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주류, 승자라고 하기엔 결핍된 세사람의 동거 생활.
지나치게 섬세해서 사회에 적응 못한 집주인 필리베르.
예술을 등지고 스스로에게 독을쌓듯 빈곤하게 살아가는 카미유.
자신의 책임이 버겁기만한 프랑크.
서로 다르게 살아 왔으나 공통적으로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다독이고 감싸 주는 이야기......까지가 1권까지의 감상. 이런 따듯한 이야기라면 계속 읽고 싶어 2권은 일부러 늦장 부리듯 천천히 읽는 중이다. 내키는 되로 빨리 읽어 버린 1권이 아까운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