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임금 상승률보다 몇배 더한 속도로 오르는 부동산 집값 가격 상승률로 인해, 샐러리맨들이 본인 월급으로 집을 사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통과하기만큼 어려운 일이 되버린 게 현실이다.....

 

    본인의 힘으로 월급 꼬박 꼬박 모아 집을 산다는 것은, 특히 수도권 지역에 집을 마련한다는 것, 30평대 아파트 한채를 마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고, 삼포시대, 오포시대, 캥거루족, 금수저,은수저, 흙수저라는 용어가 일상언어가 되어 버린 지금 수도권 일대에서 대출없이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었다~~

 

    너도 나도 하는 아파트 투자, 분양권 매매에 있어 투자 목적의 아파트 사기, 거주 목적의 아파트 사기, 임대를 목적으로 한 아파트 매매, 아파트 단지 선택하는 팁 등 다양한 팁들을 제공해 주는 "아파트 볼 때 이런 고민해 봤니"는 작년에 아파트를 옮긴 내 아파트 분석에도 참 유용한 책이었어요~~

    주변의 학군, 교통수간(전철역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 주변 공원이나 생태 호수 등등 ,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내 아파트 동수의 최적의 위치 등등이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입지 요건 중 하나라는 것, 그리고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는 정보 및 풍수지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아파트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은 바로 이 손안에 있다는 " 아파트 볼 때 이런 고민해 봤니"~~

    요즘 뜨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해주는 "아파트 살 때 이런 고민해 봤니"는 초보자들도 알기 쉽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로 들어 주면서 설명해 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바쁜 우리에게  한 템포 쉬어갈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기 아닌가 싶은데, 이 책을 읽다 보면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쳇바퀴 굴러가듯 쫙 짜여진 생활에 맞춰 살아가지만 정작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는 건지에 대한 방향감각을 잃은 우리의 모습을 성찰케 해주는 책이다~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정희재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쉬어갈 용기에 대해 말하는데,지금 당장 이것 아니면 큰일 날 것처럼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휴식 같은 책이다.

 

 

   “때로는 우리 내면에서 울리는 정지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예상치 못한 실직이나 병을 얻어 마지못해 쉬어야 할 때가 그렇다. 이러다 영영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모두에게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는 건 아닐까 불안해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죄책감마저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한가로운 것, 빈둥거리는 것,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선입관을 주입받고 컸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이 참 마음속에 와 닿던 구절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이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트렌드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야말로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 인생을 버틸 수 있는 여유와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시간을 가지면서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이 결국은 도움닫기 후 멀리뛰기하는 멀리뛰기 선수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란 없고, 동일한 패턴 같아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록 더디더라도 어느 지점을 향해서 나아가지만, 헛되이 거저 지나가는 시간이란 없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는 무엇에 쫒겨 정신없이 허겁지겁 시간에 쫓겨 살게 되고 결국은 가장 중요한 가치와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을 놏쳐 버리는 과오는 범하지 말아야 겠다는.... “괜찮아. 대세에 지장 없어. 각 안 잡고 살아도 돼.”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가 네겐 있어 라고 해주는 심심한 위로의 말이 참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