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동화를 많이 읽히는 편이예요. 철학은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볼때마다

한가지 생각이 아닌 여러가지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면서 읽을때마다 감동이 새롭거든요.

생각하는 힘까지 키워주는것 같더라고요.

책 머리말에 '상상'은 세상을 알아가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요.

상상하며 배우는 철학놀이 책은 그냥이야기만 나열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한번쯤 해봤을 재미있고 엉뚱한 질문들로 가득하답니다.

이 엉뚱한 질문들을 통해서 우리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쳐나갈수 있는거지요.

<상상하며 배우는 철학 놀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 지금과 다른 삶을 살게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상상과 그에 따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잇어요.

 

10가지의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들과 조금더 상상해볼수 있는 두개의 질문이 나오네요.

먼저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전에 충분히 엉뚱한 질문들에 대해 상상을 전제로 하게 되어요.

여러명의 친구들의 질문에 대한 상상력을 엿볼수 있어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관찰할수 있도록

해주고 나와 생각이 다름을 알게합니다. 그러면서 타인들도 배려할수 있는 배려심도 생기겠지요.

한가지 질문에 다양한 방법과 여러가지 소재를 통해 다양하게 상상하고 생각해볼수 있도록 하고

이야기 더하기 코너의 글도 너무나 재미있게 우리아이가 보더라고요.

 

우리아이는 두번째 상상 우리가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학교숙제나 시험볼때는 좋겠지만 안좋았던 기억이나 그 많은 지식을 담고있다간 뇌가 너무 힘들어

제기능을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네요.

 

이처럼 엉뚱한 질문같지만 많은 상상력을 하게 해주고 창의성을 길러주네요.

한가지 정답이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아이가 상상하는 모든것들이 답이 될수 있는 진짜 꼬마철학자가

된듯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교과서를 넘나들어 다양한 상상력을 하게 해주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너무나 재미있는 책을 읽었네요.

명진출판, 상상하며배우는철학놀이

책을 보자마다 웃음을 띄게 합니다.

제목과 캐릭터가 꼭 우리아이들의 모습인것 같아서지요.

이 책을 쓰신 고정욱 작가님은 예전 MBC 느낌표의 책책책을 읽읍시다에서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가 선정되기도 했지요.

최근에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셨다고 하는데 <악동 삼총사, 희망을쏘다>

라는 책도 겉모습은 악동처럼 개구지고 말썽꾸러기이고 천방지축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

윤석이와 민규 병식이가 악동 삼총사인데요. 삼총사들은 방과 후 학교에 다닌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윤석이는 엄마가 없이 할머니랑 아빠하고 살고 있어요.

 이들 삼동차들은 어떤 장난을 칠지를 도모하고 학교분수에다 세계를 푸는 바람에 넘쳐버린

비누 거품이 학교 운동장에 흘러내렸지요.

새로운 수학선생님인 김미진 선생님이 엄마를 닮아 윤석이는 수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수학시간이 기다려졌지요.  축구를 배우는 병식이나 여러개의 과목을 배우는 민규도 방과후

학교에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비가오는날 다른 아이들의 엄마는 우산을 가지고 오는데 윤식이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그냥 비를 맞으며 가려했는데 김미진 선생님의 도움으로 비를 맞지 않았어요.

선생님도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단 말을 듣고 윤식이는 설음이 왈칵 밀려와 그동안 쌓아두었던

서러움으로 선생님 품에서 실컷 울게되지요.

그러나 알고보니 윤식의 엄마는 돌아가신게 아니더라구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윤식이를 돌보지 못하게 된것이었지요. 이리하여 엄마와 보게되는데..

갑자기 윤식이가 축구하다 다리통증을 호소하고..병원진단이 고관절 뼈가 썩고있다고 나오네요.

윤식이는 수술을 받게 되어요..과연 엄마하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즘 편부모 가정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크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크겠어요. 이 책을 통해 다른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고

그런 친구들에게 김미진 선생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도 밝고 건강하게 지내온 악동 삼총사!

마음의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것을 잘 헤결하고 풀어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김미진 선생님처럼 어른의 도움과 배려도 꼭 필요한것 같고 국가 정책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조도 필요하겠지요. 그럴때 우리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쏘아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앤북, 악동삼총사, 희망을쏘다

우리아이가 기후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나서부터예요.

거기에 토네이도가 나오는데 굉장히 인상이 깊었나봐요.

기후에 관심이 많다보니 날씨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고 뉴스에서도 일기예보도

자주 보는 편이랍니다.

기후 학습을 위해 세상의 모든것과 비교한책이 있다길래 읽어보았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그냥 기존의 알고있던 지식만을 전달해주기위한 딱딱한 책이아니었거든요.

KBS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들려주는 기후 이야기 여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구성하여

직접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총 119페이지로 방대한 양을 담고있는 백과사전 수준이었어요.

날씨라는것이 매일 똑같지가 않잖아요. 계절마다 다르고 예전과 현재가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고..

정말 비교해볼것이 많겠더라고요. 우리아이와 재미있게 기후에 대해 다각도로 비교해보았네요.

 

크게 5석가지 주제로 나뉘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1. 기온이란 2. 강수량이란 3. 바람이란?

4. 바다의 날씨는? 5. 기온 변화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큰주제에 따른 각종 비교들로 가득차있지요.

그중 우리아이는 1. 기온이란? 편에서 기후에 따른 인구밀도 비교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친절한 설명으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풀어보는것 같더라고요.

가장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곳은 마카오이구요. 가장 낮은곳은 그린란드래요.

재미있는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고 나서 한장을 넘기면 색상으로 세계의 인구밀도를 비교해놓아서

정말 확실히 기억이 되네요.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요.

재미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가 더욱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더라고요.

뒤쪽에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코너가 따로 있구요.

요즘 한창 심각해진 환경오염으로 인한 온난화~ MBC무한도전의 나비효과를 보고

쉽게 환경오염을 실감했는데요. 지금도 세계 각국이 기후의 이상변화로 고통받고 어려워하잖아요.

비교 기후편을 읽고나니 더욱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다짐하게 되네요.

기후에 대해 하나하나 재미있고 자세히 배울수 있었고 기후로 영향을 받는것이 참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미지,오즈, 아토, 니아, 미미, 울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후여행 이었답니다.

기후책을 읽고 이제 관찰력까지 키워져서 어떤것을 볼때 그냥 지나치지않고 기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기후에 대해 궁금하거나 재미있게 알고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권합니다. 

부즈펌, 비교, 기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