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를 보니 아련한 꿈속같은것이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오는 책이었다.

이 책의 작가인 조장희씨는 파킨스 병을 앓고 있었고 어린시절 기관사였던 아버지를

추억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을 더듬으면서 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에

울림이 있는 그런 품격높은 동화책인것 같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인지 감동이 두배가 되는것 같았다.

2년 남짓한 세월에 기관차에 타본것이 가장 큰 기억이 남아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아빠와의 추억을 지금부터라도 많이 많이 남겨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다음주에 철도박물관에 다녀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책의 그림을 그릴때

철도박물관에 가서 도움을 받았다니 더욱 정겨움이 느껴진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추억만은 영원히 간직할것이다.

아버지, 자신, 태어날 손녀에게 이르기 까지 따사로운 감동은 여전히 이어질것이다.

아버지는 죽었지만 손녀는 태어난다. 생명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촉촉히 가슴을 울리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처음엔 아버지와 대화하기 어렵고 힘들고 낯설었지만 아버지와 함께한 들놀이를 통해

부자는 서로에게 놀라게된다. 그 후로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꽃으로 가는 기관차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룻동안 일어날 일들이 마치 꿈인지, 현실인지 그러나 그게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은 꿈인것 같다.

나또한 아버지와 친숙하지 못해서 아직도 어려워하고 있다.

있을때 잘하란 말도 있듯이 돌아가시기전에 효도를 하고 가까워지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아름다운 동화를 읽으니 내 마음과 머리가 마치 정화된듯한 느낌도 받는다.

가끔은 이런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성이 우리 아이들의 피로를 풀고 가슴을 풍성하게

만들어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우리아이와 한번더 읽어보려한다.

꽃나라를달리는기관차, 에디터

예수님이 우리집에 오신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저절로 들게하는 책이다.

예수님이 우리집에 오신다면 정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것 같다.

너무나도 믿음이 좋은 가정이 나온다.

항상 틈나는데로 기도하면서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는 부모님이 나온다.

엄마아빠의 기도하는 모습을 제일 많이 보고 자라는 오빠와 에은이

차속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오고 온가족이 즐겁게 찬앙을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이 책은 부모로써 나 자신도 돌아보고 반성해보게한다.

우리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제일 많이 보여주고 살고 있는지 말이다.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때 감정적으로 해결하는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기도함으로 도움을 구하고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항상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가정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

 

예수님이 우리집에 오신다면 성경을 같이 읽고 싶은 아이~

이 어린아이 눈에 비춰진 부모님의 모습과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고스란히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이렇게 당장이라도 살고 싶은 소망함이 생긴다.

내가 꿈꾸는 가정의 모습이기때문이다.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은이의 가정의 모습을 통해 비춰보게 되었다.

이웃을 돕고 항상 친철하게 대하며 예수님과 늘 같이 있는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하고 하는 모습이 우리아이들에게도 있기를 바란다.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믿음의 모습에 대해 다각면에서 따뜻하게 말해주고 있다.

부모를 통해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알았던 아이처럼 내가 먼저 부모로써

본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에서도 찬양,기도,말씀,남을 돕고 하는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 보이는지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을 늘 모시고 사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을

준 책이다. 그렇게 살길 꿈꾼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예수님이우리집에오신다면두란노키즈

수학을 점점 어려워하고 있는 우리아이에게 수학도둑만큼 다시 흥미를 주는 책은 없는것 같다.

수학의 개념이 어려워도 학습만화다 보니 스토리가 재미있어 반복해서 보는 장점이 있어서

처음에 어려워해도 반복하면서 수학의 개념도 하나둘 알아가는것 같다.

수학도둑 23권에서는 약분,기약분수, 동치분수,통분, 공통분모, 최소공통분모, 어림수, 어림셈.

올림, 반올림, 버림, 근삿값, 수를 나타내는 방법, 과학적 표기법, 대푯값, 평균, 연비, 비례배분,

다면체, 정다면체, 준정다면체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데 정말 방대한 수학적 개념이다.

 

수학은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사고하는 학문인만큼 여러가지 생각을 해야한다.

주인공들이 모험을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수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해쳐나간다.

봄의 마왕을 무치르고 여름마왕을 만나면서 끝나기 때문에 대단한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아들은 봄의 마왕을 무찌르는 장면이 상당히 통쾌하고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슈민이 봄의 마왕 속에 들어가서 마력코어를 파괴해서 무찌르게 된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는다고 한다. 여기에 나온 수학원리가 마방진인데 이것은 자연수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나열하여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배열된 각각의 수의 합이 모두 같아지도록 만든것이라 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워크북이 있어서 복습하면서 심화학습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봐야할것 같지만 방학동안에 한번쯤 풀어보겠다고 한다.

바우의 깜짝 OX퀴즈와 더불어 슈미의 짤막서술퀴즈를 풀명서 서술형 문제에도 대비할수가 있다.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수학논술 만화 답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구성이 탄탄한것 같다.

수학도둑23, 서울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