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이 책은 학생들이 성적때문에 고통받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나오는 은주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고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지만, 자신의 어머니로 인해 억압된 삶을 산다.
은주의 아버지는 머리가 매우 좋았다. 그에 반면 은주의 어머니는 딱히 뛰어난 면이 없다. 그래서 은주가 자신을 닮았다는 소릴 들을까 두려워 은주를 성적으로부터 억압된 삶을 살게 한다.
성적이 올라도 은주가 자만해질까 칭찬을 해준 적이 없고,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은주에게 고통을 준다.(예로 은주가 자지 않을 때까지 같이 안잔다던가, 방문을 열어둠으로써 공부를 하는지 감시를 하는 등) 결국 은주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선택을 한다.
은주의 생활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론 내가 살고 있는 삶에 감사했다.
우리 엄마는 공부에 대해서 많이 너그러우신 편이다. 은주네 어머니와는 다르게 성적이 조금만 올라도 같이 기뻐해주고 칭찬해주며, 성적이 떨어졌어도 혼내는 대신 다음에 더 잘하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성적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이면 거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난 정말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산 것 같다. 어떤 애는 자신의 사생활을 심하게 간섭하는 부모님도 있는데, 그와 달리 우리 부모님은 내가 원하는 것이면 모든지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사생활도 크게 간섭하는편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부모님으로 인해 크게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왜 그렇게 불만이 많았늕지 지난 날을 생각해보니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읽으면서 두번째로 안타까웠던 애가 바로 창수이다. 창수는 가정형편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점심도 밥 대신 물로 채우는 날이 허다했다.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부모님의 일을 대신 도와드리는 등 효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창수는 학교 등록금을 비롯해 각종 이상한 이유로 인해 걷어가는 돈(선생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으로 인해 힘들어 한다.
창수의 삶도 은주의 삶만큼이나 불쌍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도 하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모습이 안타까웠다.
내 주위에도 이런 애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애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이 책은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를 다룬 책이다.시간이 난다면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곳을 깨달았고, 언니에게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젊은 시절부터 뇌졸중에 시달렸다. 본격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 것은 서른 네 살 때부터였다. 후유증에 시달리기 전까지는 부친의 뒤를 이어 정형외과 병원장으로 활동했고, 기억력과 암기력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린 후부터는 물 내리는 법을 잊거나 신발 신는 법을 잊는 등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되었다.
모야모야병이 걸렸던 30세에는 지금의 아들인 마사노리를 임신했다. 의사들이 모야모야병에 걸린 사람들에겐 임신은 권하지 않는다고 햇지만, 무사히 제왕절개로 마사노리가 태어났다.
하지만 마사노리가 세 살 되던 해 병세가 더 심각해졌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등 병마와 싸웠다.
이 책은 지은이가 자신이 병과 싸워온 과정을 적은 책이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지은이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그동안 삶을 비관적으로 살아온 것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다.
건강이 제일 좋은 것인데 그동안 왜 그렇게 불만이 많았는지 반성이 되었다.
나도 이 책의 지은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매사에 희망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깐 그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겠다.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까 화이팅!!

하루만에 다 읽은 책, 그만큼 책이 재미있었다. 옮긴이의 말에 책의 줄거리를 설명해줘서 줄거리는 패스를 하고 일단 아직까지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의 스무번째 생일날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랑을 거부당해 약을 먹고 자살을 하려고 한다.
그로부터 일년이 지난 생일날 그 여자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 일년 사이 그 남자는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를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이야기가 진전되는데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여서 꺼리게 되는데 그 남자주인공 제레미의 사랑이 안타까워서 계속 읽게 되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지 이유를 밝히기 위해 무슨 일이든 손을 써보지만 자신안에 또다른 제레미로 인해 더욱 상황은 악화되고 가족들과의 사이도 멀어지게 된다. 
결말은 종교적인 성향으로 끝을 맺는데 읽으면서 몇 년만에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그 남주가 정말 불쌍하고 또 그 가족들도 많이 안타까웠다.

	뒤돌아볼 사이도 없이 죽음이 우리 등 뒤까지 쫓아와버렸어. 인생은 짧다고 노인네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이르고 또 일러도 젊은 시절엔 다들 들은 척도 하지 않아. 희망에 부풀어 미래라는 것을 향해 나아가지. 미래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어. 삶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잖아. 하지만 미래가 의미를 갖기도 전에 삶은 끝나버리지. 삶에는 미래란 게 없어. 과거만 가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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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 정말 좋은 것 같다. 역시 살아본 자들은 안다고 그들의 말을 잘 귀기울여야 겠다.
정말 뜬금 없는 생각이지만 책에서 일생을 빠르게 표현해서 그런지 갑자기 나의 인생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직은 어리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테고 주름도 생기고 정말 인생무상이란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면서 더욱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고 가족들에게 잘하고 주변인들에게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