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쪽에 일을 하면서 간호사들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찾아 읽게되었다.
여러명의 간호사들이 자신이 다니는 곳에 대해 설명도 하면서 일의 보람과 더불어 힘든점들을 소개하는 글들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간호분야에 대해 정말 다양한 분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모두가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를 느끼며 더욱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간호사의 tip이라고 해서 우리가 간호사가 되기 위한 전초과정을 어느정도 소개해줬는데, 힘들지만 보람있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간호사로 일을 할 수 있고, 간호사가 병원에 국한되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에서도 보험에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내용이 참으로 많았던 것 같다.

간호사는 단순히 의사의 보조로써 약을 투약하기보다는 그들도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전문직으로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다.

읽으면서 왠지 보건교사가 끌리긴 하더라..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분야의 직업이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간호사 뿐만 아니라 pd 디자이너 등등 또 다른 직업을 소개해주는 책들이 있어 그 책들도 조만간 봐야겠다.ㅎㅎ

히가시노 게이고여서 그냥 선택한 점도 있지만 학생때의 느낌을 다시 받고 싶어서 골라 읽었다.
읽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이 빼먹으면 안되고 형사도 빠지면 안되고 그리고 살인을 숨기려고 했던 사람들이 빠지면 안되고 등등 패턴이 비슷하지만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학생들의 풋풋한 생각과 순수한 연애감정이 돋보였던 것 같아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여기서 야구부 주장 니시하라가 나오는데 니시하라의 여자친구? 는 아니지만 가깝게 지내던 유키코가 사고로 죽음을 당하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사건의 가담한다. 사건을 파헤칠 수록 니시하라의 전 여자친구인 히로코도 포함되어 있고. 유키코의 가오루와 같은 야구쿠의 투수 유키코를 짝사랑한 가와이도 이야기에 들어간다.

처음의 이야기가 니시하라 동생으로 부터 시작되서 동생을 끔찍하게도 아끼는 오빠 이야기인가? 라는생각을 했는데 동생이 오염된 물을 마셔서 건강하지 못하자 그걸 파고들어 어떤 회사에 컴플레인을 하고 그로인해 애인이었던 히로코와 사이가 멀어지고 그 멀어진 결과의 마음이 쓸쓸하여 유키코와 잠깐 만나다 아이를 가지게 하여 유키코는 아이를 몰래 지우려 산부인과가다가 사고로 죽은 

이로써 형사와 니시하라와 유키코를 사고로 빠뜨린 사람과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학교물이니까 학생이 나오고 더불어 선생님도 나오는데, 스포일지는 모르지만 범인은 역시 선생님이었다. 본인의 학생이 나쁜 길로 빠져드는 걸 감시하고자 갔는데 도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죽음을 맞이하는 ....

선생님의 본 마음이 나왔지만, 저렇게까지 감시를 해야 교육이 바로 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시체제로 오면 학생들이 더욱 거부할 텐데 본인들은 그걸 못느끼나? 보면서 안타까운 느낌과 마지막에 열린결말을 주는 듯한 느낌이 제일 강한 인상을 받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좋은 책 같다.

글보다는 역시 그림이 더 잘 읽히지 라는 마음으로 여러 책을 찾다가 읽게 되었다.

중간 중간 아는 내용도 있어서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고 뽑을 수 있는건 글씨체가 정말 읽기 편하고 부드럽다는 것이다.
정말 친구가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읽는 내내 불편감없이 쉽게 책을 볼 수 있었다.

강마다 제목과 더불어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심리학용어가 정리되어있는데 깔끔하고 핵심적으로 정리되어있어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책 뒤표지의 문구에 있듯이 생활속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55가지 실용심리가 있어서 몇 개는 적어두었다가 써먹어야지 할 정도로 실용성이 높았던 것 같다.

제일 인상깊었던 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이트 코스 편인데, 가슴뛰게 하는 스릴넘치는 데이트를 즐기면 그 스릴넘치는 것때문에 두근거려 혼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 읽고 옳지 저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또한 자리 위치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다 편은 솔직히 평소에는 무조건 다른 사람이 있는 곳보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앉았는데 읽고 난 후 되도록이면 가깝게 앉으려고 한 것 같다.

이 책을 본 후로 정말 마음가짐에 비롯하여 감정표현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는 파악할 수 없는 남이 심리를 행동이나 표현으로 엿볼 수 있고, 그로인해 개선할 수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주는 책이여서 정말 읽으면 후회 안할 정도로 좋은 느낌을 받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