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제목이 서정적이라고 느꼈으며 잔잔한 분위기에서 웃음을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학생선배가 후배를 첫눈에 반해서 밤거리에 몰래 따라가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후배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정말 순수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술도 잘마셔서 대회에서 이기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독한 감기에 쩔쩔매고 아파하는데 자신은 감기에 걸리지 않아서 병문안가는 등등 정말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해서 재미있었다.

만날 듯 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주변인들이 왜이리 훼방? 까지는 아니지만 만나지 못하게 도움을 주는지..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제목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인데, 읽는 내내 밤이 정말 길게 느껴질정도로 에피가 많았다.

책에서 나오는 선배의 망상들도 책의 재미를 더해준 것 같다. 아참... 선배시점 후배시점으로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서 그 재미도 쏠쏠했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상황을 경험한다는 점과 그 상황을 지켜보는 나로써는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한 번의 기침으로 모두가 독한 감기에 걸리고 후배가 가지고 싶어하는 책을 얻기 위해 대회를 펼치는데 더운 곳에서 엄청 뜨거운 것을 먹으면서 이겼는데 어느 한 어린 녀석에게 빼앗기는데 이 어린 녀석이 책방의 신인가? 아무튼 그런 감투를 가지고 있고, 보면서 정말 기발한 생각들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소설이 독특했다.

책 표지에 북핵이란 단어가 써져있어서 처음에는 읽지 않으려고 했다. 우연히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데 마땅히 읽을 거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읽게 된 책인데.. 정말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여대생의 실종으로 시작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처음에 흥미를 잘 끌어서 끝까지 읽었던 것 같다.
선거철이라 그런가? 중간 중간 선거 관련직인 노을이란 사람이 나오는데, 나도 그분의 입장이었다가 어느 한 사람을 만나고 나서 생각을 바꾸고 조국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을 때 내 자신도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았다. 돈 때문에  사람의 정보를 캐려다가 그 사람의 진실성을 느끼면서 돈을 포기하는 모습에 있어서 우리 나라도 오로지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샨의 무궁한 열정과 일을 파헤치려는 도전정신이 제일 빛났던 것 같다. 처음에는 만화책만 보고, 공부에 관심없는 사람으로 표현되어서 그의 이렇게 무한한 재능이 숨겨져있을 줄이야. 나도 어느 하나의 미쳐서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되는데 라는 뜬금없게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북핵연구하는 분은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나라를 생각하고, 나라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모습이 가슴 깊이 끓어 올랐던 것 같다. 그동안 난 정치나 사회 등등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런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면 더 좋은 순간들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끝부분에 아쉬움을 남기며 이 책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깃든 책이므로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


+
분명 책을 읽었는데, 요새 글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머리속에는 이런 내용 저런 내용 있는데 막상 쓰려니까 힘들다. 
단어도 왜이리 생각이 안나는지..ㅠㅠ 분발하자.

팀 보울러 라는 저자가 누군지 모르고 책의 표지와 잠깐 살펴본 글을 보고 순수할 것 같은 느낌이 확 와닿아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 내용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팀보울러는 리버보이의 저자였다.

리버보이 참으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재미있다기 보다는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읽는 내내 동화속에 빠진 느낌을 받았다.

스타시커 1,2 로 나눠져 있는데 아직 1권밖에 읽지 않아서 1권의 느낌은 대략 사건이 일어날 듯 하다 끝나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나오는 소년은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느 한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고 참아갔는데 그 소녀는 앞을 보지 못

한다. 그 소녀와 함께 사는 할머니는 친구들과 내기했던 집에 사는 할머니인데 그 할머니와 그 소녀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

여기서 내용은 끝난다. 2권의 내용이 정말 기대가 된다.

책의 뒷편에는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아이 .
 
자신과 타인의 내부 소리마저 들리는아이.

아이는 별을 쫓는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을 위로받고 천재적인 감수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닫고 방황하던 열네 살 소년이 겪

는 열하루 동안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성장기

성장기라 해서 나의 성장기를 떠올려봤다. 정말 평범하게 그지없는 삶을 산 것 같다.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었고, 열정적으로 한 것도 없었고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는 시간..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