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백범일지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그 때 들으면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기회에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김구는 병자년 7월 11일에 태어났다. 많은 고난 끝에 김구가 태어났다. 김구는 양반이 되지 못하고 상놈이 되야하는 제 처지가 억울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그때 나이가 12살이었다. 어느날 김구는 통학의 평등주의에게 고마움을 느껴 동학에 입도하게 되었다. 그 뒤로 고선생의 손녀라 약혼을 할 뻔했는데 김가라는 사람으로 인하여 무효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엔 단발령이 내려져 배겅들이 피난을 가던 때였다. 김구도 분노하는 마음을 가지고 만악으로 가는 배에 탔다. 가던 중 얼음산으로 인하여 길이 막혀 배 주인의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그 집엔 국모를 죽인 왜놈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김구는 그 자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그 자를 죽였다. 하지만 그 자를 죽여서 감옥에 가게 된다. 감옥에 가서도 김구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다. 김구는 다른 죄수들로 인하여 탈옥하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탈옥한다.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혼인할 기회도 몇번 있었는데 모두 깨지고 최주례라는 사람과 약혼한다.
하권에는 윤봉길의사사건과 중일전쟁 이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뒤로도 김구는 조국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1949논 6월 26일 안두회의흉탄에 맞아 돌아가셨다.

원래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한층 더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분이 있으셨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무사히 살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포함한 요즘 사람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애국심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많은 교훈과 김구선생님의 업적을 안 것 같아 뿌듯하다.

시대가 변해가도 변하지 않는 엄마의 사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읽게 되었고 제목도 특이하여 제목에 담긴 뜻이 궁금하였다.

엄마의 말뚝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남편을 읽고 시댁을 떠나 홀로 자식들을 먹여 살기고, 교육시키려는 어머니의 억척스러움을 담아냈고 2부에서는 사고로 인하여 목숨이 위태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고 마지막 3부에서는 수술 후에도 몇 년이나 더 사시고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그 뒷감당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
갑작스레 남편의 죽음으로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서울로 떠난다 . 그리고 곧이어 딸도 데리고 온다. 혼자 살기도 빠듯한 시절에 자식들을 키우느라 갖은 고생을 다한다. 자존심도 굽혀가며 자식들을 먹여살리는 와중에 전쟁이 터진다.
전쟁으로 인해 아들을 잃고 엄마는 슬픔에 빠진다. 2부에서는 딸이 집을 비운 사이 사고로 인하여 병원에 실려간 엄마의 이야기다. 나이도 많으신분이라 수술을 못견딜 것 같다고 가족들은 걱정을 하지만, 다행히도 수술을 잘 견뎌낸다. 딸만 홀로 병실에 남아 간호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엄마가 발작을 일으켰다. 전쟁중에 아들을 잃어야 했던 고통이 다시 생각나 엄마를 괴롭힌 것이다. 나중에 딸이 가족에게 엄마가 발작을 일으켰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나이도 많으신 분이 어떻게 그런 달리 몇 번을 더 사시다 돌아가신다. 그리고 딸에게 죽은 아들처럼 화장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결국 무덤에 묻히신다.
엄마의 말뚝은 전형적인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모습과 그 삶의 과정을 표현한 책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읽으면서 엄마라는 존재는 정말 위대하다라는 걸 깨달았다.
자존심을 굽혀가며, 혼자 살기도 힘든 시기에 자식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하는 모습에 감탄사만 나왔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무사히 살 수 있었던 건 엄마라는 울타리가 날 보호해주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던 엄마의 사랑과 희생을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이 깨달았다. 지금 생각하면 엄마는 내부탁이라면 다 들어준 것 같다. 맛있는 거라도 먹는 날이면 나랑 언니가 조금 더 먹을 수 있게 양보하고..생각보다 많은 걸 받은 것 같아 죄송스럽고 고맙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 상과 희생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책이 얇아서, 그 점에 혹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제목도 특이하고 왠지 귀엽다라는 느낌이 들어 끌렸다.

어느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사업가인 친구 한 명이 그의 친구들에게 변화에 대해 대처하는 자세를 우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두 마리 생쥐 스니프,스커리와 두 명의 꼬마인간 햄과 허는 미로속에서 치즈를 찾아 뛰어다닌다. 그러다 C 창고에서 맛좋은 치즈를 찾게된다.
두 마리의 생쥐들은 매일 무슨 변화가 일어나나 감시를 하였고, 그에 반해 두 명의 꼬마 햄과 허는 자신감과 오만감에 가득 차 주변 변화에 대해 무심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치즈가 사라졌다. 생쥐들은 진작에 이런 변화를 눈치챘기 때문에, 새로 치즈를 찾아 떠나지만 햄과 허는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여 허둥거리만 할 뿐이다.
스니프와 스커리가 새로 N창고에서 맛좋은 치즈를 찾은 뒤에도 꼬마들은 계속 허둥거린다.
많은 시간이 흐르자 그들은 배고픔에 허덕인다. 그러던 중 허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무언가 깨닫고 햄에게 우리도 변화를 하자고 묻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허 혼자 치즈를 찾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결국 허도 N창고를 찾고 생쥐들은 그런 허를 반긴다. 허는 지금까지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햄이 볼 수 있도로 미로 골목 골목에 붙여둔다.
그 뒤로 허는 매일 창고를 점검한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두려움이라는 무게가 한 결 더 가벼워진 것같다.
내가 선택한 학교에 들어가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두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고마운 책이다.
내용이 짧지만 그 속에 담겨져있는 내용은 알차고 좋은 교훈이 들었다.
언니에게도 추천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