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하은작가의 바람이 노래한다 책을 보고 재미있게봐서 다음에도 그녀가 지은 책을봐야지 했는데

비너스에게를 찾아 읽었다.

책은 흥미로웠다.  동성애자 성훈이 커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재밌고 평범하게 그려났다.

다보고 난 후 책 속에 주변사람들처럼 동성애자를 보는 시선들이 저들처럼 놀랍지않고 그자체로 인정해주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ㅎㅎ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시야를 벗어나는 곳에 모서리가 있어서 그 모양이 어떤지는 혼자서는 절대로 알 수가 없는거야 그런데 자신에게 꼭 맞는 누군가와 만나게 되면 철컥 소리와 함께 그 모서리 부분이 단단히 맞물게 돼 상대방의 모서리 모양을 보면서 내 모양이 어떤지를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 거

-어떤 누구라도 자신의 본모습은 절대 수치스러운게아니야 자연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거든 단지  그 모습을 인정할 수 없는 자신은 수치스러워해야해 자신을 인정할 없으면 더 나은 사람이 될 가능성도 없기 때문이야

-네가 남긴 문장보다는 빼버린 문장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봐 빼버려도 될 정도의 문장이라면 실제로도 대단한게 아니라는 것 사람들은 대부분 삶에서 중요한게 무언지는 잘 알아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게 무엇인지 몰라 우왕좌왕하거든 

-나는 누군가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보다는 절대로 하지말아야 할일이 더 많을거야

삐뽀삐뽀 119책을 접한이유가 현재 일하고 있는곳에 꽂혀있길래 읽어보았다.

두꺼웠지만 그만큼 유익한 정보들과 초보맘들을 위해 세세히 알려주는 정보들이 많아서

나중에 아이를 낳을시 집에 하나 장만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방접종을 왜하며 맞는시기 그의 따르는 부작용등등 각종 질병이 드는 이유와 아차 싶은 육아상식도 기입되어있어 아이있는 집에 선물해주는것도 좋을 것같다.

예시사진도 있어서 비교할 수있고,  별것도 아닌일을 크게 생각하지 않을수도있고 혼자 육아일을 하면 힘든데 책을 살펴보면서 하면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격도 이만하면 적당하고 내용도 많고 초보맘들과 아빠들이 보기엔 좋을것같다.

아직은 봐도 쓸만한데는 없지만 훗날 쓰게 될 날을 기약하며...........

요새 예방접종 많이 지원해주던데 그런점에서 국가에서는 돈을 잘쓰는것같지만 아직 부족하다.  아이들이 균형적으로 자랄 수있게 환경이 뒷받침됐으면 좋겠다.

요새 인터넷보면 돈때문에 아이를 죽이고 학대하는 등 마음안좋게 하는 기사들이 많은데

자라나는 아이들만큼은 돈때문에 걱정안하고 정말 평범하게 자랄 수있는 여건이 있었으면b좋겠다.  근데 책을 보면서 점점 자라는 모습이 참 신기하고 그에따른 음식물섭취도 달라지는게 신기했다.  출생의 기쁨도 좋지만 자라나는 성장의 기쁨도 지켜보는것도 참으로 보기좋은것 같다.

지금 내겐 7년된 반려견이 있다.  늘 피곤하다는 이유로 산책을 자주 시겨주지 못했고,  귀찮다는 이유로 목욕을 자주 시키지 못했다.  늘 모닝벨보다 먼저 나를 깨워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내 반려견

그럼 반려견을 위해 상식을 얻고자 고른 책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느낀건 책의 저자도 오랜시간 개를키우는데 그 개를 관찰해서 얻은 특성도 이 책에 나오는데 보면서 저 개는 참 좋은주인을 만났구나 이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이번 책을 읽고난 계기로 집에 있는 내 반려견을 정성을 다해 키워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산책이랑 목욕 등등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많이 도와줘야겠다.

일다니느라 집에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은 반려견을 위해 퇴근후에 많이 놀아주도록해야겠다.

책에 보면 강아지 7년이면 사람나이로44세라고 한다. 7년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니 사람음식은 이제 주지않고 유기농간식과 사료만 주어 평균수명14세보다 더 장수하는 강아지로 키워야지!

책에서 제일 신기했던건  개의 앞발과 뒷발의 발가락 수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다 보통 앞발은 다섯개 뒷발은네개지만 가끔 다섯개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집에가서 몇개인지 확인해봐야지ㅎ

나름 유용한 정보들이 집합된 책이여서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보기엔 좋을 것같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는 없어서 별점3개를 줬다.

아 빨리 우리 강아지보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