간식을 나눠 줄 때 식빵의 맨 아랫부분인 껍질에 사과잼을 발라준다. 캐빈은 웃으면서 자기는 어금니가 새로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며 입안을 보여준다. 와그너 선생님은 그 나이에는 다 그런거라고 사무적으로 말을 한다. 그때 캐빈은 ‘그래서 말인데요, 빵을 좀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 주세요. 껍질은 너무 딱딱하고 질겨서 씹지 못할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 참 위트있으면서 선생님을 빠져 나갈 수 없게 만드는 행동이다. 그리고 귀엽기까지 하다. 또한 친구들로부터 생긴 모습이 달라 놀림받고 따로 노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국에 와선 오히려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난 오히려 부모님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빼면 캐빈의 한국 생활이 나은 듯 보인다. 선생님도 캐빈에겐 특별한 것 같다. 왜 캐빈의 일기장은 검사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공평하지 못하다.

  이 책은 너무 가부장적이다. 할아버지를 통해서 나타난 것도 그렇지만. 만약 캐빈의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미국인이었다면 과연 한국인으로 키워졌을까 하는 것이다.

  캐빈은 한국인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의 나라에 꼭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돌릴 사절단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왔으며, 결국 할아버지는 핏줄에 지고 만다. 결국 아이들은 세상에 마음이 열려 있는데 할아버지 같은 분들의 마음만 열어주면 되는 이야기다. 어른이 바뀌면 되는데 아이들이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가?

  캐빈은 한국이름인 경빈으로 불리워 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아버지의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된다는 것은 옳지 않다. 캐빈이란 이름보다 경빈이란 이름이 더 자신에게 어울리다 생각하면 어느 나라 국적을 얻을 것인지 선택하겠지. 어떠한 선택을 하든 한국이 미국보다는 좋은 나라로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는 생겼다. 그리고, 캐빈이 혼자 할아버지를 만나 부모님을 인정하게 왔던 그 의지력도 본 받을 만 하다.

  근데 아쉬운건, 작가가 서두에서 세계화를 이야기 하기 보다는 캐빈의 용기와 재치에 대해서 그냥 생활동화로 소개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화를 다루고 싶었다면 할아버지 보다는 친구들과의 갈등을 보면서 할아버지가 핏줄에 끌려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화해하고,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그런 스토리 구성이 옳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 장미란 옮김 『동물원』­ 논장, 2002

▶ 동물도 슬퍼? ◀

  친구가 동물은 자살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친구에게 물었다. “그럼, 차에 치여 죽은 개들은 모두 실수 일 뿐이니?” “응”. 친구의 대답은 확고했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학술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동물들의 세계에서 보여 주고 있는 행동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할 정도로 때론 지고지순할 정도이다.

  암캐의 죽음을 슬퍼하며 시체를 떠나지 않는 떠돌이 수캐의 슬픔이나, 새끼를 찾아 먼 거리를 달려가 아침이면 가서 젖을 물리고 저녁이면 다시 돌아오는 지친 어미개의 사랑은 아무리 생각해도 본능이라고만 단정짓기는 어렵다. 개도 삶이 무거워 슬픔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집 강아지가 삶이 힘들어서 고민한데’ 라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어리둥절 할 것이다. 그 어리둥절한 말을 "동물원“에서 하고 있다. 동물원에 간 날 ‘나’의 가족은 즐겁지 않다. 거기다가 ‘나’는 갇혀 있는 동물의 슬픔과 지겨움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무거운 주제가 아이들에게 즐겁게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난 우선 작가의 이력을 찾아보았다.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던 대학시절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유한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죽음은 갑작스럽게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런 기억이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그리고, 고릴라는 그의 그림책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다. 이것은 브라운이 어렸을 적 본 영화 ‘킹콩’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어린 시절 선술집에서 자라난 브라운에게 킹콩처럼 덩치가 크며 공격적인 아버지가 있었기에 그의 그림은 어두운 색조로 표현되고 있다.

