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예쁘고 흥미로운 내용이라 구입해서 읽었다. 천방지축 사고만 치는 이시다 쇼야와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녀 니시미야 쇼코

 

흥미로운건 일본식 편하게 부르면 둘다 쇼짱이다. 무슨인연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따분함을 없애기 위한 생각으로 쇼야는 전학을 온 쇼코를 괴롭힌다. 이게 점점 쌓여 결국 쇼코는 다시 전학을 간다.

이로 인해 반애들에게 적이 되어 쇼야는 왕따가 된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까지 왕따가 지속되자 죽기로 마음을 먹고 쇼코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간다. 쇼코는 사과를 받아주었고, 예전에 미숙한 생각을 했지만 점차 자신이 왕따를 당해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쇼야는 쇼코와 친구를 하고 싶어하는데....

 

일본에서는 7권까지? 인가 나온 것 같은데... 3권은 6월에 나온다고 했다.

만화책은 금방금방까먹어서 달력에 나오는 날짜를 표시하며 기다려야겠다.

후회없는 선택이였어고 그 둘이 3권에서는 또 어떤 사이를 연출? 할까 궁금도 하고 쇼코의 여동생이 있는데 이아이의 행보도 궁금하다. 언니가 귀가 안들리니 어릴때부터 놀림도 많이 당했지만 우애가 깊어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주기도 했다. 그래서 쇼야가 접근했을때 자신이 쇼코의 남친이라고 속이기까지 했는데 결국은 사실대로 고했지만... 무튼 이 둘이 주는 재미 또한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얼른 6월이 왔으면 좋겠다!!!

 

처음 접해서 읽어보는건데 보는 내내 그 얼굴에 상처난 사람이 멋져보였고 우리동네에도 식당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1편부터 다시 정주행해야지 14편을 보니 그 주방장? 요리해주시는 분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겠다.

 

심야식당이란 장소가 주는 메리트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라....

내가 지친 몸을 이끌고 가는 장소여서 그런지 나를 놓을 수 있고 나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주는 시간을 주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라 끝마무리를 좋게 끝내면 행복하기 때문에 이 심야식당이란 곳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각 요리가 나오고 그에 맞게 간단하게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짧아서 여운이 오래가는 것도 있고 약간 아쉬운 내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본 것 같다.

 

읽으면서 요새 인기가 많으신 백종원님이 생각이 났다. 왠지모르게 푸근한 인상에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책 띠지에 이 작은 밥집이 당신의 봄을 기억나게 해줄것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정말 누구에게 사소한 밥집일지라도 그 안에서 얻게 되는 것은 사소하지 않는 것 같다. 크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그 음식으로 인해 과거에 있어서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을 이 심야식당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드로도 있던데 차근차근 심야식당의 재미를 즐겨봐야겠다.

 

사실 임수정 나오는 영화의 원작이여서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책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푸라기 여자라는 제목은 내용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배신으로 인해 자신이 죽을위기 아니면 오랜 형을 복역해야되는데 진실을 이야기해도 상대편이 미리 예견하고 여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고는 참 안타까웠다.

자업자득이라지만 먼저 시작한건 여자였지만 시키는대로 착실히 했는데 돌아오는 건 안타까운 죽음이라서 훗날 많은기억에 남을 작품이고 영화가 6월 4일에 개봉한다 하여 과연 결말내용을 그대로 갔을지 궁금해서 보려고 한다.

임수정이 연기하는 모습도 보고 ㅎㅎㅎ

 

신문공고로 시작한 풍요로운 생활이 어느순간 자신에게 칼을 겨누게 될 줄이야. 흡입력있는 이야기 가독성이 좋은 책인 것 같다.

 

자꾸 그 비서가 친애하는 힐데가르트라는 말을 많이썼는데 얄미고 때려주고 싶고 정말 반전이 한 번 더 오길 맘졸이며 봤는데 아쉽게 반전은 없었다.

 

비서 안톤 코르프가 한 말줄에 "당신은 애초에 날 믿지 말았어야 했고. 난 당신이 어떤 여자인지 정확히 판단했던 게 아니겠소? 당신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소 그건 인정하오 인간은 저마다 고유한 도덕의 레일위에서 전진하는 법이오 아무리 굳센 의지를 품어도 거기서 이탈하지 못하오. 난 당신이 어떤 레일을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도 알고 있소. 당신은 건드리기만 해도 깨지는 보잘것없는 단지에 불과하오 반면 난 당신과 똑같은 점토로 빚어진 단지가 아니오

생쥐는 제아무리 용기를 내도 절대로 고양이를 잡을 수 없소 나한테 당신은 그저 꼭두각시일 뿐이오"

말은 정말 청산유수로 하는 안톤 코르프 그런 머리로 올바른 생각으로 돈을 벌 생각을 했으면 좋을텐에 아!!!!!!

 

프롤로그에 있는 편지 그게 키였다. 반전이 있다는 소설이라 긴장하며 어떤반전일까 생각하며 봤는데 편지가 정말 중요한 열쇠인지 몰랐다.ㅠㅠ 더욱 열심히 반전소설을 읽어 트릭을 꿰뚫는 눈을 길러야지!

이 작품이 예전에 나온 작품이라고 뒤에 글에서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센스가있고 촌스럽지가 않아서 이 저자의 다른 책들도 찾아 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