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에 나온것 같길래 읽어보았다.

신과함께를 읽고 주호민책은 무조건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던 찰나에 고른것이다.

표지에 보시다시피 아이의 탄생과 그 과정을 그려낸 책이다.

셋이서 쑥이라는 제목은 아내가 지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게된다.)

그냥 책은 소소한 주호민 가정에 이야기라고 볼수있다.

아직 미혼인지라 보면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 참 힘들겠다. 산후우울증이 오면 안되는데..

산후조리원에 가야되나.. 모유마사지가 그렇게 아픈가 등등

여자이기때문에 책속의 아내에게 공감이 많이갔다.

한편으로는 남편으로서의 모습 또한 공감이 갔다.

아이로 인해 부부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점에서는 마음이 아팠다.

부부또한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잘 맺어서 살아야되는데 그걸 못하게 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 점들은 부부가 서로 대화를통해서 잘 해결해가야될것같다.

그렇지만 그럴수있겠나????ㅠㅠㅠ

 

아이가 잘 자라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보기 좋은육아지침서? 같은 느낌이다.

아이가 커가므로 느끼는 과정들이 소소하게 표현되어 있고 그때 느끼는 감정또한 나타내주니

나중에 결혼을하게되면 그때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선재가 잘 자라기를~~~

무한동력에도 선재나오던데ㅋㅋ 무럭무럭 크길

 

표지 다시보니까 귀엽다.

아빠 선재 아내

그 사이에장난감들

아이들에게서 장난감이 없으면 큰일날듯.!!!!!!ㅎㅎㅎㅎ

 

 

 

 

 

이승편의 마지막이야기

보면서 울컥했던부분이 3번 있었다.

그건 가택신들이 아이와 할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한 부분

철융신은 그저 장독대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각성해서 집을 지키려고 한 부분 등등

여러 장면들이 정말 울컥한 마음을 들게 하면서 예전에는 있었지만 요새는 보이지 않는 미지의 가택신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보면서 모든지 소중히 대해야지라는 생각을 함께 가졌다.

마지막 번외편에서 저승차사들이 죽을사람을 데리러가는데 가택신들이 막는다.

그러면서 차사들이 어차피 그대들은 지게 돼 있잖소! 그대들이 이긴다면 세상엔 죽는사람이 아무도 없을테니까!

그런데 왜이렇게 매번 힘을 빼야 되는거요? 지겹지도 않냔 말이오

그러자 가택신들이 우리가 질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년후에도 천년후에도 당신들을 막을 겁니다.

우린 이 집의 신이니까요! 이 부분

이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자신의 영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지키고자 자기 한 몸 불싸지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멋진 것 같다.

가택신들이 집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그 안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집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아 너무 책을 현실에 맞춰 생각하나? ㅎㅎ 무튼 이승편 좋구만

 

신과함꼐를 너무 빨리 읽은 것 같다.

아껴서 읽었어야 했는데 만약 이 책을다읽으면 다른 책들을 읽어야되는데

이 책만한감동을 줄만한 책을 읽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