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것일 거예요.

요즘처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환경도 좋지 않아서 그리고 매스컴을 통해 먹거리가 공격받을때

제일루 걱정이 되는것 같아요. 불량만두, 기생충 알 김치, 멜라민 우유 파동, 광우병 대란 등등..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네요.

그리고 우리아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더욱 조심스러운데요. 조심스럽기만하고 여전히 우리밥상은

건강하게 바꾸어지지 않고 있는것 같아 늘 안타까웠거든요.

그러기에 너무나 반가운 책이었어요. 먹을 거리 걱정없는 기적의 아이밥상...

정말 그런 밥상이라면 기적이라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안심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기대하면서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너무 깜찍하고 귀여운 여자아이의 밝은 미소속에 정말 건강한 밥상거리가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의 식탁은 웰빙보다는 편의주의에 따라서 부드럽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의 식탁도 보면서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나 저자는 거친 음식을 먹여햐된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꾸어

건강하게 키우고 그러기위해서 식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네요.

단순히 요리 레시피만 있는것이 아니라 부모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먼저 바꾸고 문제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준 다음 건강정보들을 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말해주고 있어요.

맨먼저 해야할것이  거친 음식으로 생각부터 바꾸기입니다.

거친음식이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채고, 방목하여 기른 가축으로부터 생산된 축산물,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자연산 해산물이랍니다.

거친음식을 먹음으로써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서술해주고 있어요..

되도록 껍질째 통째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집에선 잘 안되거든요..부드러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음식의 효능과 하는 기능들을 알려주고 쥬니맘표 레시피가 있어 직접 따라해볼수 있게 하였어요.

저로썬 너무 반가운 코너였어요. 만드는 음식 레시피와 사진 , 재료의 효능까지 알수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한권을 정독해서 읽으면 정말 우리아이의 밥상이 건강밥상이 될듯해요.

엄마의 노력과 정성없이는 결코 아이의 건강 밥상도 없음을 느끼면서 하나씩 노력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특별부록의 쥬니맘표 거친음식 레시피를 보면서 기적의 아이밥상 한번 만들어볼랍니다.

우리모두 건강한 기적의 아이밥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면 좋을것 같아요.

기적의아이밥상

제목부터가 유쾌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공주하면 우아하고 엄청 이쁘고

얼굴도 하얗고 수줍어하고..대부분 고정관념엔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나 유쾌한 공주 파트리샤는 그런공주와는 너무 다르답니다.

그래서 더욱 집중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트랜드같아요.

옛날 처럼 조신한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밝고 유쾌하고 자기의 주장을

할줄 아는 공주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파트리샤도 그런 공주죠..옛날에 자신의 왕국을 찾지 못한 공주가 있었는데요.

너무나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이 있었어요. 방이 세개인 일층짜리 집도 마음에 안들었지요.

우리애들도 밤에 늦게 자려고 하고 밥먹기전에 간식 안되고...막 그런데

흔히 일어나는 우리가정의 일상을 보는듯해서 웃음이 나왔어요.

아이는 자기도 싫고 더 놀고 싶고..아이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그러한 규칙들과 제안들이

싫을것 같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래서 파트리샤는 새로운 자신만의 왕국을 찾기로 하고 떠납니다.

글씨체의 다양화와 글씨크기의 다양화등으로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더라고요.

하마마을에 도착한 파트리샤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서와 정 반대였거든요.

예전의 공주였던 신시아와 친구가 되었고요.

밥먹기전에도 마음껏 케익크를 먹고 모두 밤 늦게까지 춤주고 멋진 백마도 타면서...

그러나 공주로써 해야할일들이 엄청 많음을 알게되었고 그것들을 지키다가 결국

규칙을 어기고 말아요.. 그동안 친했던 하마들은 규칙을 안지켰다며 당장 떠나라 하네요.

다시 집으로 돌아온 파트리샤..생활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 동화책을 통해서 누구나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역할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모든것엔 대가와 책임과 의무도 어느정도 있음을 알게된것 같아요.

행복은 다른곳에 있지 아니하고 지금 살고있는 우리 집에 있음을 깨닫게 하네요.

유쾌한공주파트리샤

이번엔 만화다..우리애들 만화그리는것도 좋아해서 연습장 보면 온똥 만화를 그려놓고

놀았던 흔적을 볼수 있다.

우리의 주인공 동글이는 학교에서 친구들 앞에 창피를 당하게 된다. 티셔츠에 여동생 팬티가

매달려 있는 줄도 모르고 학교에 간거예요..정말 창피할것 같아요..그런일이 있음 학교에 가기고 싫을것같고..

그래도 성격밝은 우리 오동글...창피했던 실수를 만화로 그려보기로 한다.

만화를 그릴때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을 느끼면서 창피한일이 생길때마다 만화를 그린다.

동글이가 그린 만화도 정말 웃기고 재미있다. 우리 아이 킬킬 거리면서 읽는다.

동글이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 일부러 실수를 하기로 마음먹고 여러가지 실수들을 의도적으로 한다.

그러나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그래서 만화그리는 법이란 책도 사서 보고 그 책속에 빠져든다.

그리하여 동글이는 황당한 만화를 그리게 된다. 그게 난센스 만화란걸 처음 알았다.

학교에서도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만화그리는법이란 수업시간이 생긴것이다.

더 황당한건 동글이의 만화속 인물들이 모두 현실속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완전 난장판에 주위가 온통 만화로 되어 머리가 어질어질...

어떻게 이것들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오동글을 통해 실수를 했을때 실수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자신의 실수를 만화같은것으로 표현합으로써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에게 정신건강을 줄수 있고 다시금 웃으며 일어날수 잇는 용기와 여유로움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글만 되어있는 책이 아니라 칼라그림,흑백그림,,거기에 동글의의 재미난 만화까지 더해져서 읽는재미를 더해준다.

 만화 많이 그린다고 혼낼일이 아니라는걸 알았다.

만화는 로봇이 아닌 사람만이 그릴수 있다는 말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되려 격려해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오동글과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만화속 여행이 재미있었다. 한참 책을 통해 웃고나니 스트레스도 해소된느낌이다.

노란우산, 짜증날땐만화를그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