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 글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째서 우리는 인간끼리 서로 죽이고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또한 녹색의 얼굴을 한 아이인지 어른인지 모를 사람형태의 표지가 눈에 띤다. 기대와 뭔지 모를 불안을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700page 분량의 책이지만 쉽게 읽히고 과연 다음내용이 궁금해서 빨리 읽었던 것 같다. 책 제목에 뜻이 무엇을 의미할 까 궁금했지만 얼마 읽지 않아 책제목에 내용이 나왔다. [제노사이드]란 특정집단을 말살하는 목적으로 대량 학살하는 행위라고 나온다. 그래서 책 표지 글에서 그런 글이 나온 모양이다. 프롤로그에서 [하이즈먼 리포트]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 또한 인류멸망에 대한 연구로 이루어진 글이다.

 

책 내용은 겐토는 죽음 아버지가 주신 폐포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 있는 약을 만들라는 숙제로 남긴다. 겐토는 처음에는 아버지가 정신이 좋지 못해 허황된 숙제를 주신 것이 아닌가? 긴가민가하지만 조사를 하면서 정말 중요하고 꼭 이루어야겠다는 사명이 생긴다. 결국에는 성공을 하여 풀지 못했던 아버지의 노트북을 풀어 마지막 남긴 글을 보며 또 다시 모험을 시작하는 것으로 끝난다. 겐토가 약을 만들 때 어느 한 곳에서는 어느 한 부족을 말살하라는 임무를 받은 예거를 비롯하여 세 사람이 이야기를 진행한다. 임무를 하기 전에 갖은 훈련을 통해 의구심을 가지며 참가하지만 실전으로 주어졌을 때 임무의 반하는 행동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디테일하여 정말 있던 일들 같아서 무서웠다. 이번에 정말 공들여 쓴 것 같이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하나의 책을 완성시켰다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이번 책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남기게 하며 사랑받을 것 같다.

 

책을 다 읽은 지금 그동안 난 내 자신에게 소홀히 대했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었는데, 여태까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정말 바쁘게, 빠르게 살아왔던 것 같다.

 

또한 책에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설명도 많이 부여되어 있어

그동안의 식습관에 대해 문제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현대인들은 너무 바쁘게 생활하는 습관이 있어 오랜 시간 끓이는 찌개보다는 햄버거와 같은 간편 음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쌓이다 보면 결국에는 건강에 적신호가 울리게 된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쉬운 상식이지만 우리가 너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식습관 고치기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 만들기도 첨부되어 있어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섭취나 주변 지인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정보들이 들어있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일석이조로 좋은 지식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정말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이 책을 꼭 읽어 건강한 자신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친 내 몸과 마음을 위한 영혼의 식탁은 정말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2011년판 『화차』

지옥이 입을 벌린다, 단숨에 읽히는 작품의 파워!

 

도서 소개

마흔이 넘은 번역가 요시노 사토루는 고학생 시절에 하숙했던 진보초의 고서점 ‘나미다테이’의 이층에서 수수께끼의 미인 시로이 사바쿠를 만난다. 빼어난 미모와 어딘가 현실감 없어 보이는 묘한 분위기를 가진 사바쿠! 그녀는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하는 ‘대출 광고’에 넘어가 결국 다중 채무자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데 사토루도 대학 강사와 번역가라는 그럴싸한 직함과 명품으로 치장했을 뿐 실상은 빚에 허덕이는 채무자. 그러다 사바쿠가 사토루에게 자신의 빚을 떠넘기려 하면서 비극의 막이 열린다.

사쿠라바 가즈키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작가로, 『토막 난 시체의 밤』은 나오키상 수상 당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내 남자』에 가까운 분위기와 문체를 보여준다. 소비자금융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를 연상시키지만 훨씬 대중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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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막난 시체의 밤>을 읽고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벤트 인원 및 기간

인원 : 20명

기간 : 2012.7.12~20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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