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읽으면서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책이다.
보면서 반기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un총장이라는 것을... 또한 외교관이라는 것을...
이 책은 반기문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펼쳐보인 책이다.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구절이 있다. 특기가 있으면 어디가나 특혜를 받을 수 있구나 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런 것 같다. 나는 왜 그런게 없나라고 생각했다. 생뚱맞지만 이력서 쓸 때 특기란에 아직도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만큼 이때까지의 삶에서 나의 특기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또한 반기문의 멘토 스승이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되어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무시하기 쉬운 경우들이 많다. 이 글을 보면서 나 또한 맞장구가 쳐졌으며 나도 보면서 많이 깨달았다. 또한 그렇게 많은 업을 남기고 높은 자리까지 같은데 주변인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일을 한다는 글을 보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으면 밑사람을 부릴만도 한데 그러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귀감이 될 만한 그리고 본받아야 할 사람 같았다. 공과 사가 구분되어진 강직한 사람이라 자식들 결혼식도 지인들에게 말하지 않고 외국에서 결혼하는 막내딸때문에 생전 휴가를 내지 않던 분이 휴가도 내고 그렇게 갔다오는 모습이 저게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손한 사람 사람들과 웬만해서는 다투지 말고 덕을 쌓고 베풀어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착한 사람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멘토에게 배운 자신의 철학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 비결은 정성뿐이다 라는 것을 배워 아무리 많은 편지를 쓰더라도 서명은 자필로 쓴다는 것이였다. 또한 부족한 것을 채우겠다는 열정이 언제나 그의 동력이 되어서 무엇이든 더욱 나아가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제일 많이 깨달은 것은 역시 환경의 중요성이다. 부모님을 보니 된 사람이여서 반기문 총장님도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여보게  인생이라는 게 말이지. 힘겹게 올라가야 하는 언덕도 있고 또 내려가줘야 하는 굴곡이 있고 그럴 수 밖에 없어. 그리고 큰 사람일수록 그런 게 있게 마련이야. 자넨 지금 많이 억울하겠지만 이건 자네 인생에서 끝이 아니니 너무 억울해하지 말게나. 문제는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점이야. 높은 곳에 있을 때, 잘 나갈 때는 모두들 잘사는 법을 알고 있지. 그러나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사람의 크기를 결정하는 법이라네. 자, 저기 겨울나무를 보세요. 이파리가 하나도 없으니 앙상해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내년 봄에 다시 와 보세요. 눈부신 이파리들을 엄청나게 달고 있을 것입니다. 이게 자연과 인생의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겨울나무처럼 앙상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앙상해보이지 않고는 내년 봄 눈부신 이파리들이 달린 나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무를 오래 가꾸면서 깨달은 이치입니다.
페이지 : 217, 219

어제 잠이 안와서 새벽에 읽고 잔 책으로 왜 이렇게 남들의 수기? 전기문? 아무튼 인생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지 보면서 나만의 멘토의 만들 수 있게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텟페이인가? 일본드라마로 먼저 접하다가 재미있어서 찾아본 만화책이다.
동안의 외모덕택에 중학생이라 오해받아서 삥도 뜯기는 타케토라 순경 
타케토라는 소년계에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계장에게 "가장 힘들면서 가장 보람없는 곳이"바로 소년계"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던 중 미즈키라는 여고생을 만나게 되고 타케토라의 가장 큰 무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미즈키에게 죽음의 손이 보여 미즈키를 눈여겨 보다가 미즈키 등의 흉터를 보게 된다. 미즈키는 그게 아빠가 한 거라고 하면서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였다면서 집으로 가게 되는데... 마약의 의존해 사는 아빠가 약때문에 사람을 찔려 죽여 자기딸에게 네가 대신했다고 자수하라고 해서 미즈키는 자수를 하던 중 아빠가 또 마약으로 인해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를 찾으러 도망가는데...

보면서 안타까운 사연이여서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죄를 저질렀다고 자수를 했는데 그 밖에서는 아빠는 또 마약을 밀수입하고 계시고... 나같아도 도망가서 같이 죽으려고 할 것 같다. 마지막이 대박 !! 타케토라가 칼로 죽으려는 미즈키에게 손으로 칼을 막아 죽음을 막는 장면.. 13권까지 구입해서 천천히 읽는 중인데 정말 구입을 잘 했다.
요새 범죄인들은 무조건 잡아들여 죄를 입히는 데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에 과정을 살펴보면 어쩔 수 없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건들이 많은 것 같아서 행복한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고 시바토라에 나오는 타케토라의 성품에 경찰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물론 동안의 순경이 많으면 좀 그렇겠지만..ㅎㅎ

왜 제목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일까? 다 읽어봐도 제목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사랑이야기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는 pd와 작가의 사랑이야기

그외 부수적으로 pd의 주변인들의 사랑이야기도 나오고 작가의 주변인들의 사랑이야기도 나온다. 보면서 pd와 작가의 고충을 느꼈으며 파도 나뉜다는 사실 그리고 나름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는 티비를 보면 연예인 위주로 보게 되고 주변인들의 힘듦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보면서 작가외에 여러 힘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되고 더욱 빛을 발휘하는 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tv나 라디오 등등을 보면서 연예인 위주가 아닌 그 외 사람들에게도 눈길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말시상식 같은데서도 연예인들이 상받을 때 정말 재미있게 보는데도 불구하고 그외 피디상이나 작가상 받을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돌리다가 틀었던 것 같다. 이제 그런 일이 없기를...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아무튼 내용이 참으로 담백했다.
보면서 담백한 사랑이야기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사랑이야기가 그렇듯 티격티격대다가 정들고 사랑에 빠지고 그리고 헤어졌다가 소중함을 다시 깨우쳐 다시 사랑하고 이런 내용 재미는 없었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 리뷰보니까 다들 제목의 의미를 아는데 나는 헛읽었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