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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란 어떤부모를 말하는 것일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거든요.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할 대화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사일도 힘들고 직장일도 힘들지만 가장 어렵고 힘든것이 아이들을 키우는 양육인것 같아요.

내 맘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나도 모르게 말 잘 듣는 아이가 착한아이라는 인식을 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는지...우리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주는것이 아니라 너무나 나의

기준과 잣대에 맞추어서 바라보려했기때문에 더욱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현명한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배워야하나봅니다.

어떤 대화법이 현명한 부모의 대화법인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의이신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선생님이 명쾌하고 진솔하게 풀어가고 있어요.

여기에는 먼저 부모가 아이에게 갖는 편견이 나오는데 전부 내가 갖고 있는것들이더라고요.

편견1 내가 하는 말은 다 아이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

편견2 아이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한다.

편견3 말로 나누는 대화가 전부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든것을 세밀하게 보고있는데 언어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전체의사소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70%에 이른다고 하니 말뿐만아니라 행동이나 억양등 조심해야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 아이에게 무의미한 대화 몇마디 건네는게 아니라 따뜻하고 의미있는 대화로 서로의 친밀감을

유지해야함을 알게합니다. 공부 좀 못해도 사람과의 관계가 좋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기때문이죠.

그러고 보면 문제는 아이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99% 부모에게 있음을 발견하게 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해보게 합니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아무래도 잔소리가 많은쪽인것 같네요.

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시키는것에서 벗어나 80:20의 법칙을 기억하여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겠더라고요.

이처럼 점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아이에게 어떤 대화법이 맞는지 스스로 깨닫고

찾아가도록 도와줍니다. 기질에 따라서도 대화법이 달라져야한다는 거지요.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10가지는 꼭 기억해서 우리아이에게 적용해야겠어요.

1.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주어라

2.적당히 말을 삼켜라

3.대화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놓치지 마라

4. 숨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퍼즐을 맞춰라

5. 아빠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 주어라

6. 잘못했을때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말아라

7. 협상의 기술을 배워라

8. 당신의 감정을 꼭 이야기 해주어라

9. 되도록 입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를 내려라

10. 대화시간을 가녀라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대화법이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연령별 대화법도 나와있어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답니다.

진짜 부모 아이 모두 행복해지기위해서 알아야하는 대화법이 담긴 책이네요.

여러번 반복해서 완전히 나의것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