  이 작품의 특징과 그림․글을 살펴보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난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사실적으로 그리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디서 생기지? 그러나 그의 그림은 계속 볼수록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글보다 그림에 더 세세하게 중요한 부분을 확장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왜곡된 거리감과 사물의 크기 변형은 사물을 우스꽝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사실적인 그림 속 곳곳에 숨어 있는 주변인물을 꼼꼼히 살펴보면 원숭이 얼굴을 한 아이, 사슴 뿔난 아저씨, 사자꼬리, 얼룩무늬 다리, 파충류 발 등 정확한 명칭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의 신체 일부가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 작가의 기발함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흥미롭다. 이것은,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다 보니 상상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진 듯한 강한 인상을 준다.

  인물의 표정은 무표정하고 무기력하며 힘없어 보인다. 현대인의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빠의 표정은 다소 과장적이다. 아빠가 하는 유머는 본인 이외에는 아무도 재미없으며 권위주의적인 아빠는 우스꽝스럽게 느껴진다. 그림에는 나를 통해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명령하고 윽박지르는 권위는 우스꽝스러울 뿐이다.

  나를 통해 드러나는 깔끔한 문체는 그림동화에 비해 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나’의 글은 지극히 사실적이다. 나의 생각과 느낌은 그림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그러진 우리 쇠창살일거라고 생각되는 검은색과 흰색의 대조적인 표지에 액자 속 “나”의 가족이 갇혀있다.  거기에는 심술궂게 생긴 아빠, 무표정한 엄마, 짖궃은 동생 해리, 그리고 ‘나’가 있다. 검은 속표지가 암시하듯 동물원의 하루는 우울하게 느껴진다.

  차가 막혀 동물원까지 한참 걸리고, 아빠가 입장료 때문에 실랑이를 버리는 동안 나는 배가 고프고 기운이 없다. 싸우다가 꾸중을 들은 나는 화도 났다. 코끼리는 한 쪽에 우두커니 서 있고, 호랑이랑 북극곰은 어슬렁 거리고, 우라우탕도 웅크리고 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우리 안은 더럽다. ‘나’가 생각하던 동물처럼 생기가 없다. 사람들은 그런 동물들을 향해 우스꽝스런 표정과 행동으로 동물들에게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나는 동물들의 갑갑하고 지겹고 슬픈 마음을 보게 된다. ‘나’는 동물들이 인간을 구경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꿈을 꾸게 된다.

  동물원에 가면 동물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느낀다. 그 눈동자를 맞추어 보면 슬프고 무료하고 적의가 담겨있다. 똥이 덕지덕지 붙은 하체에는 파리가 들끓고 냄새도 심하다. 난 동물원이 싫다. 마지막 장면에서 고릴라 앞에 선명한 쇠창살은 내가 갇힌 쇠창살이고, 고릴라는 쇠창살 밖에서 나를 보고 있는 듯 하다. 난 섬찟했다. “정말이야! 동물은 슬펐던 거야. 무료했던 거고 답답했던 거야.”

  다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우리집 강아지가 삶이 힘들어서 고민한데’  이 책을 읽은 후 아이들은 희화적인 그림을 통해 갇힌 동물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이런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게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사실적이면서도 우스꽝스런 그림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을 나의 위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법을 키웠으면 한다. 또한,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돌보길 바란다.   

<책을 읽기전>

☆ 동물원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 즐겁다. 재미있다.

☆ 동물들에게 동물원의 느낌을 말하라면 뭐라고 할까요?

- 만나서 반갑다. 먹이를 줘서 좋다.

<내용 확인>

☆ 어떤 동물이 사람으로 변장했을까요? 찾아봅시다.

- 악어. 사슴

☆ 동물들은 왜 기운이 없어 보이나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다.)

- 갑갑해서요.

<독후 활동>

☆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난 그 동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내가 어떤 행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나의 행동 / 동물의 반응 (밥을 준다 / 꼬리를 흔든다)

☆ 나의 기쁨을 위해서 기분 좋을 때만 사랑해주지 않나요? 그렇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도 동물이 갑갑할 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었잖아요. 혹시,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친구에게 화를 낸 적은 없나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고릴라(비룡소, 1998) 돼지책(웅진닷컴, 2001) 미술관에 간 윌리(웅진닷컴, 2002)

터널(논장,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