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는 정말 따뜻한 책이다.

이번편을보고 더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저승편,이승편에 나오는 저승차사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였고

지구의 탄생? 비스므레 재밌는 이야기들 또한 보는 내내 즐거웠다.

소별왕 대별왕의 이야기도

소별왕은 욕심을 부리지않았으면 이승도 살기좋은 세상일텐데....

뭐 아쉽지만 대별왕이 저승에서 잘 이끌고 가끔 소별왕을 도와주면 되니 ......

아 또 놀라운 점은 염라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있었던 점ㅋㅋ 머리를 자르니 그나마 훈남으로 그전에 배추도사 무도사에 나오는 머털이 같은 느낌

상편에서는 안나왔지만 책 파는 사람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소별, 대별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사람에정체도 궁금하다.

 

보면서 인상깊게 읽은구절은

저승에서 대별왕이 말한부분이다.

소별을 도와주는게 못마땅하여왜 소별왕을도와주냐는질문에

대별왕은 소별을 도운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도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

이승이 살기 좋아지면 죄를 짓는 자도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승의 비명소리도 줄게 되지 않느냐

결국은 우리 스스로를 돕는 셈이다

 

또 다른 구절은 해원맥이 죽을때 염라가 찾아온다.

염라는 너는 사람을 많이 죽었구나 그 대가로 지옥에 가야 한다.

앞으로 나를 위해 일한다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

죽은 이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고귀한 일이지

그러자 해원맥이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일을 하였으니 그냥 지옥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염라가 하는 말은 네가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너는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상관을 만난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해원맥이 좋다고 하고 덕춘이도 같이가자고 해서 둘은 차사가 된다.

 

덕춘이를 이승편, 저승편에서 귀여운 남자아이로 생각했는데

원래 여자였다니... 신화편에서 감이 좋은 아이로 나오는데

이승편, 저승편에서 레이더돌리는게 감을 살리는 기술을 쓰는 것 같다.

 

또 지장보살이 지옥에 간자를 살려주는데

그러면서 변호사를만드신다.

신기방기 ㅎㅎㅎㅎ

 

재밌다. 중, 하 얼른 읽고 싶다.

열정과 도전이 있기에 아름다운 남자 박태환

그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본받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수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힘든정도는 잘모르지만, 박태환선수를 보면 정말 수영이 힘든 운동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워보인다.

컨텐츠를 읽는 것만으로 정말 목표의식이 있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그런 점들로 인해 세계에서, 아니 수영에서 박태환이라는 사람을 떠오를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것 같다.

 피규어를 수집하는 모습도 음악을 듣는 모습도 영락없이 젊은 학생같은데 국가대표라는 짐을 짊은 박태환은 정말 위대해보였다.

어느 방송에서 박태환의 어깨는 노인나이의 어깨라고 하는데,....

힘을 잃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국민들 또한 응원을 열심히 할테니 제발 박태환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게 국가에서 보조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

잊혀지는게 제일 슬픈 것 같다. 어느 행사때만 반짝 기억하는 모습이 아닌 늘 가슴속에 스며들어 생각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기원해본다.

마지막 페이지에 수영기록모음이 있는데

입이 안다물어질정도로 많은 기록과 대단한 기록도 있다.

 

나의 하루는 8,640,000초 편에서

하루는 24시간, 1440분, 8640000초다

평상시 나의 하루도 다른사람과 똑같다. 그러나 올림픽 같은 큰 대회가 다가오면 나의 하루는 8,640,000개로 쪼개진다.

왜냐하면 0,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모든상황이 0,01초 단위로 쪼개진다.

이 글이 뭉클했다.

 

드디어 저승편에 마지막인 저승편 下다.

이번편에는 원귀가 드디어 저승에 가는 모습과 김자홍이 판결을 받는 모습을 나타낸다.

원귀가 된이유를 해결하고 창백한 얼굴이 일반 사람색으로 돌아가면서 저승행을 타고 가는 장면이 찡했다.

 

염라대왕에게 트랙터를 얻고 그 트랙터를 타고 독사지옥과 거해지옥을 통과하며 김자홍은 재판을 다받는다.

지장법률 대학원 저승 최초의 변호사 양성기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진기한변호사는 200년만에 탄생한 신장급변호사가 되는칭호를 얻을 수잇었지만, 진기한은'아쉬운 마음이 하나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신장급 변호사가되면  착한 사람들만 변호하게 되잖아 난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 착한 사람, 못된 사람, 돈 많은 사람, 가난한 사람... 가리지 않고 모두 구하고 싶어

그러려고 한 공부니까' 라는 말을 남긴다.

참 대단하다 누구나 높은 직급을 원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진기한은 직급과 관계없이 여러 부류의 사람을 구하고 싶은 그 마음이 본받을 만한 사람인 것 같다.

 

독사지옥은 제6변성대왕이 심판을 하는데 무난하게 통과

거해지옥은 제7태산대왕이 심판을 하는데 이 또한 진기한으로 인해 통과

 

심판을 통과하고 지장보살에게 구제를 받는다.

 

원귀이야기도 감동적이다. 부모님에게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승편도 얼른 읽고 신화편도 얼른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