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와이즈만 북스에서 출판한 "미래가 온다, 나노봇"

 와이즈만 북스 시리즈는 어린이 과학 정보서의 대표 필자로 평가받는 김성화, 권수진 작가가 전권을 집필했는데, 첨단과학은 오래 전부터 쌓아온 과학의 바탕 위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기본에 충실한 첨단 과학서’로 풀어냈는데,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소재지만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내는 친절한 글쓰기 방식으로 정보서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읽을 수 있다. 
 
‘미래가 온다, 나노봇’은 어려운 나노 테크놀로지의 기초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의 초등용 해설서이다. 92가지 원자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분자의 세계와 그것을 관찰할 수 있는 주사 터널 현미경의 발견, 만능 분자 조립기의 원리에 이르기까지 나노 테크놀로지의 발전 과정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최첨단 과학 분야인 나노 테크놀로지에 관한 초등용 학습서가 거의 없는 이유는 이를 다루는 기초과학 분야가 낯설고도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가 온다, 나노봇’의 저자들은 대학에서 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20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책을 써왔고,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년간 초등용 과학책을 저술한 내공으로 쉬운 학습서이자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만들어냈는데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다 큰 성인들도 흥미를 갖기에 아주 충분한 좋은 책이다.~~

 

 

 와이즈만 북스 시리즈는 정말 애들한테도 알차고 흥미진진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줘서 너무나 좋고 게다가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보더라도 전혀 손색없는 책이라는 점이 더 좋고 무엇보다 시리즈로 출간되어 항상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매력 뿜뿜  넘치는 아주 아주 아주 마력적인 책이라는 점을 누누이 얘기하고 싶다!!!!

 

 

 

 

  

 

 

◆제목 :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지은이 : 이희인

◆출판사 : 홍익출판사

◆리뷰/서평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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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중, 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많이 읽었던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톨스토이의 작품들이 아닐까 싶은대, 그의 작품들은 스케일의 방대함과 인간 감정의 극대치를 경험하게 해주는 톨스토이의 명작들을 저자의 경험치에 비추어 명언들을 정리한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는 그 자체로도 참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완벽한 소설’ 《안나 카레니나》, ‘예술적 성경’이라 불리는 《부활》, 소설가가 꼽은 ‘세상에서 가져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인생이란 무엇인가》, 모파상이 ‘이 소설 앞에 내 작품 100편도 쓸모없다’고 말한 《이반 일리치의 죽음》, 그리고 <바보 이반> 등의 따뜻한 우화들까지. 대문호 톨스토이의 여러 훌률한 명작들을 작자의 시선으로 처리한 문장을 길어낸 이 책은 톨스토이 입문으로도 좋을 것이며, 잊고 있던 인생의 가장 소 중한 것들에 마음을 머무는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신보다 너 자신을 먼저 믿어라” -내가 아닌 타인의 잣대로 사는 나에게
  “삶은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지나가는 것이다.” -늘 걱정의 무게를 짊어진 나에게
  “분노는 상대 잘못의 유해함보다 본인에게 가장 해롭다” -화가 나서, 남을 그리고 나를 미워하 는 나에게~~이런 명언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거 같다~~

 

    톨스토이의 말은 힘들고 외로운 시간에 마음의 빵과 밥이 되어주는가 하면 때론 스스로를 삼가 게 하기도 하는데, 상처를 받는 일만큼이나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일들을 경계하고, 사랑을 돌려서 말하는 최고의 고백법을 《안나 카레니나》에서 배울 수 있으며, 그 사랑이 무너져가는 모습조차 우리는 지켜볼 수 있다.

 

 

   참 재밌는게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라는 형식의 책이나 문구나 방송메시지들이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참 많다는 것인데,  제목만큼 멋진 문구들 명언들 그 의미를 한두어번 말하는 것보다는 침대 머리맡에 책을 두고 시간날 때마다 들쳐보고 읖조려보는 그런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35년 초장기 베스트셀러, 아마존 가장 많이 팔린책 탑 14위라는 엄청난 명성을 가진 전무후무한 베스트셀러이자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도가사상을 전수해 주는 "곰돌이 푸, 인생의 맛"은 요즘 너무나 정신 없이 살면서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고 그냥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큰 책이다~~

 

 

 

 

곰돌이 푸가 몸소 보여주는 삶의 지혜가 동양철학의 ‘도道’와 이어진다니, 어떻게 된 일일까? 푸는 삶의 방식이 독특하다. 스스로 ‘머리가 나쁜 곰’이라고 부르지만 ‘뭔가 좀’ 먹을 시간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길을 잃어도 당황한 기색 없이 ‘꿀단지들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낸다. 

 

 

 

 

바람이 거센 날이면 친구가 무사한지 찾아가보고, 누군가 어려운 일을 겪으면 특별히 애쓰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책을 찾아내며, 종종 ‘생각하는 자리’에 앉아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가끔은 크리스토퍼 로빈과 탐험대를 조직해 북극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 거부하기 힘든 매력 때문인가, 푸는 긴 세월을 뛰어넘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이 됐다.

 

‘푸의 방식’을 한 줄로 축약하면 이렇다. ‘애쓰지 않고도 평온하고, 있는 그대로 존재하며, 자기만의 속도로 사색하는 곰’. 그래서  첵의 저자 벤저민 호프는 ‘푸의 방식’ 속에서 신기하게도 도가철학에서 말하는 인생의 지혜가 빛나는 것을 발견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다.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갈등과 분열 속으로 깊이 빠져 들어가게 되는데, 날로 자극이 강해지는 시대에 온전히 자신을 지키고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지만, 벤자민 호프의 처방은 내적 본성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않고서는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처한 상황은 무엇인가, 그리고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등을 인식할 때 비로소 상황을 돌파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시종일관 목표에 집착해서 나아가는 과정 자체에 ‘알아차림’을 놓치는 잘못을 범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알아차림의 순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고 즐길 수 있다면 그만큼 알아차림도 연장되고,  알아차림이 차근차근 더해지면 우리들은 재미를 만끽하며 살 수 있다는 삶의 지혜를 벤자민 호프는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 알려 주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버닝썬 사태로 입방아에 오르고 수사를 받는 사람들이 "곰돌이 푸, 인생의 맛"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저런 상황에는 최소한 처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그 만큼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그 맛과 깨달음과 생각이 많아지는 참 보물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괜히 35년 초장기 베스트셀러가 아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