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뮈소의 책들을 여러권 봤는데 읽은 책들마다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이번에도 왠지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았다.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기욤뮈소 책은 매번 짧은 글귀들이 장을 시작할 때마다 나온다. 내용에 맞게 글귀가 나와서 그 또한 책을 읽는 재미를 주는 것같다.
글귀중에 와닿았던 것은 '당신이 약점을 보여도 상대가 그것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지 않아야 당신이 그에게서 진정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체시레 파베제  이 글귀가 좋았다. 그냥 이유없이..

본론으로 책의 내용은 이렇다.
천사 3부작 중 2부작을 통하여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어 유명해진 작가 톰보이드
톰보이드의 연인으로 나오는 오로르
그리고 톰보이드의 친구 밀러와 캐롤이 나온다.
잘사귀고 있다가 오로르와 톰보이드는 사랑이 어긋난다. 사랑에 슬픔으로 글도 쓰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며 살고 있는 톰보이드 
천사 3부작에 마지막 권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줄을 잇지만 사랑에 시련은 그를 약하게 만든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무너져가는 톰보이드에게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2부작에서 인쇄가 반밖에 되지 않는 책이 1000권이 출간됐는데 그 중 한권의 책에서 빌리라는 극 중 캐릭터 여자가 나타난다.
처음엔 약으로 인해 잘 못본 거라고 생각했지만 빌리와 닮은 외모와 행동 말로 인해 점점 믿기 시작한다.
빌리는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에 중간사이에 처해있자 톰보이드에게 글을 완성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그럼으로써 서로가 도와주고 의지해가며 노트북으록 글을 쓰려고 해도 안써지던 글들이 빌리로 인하여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어느덧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글을 완성시키자 빌리는 책속으로 들어갔고 빌리를 사랑했던 톰보이드는 아쉬움과 슬픔을 느낀다.
반전이 있어서 차마 그거는 쓰지 못하겠고, 뭉뚱그려서 써서 중간중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책을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을 주었던 것 같다.

밀러와 캐롤 그리고 톰보이드는 어릴적 가난에 시달리며 갱에 가입한 이력이 있지만, 커가면서 서로를 의지하며 작가의 모습 경찰의 모습 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친구는 인생에 있어서 제일 소중한 보물인 것 같다.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모습 또한 친구이기에 해주는 것들도 보기 좋은 것 같다. 

따끈따끈 신간, 신HSK 백발백중 회화 트레이닝(고급)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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