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반드시 여자 혹은 남자여야 하는가?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장이다. 책의 표지를 보면 내용을 알 수 있듯이 이 문장으로서 어느 정도 내용이겠거니 라는 생각을 가지며 읽었다. 역시란 생각과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부분에서 짱인데 요번에는 추리쪽보다는 어느 한 주제에 치우쳐서 우리에게 무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 같았다.

여자였던 어느 한 동창이 갑자기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클럽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스토커를 당해 그 스토커를 죽였다고 말한다. 이로써 친구들은 경찰에게 들키지 않게 머리를 싸매거나 또한 이 친구에 정체성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면서 얽히고 섥히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여자이지만 남자가 되고 싶다는 또는 그것이 편한 미쓰키를 자신의 집에서 돌봐주는? QB와 리사코. 고등학교 때 리사코와는 미식축구 매니저를 통해 친한 친구였고 QB또한 매니저역할을 하면서 선수였던 QB에게 응원과 격려를 나누며 친했던 사이였다. 여기서 QB에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QB는 미쓰키에 모습을 존중하지만 어쩔 수 없는 외형의 모습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고 미쓰키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이로인해 남자와 여자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진다. 

마지막에는 미쓰키가 갑자기 사라져 QB가 미쓰키의 부모님을 찾아뵈서 대화를 하면서 1권이 끝이 났는데....
어서 2권을 보고 싶다. 

아직 이렇다할 이 책의 내용에 느낌이 확고하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트렌스젠더라고 많이 이슈화 되었는데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성에 대해서 고민을 가진것에 대해 그것을 포용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불쾌한 또는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 보다 그 인간 자체를 보는 것이 정말 다채로운 사회에 있어서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 일기를 쓰는 것이 왜 그리 싫었는지... 하지만 요즘은 하루하루 시간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끼며 덧없이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조금씩 하루에 있었던 일을 기입하고는 한다.
그러던 중 영어로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일기쓰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무슨 영어일기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불안감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졸였지만, 보고 난 후 지금은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며 그까지 그냥 익힌 그대로 써보며 하나하나 발전해나가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가장 좋은 점은 예시와 비롯하여 예제가 주어진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고, 또 하나 일기 쓸 때 툭하면 나오는 패턴이 구성되었는데 숙어와 비슷한 점으로 외워두면 좋은 것 같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도 자세히 세밀하게 설명하고 따라하도록 되어 있어서 잘 따라올 수 있겠고, 영어일기가 그리 거창하다고 느끼지 않아도 될정도로 정말 쉽게 풀이되어있어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영어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표현력에서 단어를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 3장에 외모에 대한 표현 날씨의 표현 등등 표현부분에 있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단어를 모르더라도 보면서 쓸 수 있어 더욱 다양한 문장을 쓸 수 있을것이다.

두려워하지말고 시작하자. 한 문장을 쓰기만 한다면 그 다음 문장을 수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