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딱딱할 것 같았지만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을 만났다.
바룸 출판사에서 나온 "돈 vs 권력"이란 책으로 중국의 역사도 더듬을 수가 있었다.
저자인 스털링 시그레이브는 "송씨 왕조"란 책으로 인해 타이완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야마시타 골드"란 책으로 인하여 역시 생명의 위협이 더해졌다고 한다.
돈 vs 권력이란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러한지를 똑똑히 이해가 갔다.
사람들의 대부분이 추구하는 돈과 권력... 물론 나중에는 색도 더해지겠지만...
역사를 더듬으니 돈과 권력을 추구하고 바라는 바를 이루는 데는 공통점이 보였다.
결코 두루 행복하고 잘 사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 돈 vs 권력은 중국의 예를 든 책이지만 아마도 동시에 공통적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시대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가진 자들의 추악한 모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처음 이 책 돈 vs 권력을 보면서 엄청나게 지루하고 골머리 아픈 책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책장이 너무나 수월수월하게 넘어갔고 책 읽는 재미가 쏠쏠했을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돈과 권력에 대한 흐름을 알게 되고 현재의 중국과 타이완의 역사가 재미졌다.
지금까지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내용들이 뭔가 가닥이 잡힌다는 느낌이 든 책이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리나라의 사정은 과연 다를 것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의 돈 vs 권력도 스털링 시그레이브가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멀리 갈 것도 없고 이승만 정권에서부터 현재까지 돈 vs 권력의 흐름도 참 흥미진진할 것이다.
예전 고 정주영 회장의 정치 진출을 보고서 든 생각이...
이 책 돈 vs 권력을 읽으면서 더 확실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그룹이란 대재벌의 회장이 되었으니 이젠 권력까지 잡고 싶은 게 인간이구나 했다.
책 뒷장의 "상인은 권력을 얻기 위해 재물을 추구하고...
관료들을 재물을 얻기 위해 권력을 추구했다."라는 말이 어찌 그리도 실감이 나는지...
돈과 권력은 인간의 어두운 욕망이 추구하는 최고점인 걸로 생각을 하는데...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한 중국 역사 속을 살펴보면서 현재나 과거나... 어쩌면 미래도...
이런 추악한 돈과 권력의 뒷면을 본다는 것이 참 씁쓸하기 짝이 없었다.
과히 어렵지 않게 쓴 글이라서 읽는 동안 중국 역사의 흐름을 되새길 수가 있었고...
현재의 중국이라는 나라의 본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보게 되는 책이라서 강추, 또 강추하는 책이다.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나라인 중국과의 경제활동을 바라는 기업이 많은데...
이 책을 읽어보면 중국에서의 기업 진출과 현지에서의 사업이 실패할 확률이 줄지 싶다.
왜 중국과의 교역이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가도 알게 되는 책, 돈 vs 권력이다. :-)
이웃나라인 중국이 중앙집권적 국가를 이룬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돈과 권력에 대하여 그 흐름을 낱낱이 파헤친 돈 vs 권력이다.
재물을 얻기 위해서는 권력이 기대어야 하고...
권력을 얻으면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재물이 필요한 법일 것이다.
돈과 권력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은 필요악일 것으로 본다.
이 책 돈 vs 권력을 통해서 본 중국과 중국인의 본성을 엿보게 되었고...
저자의 서슴없는 중국이라는 어두운 면을 폭로에 아낌없는 찬사와 존경을 보낸다.
더불어 동양의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큰 물줄기를 더듬어 현재의 경제동향을 알게 되기도 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본이란 나라와 중국이라는 나라...
그들이 어떻게 그런 힘을 갖게 되었나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기도 한 책이 돈 vs 권력이다.
이 책... 돈 vs 권력의 소개에 따르면... (펌 : 교보문고)
중국 역사를 통해 본 돈과 권력의 관계 『돈 vs 권력』.
잘 간추려진 중국의 역사서이며 또 한편으로는 불꽃처럼 살다 간 인물들의 연대기이자
그들이 얻고 잃었다가 또다시 얻게 되는 돈과 권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관료와 상인, 즉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투쟁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 해석한다.
소설적 구성과 문체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라고 하는데... 돈과 권력에 얽힌 이야기가 한 마디로 쉽게 다가오고 참 재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책과는 사뭇 다른 구성이라서 누구나 흥미롭게 읽겠다... 싶기도 하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지리 딱딱하고 쉽게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서 읽는 동안은 내내 골머리를 앓았지만...
이 책 돈 vs 권력은 그냥 한 편의 진도가 잘 나가는 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중국은 광활한 토지를 가지고 있고 또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나라이기에...
그간 역사 속에 세워지고 스러져간 나라들이 아주 많다.
주로 한족과 이민족들이 교대로 강대한 왕국을 세워 통치를 해온 나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느 왕조가 힘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지배자들에 의한 피지배자들도 달라졌다.
현재 중국인들의 사고에 뿌리가 내린 관시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하여 어렴풋하게 이해가 되었다.
유독 나른 나라에 비해서 외국 기업들이 성공하기가 쉽지가 않은 나라가 중국이라고 들었다.
이 책을 통하여 왜 그러한지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서 현재 중국과 중국인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돈 vs 권력을 통해 얻은 하나의 지식이 되었다.
아무튼... 그동안 보기가 힘든 아주 독톡하면서도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유의 재미난 책... 좀 더 많이 읽고 싶다는 그런 책이 바로 돈 vs 권력이 되겠다.
◎ 책 읽는 가족 만들기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무료제공을 받은 도서입니다. :-)
한우리북카페,
돈vs권력,
중국역사를통해본돈과권력의관계,
스털링시그레이브지음,
원경주옮김,
바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