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왕관 1권은 책방에서 빌려서 봤는데 완결이 나온김에 그냥 같이 구매해서 읽었다.

책표지가 예쁘다.

바탕색과 글씨체 등등

 

이 책의 내용은

부정적인 악의 마음을 빼서 구슬로 만들어 그 구슬을 악마에게 전해주면 되는 일을 통해

서로에게 가족같은 마음을 느꼈고, 그 악마 또한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악마의 원래 이름을 알면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면서 노바라가 악마의 이름을 찾기위하는데 자신보다 악마를 더 생각하는 마음이 보기 좋았다.

가족이 없는 노바라였지만 악마가 집에 있으면서 자신의 가족대신 일상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여줘서

가족으로 인정한 점에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뭐 이런 내용이다 이 책은 추천하는 바가 크니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 좋았고 그림체 또한 나쁘지 않고

내용도 산을 타지 않으니 소장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선가 잘 살고 있는 그대여

앞으로는 더욱 즐거운 일들을 통해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이 책은 꽃보다 남자 작가라고 하던데  꽃보다 남자를 다시 봐야겠다.

 

주인공 노바라(들장미)는 별명 이바라(가시나무)라고 불릴 만큼 까칠한 여고생.

16세 생일이 다가온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자신을 악마’라고 칭하는 잘생긴 남자가 나타난다.

악마는 노바라의 목숨을 연장해주는 대가로, 사람들의 안 좋은 기운을 모아 구슬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이 책의 소개이다. 

책이 얇아서 아쉽다. 그만큼 아이들의 이야기가 순수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나의 어릴때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찬란한 마음들이 보기 좋았다.

 

여기서 나오는 후지야마 마키오와 동급생 칸바는 유치원 초등학교 다 같은곳에 나왔지만 서로 친하지 않는다.

후지야마는 키가 큰 배구부 에이스 중학생으로 친구들과 옷을 갈아입는 도중 칸바가 옷갈아입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하다가 후지야마가 옷갈아입는 사진을 찍게된다.

 

그러면서 칸바는 자꾸 후지야마가 신경이 쓰였고 결국 사귀자는 말을 하는데 긍정적인 대답이 들렸다.

그렇지만 칸바는 자신의 키보다 더 큰 후지야마와 사귄다는 말을 친구들에게 할 수 없어 둘은 쪽지로 주고 받으며 몰래 만나거나 하는데 귀엽게 느꼈다.

 

일본책을 보면 축제를 할때면 금붕어 잡기가 나오는데

한 번 해보고 싶다. 정말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면에서 일본에 가고 싶은데

아직 시간적 여유와 돈이 안되는 안타까울 따름이고 금붕어 나도 잡고 싶다!!!!

금붕이 잡기가 있다면 말이지만 없으면 뭐....ㅎㅎ

 

후지야마는 키가 커서 생각도 왠지 깊을 줄 알았는데 중학생아이들 만큼 장난도 치고 유쾌한 성격이다.

다음 편은 서로가 좀 더 가까워지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좋으니 2권도 얼른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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