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상 그에 관한 것은 잘 모른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책이다.

읽는데 속도가 안나지만 공감이 가는 글들과 어루만져주는 듯한 손길로 인해 책에 빠져들 것 같다.

이 책을 계기로 그의 책들을 많이 접해야겠다.

 

 

죽음은 삶의 완성이다. 소설도, 영화도, 연극도 모두 마지막이 있다.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크게 달라진다. 어떤 죽음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내용과 의미, 품격이 달라진다. 남아 있는 삶의 시간이 길수록 죽음에 대한 생각은 더 큰 가치가 있다. 아직 젊은 사람일수록 더 깊이 있게 죽음의 의미를 사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열정과 재능의 불일치는 회피하기 어려운 삶의 부조리이다. 재능이 있는 일에 열정을 느끼면 제일 좋다. 그러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기만 하다면, 재능이 조금 부족해도 되는 만큼 하면서 살면 된다. 경쟁은 전쟁이 아니다. 져도 죽지는 않는다. 이겨서 꼭 행복한 것도 아니다. 사람은 저마다 가진 것으로 인생을 산다. 가진 것이 많다고 꼭 행복한 건 아니다. 적게 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 끝없는 경쟁 속에 살아야 하지만, 즐기면서 경쟁에 임하면 이겨도 이기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평생 해도 즐거울 것 같은 일을 찾는 것이다. 사회의 ㅍㅇ판이나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유의지를 버리면 존엄성도 잃어버린다. 스스로 설계한 삶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 그 자체가 자기에게 즐거운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 일을 적어도 남들만큼은 잘할 준비를 하라

늘 해외를 갈망하던 창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많지 하면서 보게 된 책이다.

뚜벅이들을 위한 책이라서 나에겐 정말 안성맞춤인 책인 것 같다.

늘 동네언저리나 끽해봐야 지하철 2정거장거리에 다니던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서울도 참 넓구나 라는 생각을 했으며 먹거니나 볼거리 등등 좋은 정보들이 많으며 지도마냥 들고 다녀서 곳곳을 여행하는 것 또한 좋을 것 같다.

무게도 그리 무섭지 않고 색상 또한 산뜻하니 여행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이며, 보기도 편하고 주변주변 돌아보면서 즐기면 좋을 것이다. 나도 주말마다 책을 보면서 갈 곳을 골라서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지하철로 이동을 해서 책에 나온대로 따라가면 맛집도 갈 수 있고, 즐길거리도 있도,음식점 소개시 친절하게 전화번호도 적혀있으며

이용시간과 금액까지 있으니 정말 안성맞춤 몸과 지갑만 들고 다니면 되니 참 편하다.

이 책에 나와있는 곳을 다 다니면 다른 곳 여행도 해야겠다.

여행을 통해서 얻는게 참 많으니 나도 얼른 많이 얻도록 짬짬이 시간을 내서 다녀와야지!

 

 

여행 글귀들...

여행은 그대에게 적어도 다음 세가지의 유익함을 줄것이다.

 

첫째는 타향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고향에 대한 애착이며,

셋째는 그대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 브하그완 -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헤르만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