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웹로맨스 소설로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그런 드라마들이 대박 드라마로 거듭 탄생하고는 하는데, 아마 최초의 대박 작가가 귀여니가 시초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 귀여니를 시초로 궁, 해를 품은 달, 구르미 등등 참 많은 드라마들이 양산되었다~~~

   그런 붐에 힘입어 드라마 작가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고, 요즘 하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이 분한 역할이 바로 드라마 보조 작가라는 점을 보면 그런 로맨스소설로 대박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을 꿈꿔 보는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에게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그런 멘토링을 제시하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 중고등학교 때 보던 할리퀀 소설을 보면 전형적인 마초형 남주에 여리여리한 외모지만 은근 깡다구 있는 여주의 모습이 참 전형적이긴 하지만 그런 할리퀀 소설의 수 십 권 읽다 보면 그런 로맨스 소설의 법칙들이 하나 둘 맞춰지다 보면 그런 법칙들이 참 재밌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내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법칙들도 있지만, 내가 잘 몰랐던 그런 법칙들을 이 책은 참 자상하게 하나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감질맛 나게 로맨스 소설을 쓰는 방법부터 캐릭터 설정,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 이런 거 꼭 알아두면 유용한 로맨스 소설 쓰는 팁, 드라마에 써먹으면 좋은 대화법, 로맨스 작가로 끝까지 살아나는 방법을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에서 정말 잘 보여주고 있는데, 책 표지부터 로맨스 소설처럼 꾸며 놓은 이 책이 참 정감간다~~

   나도  이책을 보면 근사한 로맨스 소설을 써 볼 수 있을까 하는 용기를 내 볼까 하는데, 어떤 남주와 여주를 캐릭터로 삼을지, 그리고 배경을 어떻게 할지는 예전 우연히 본 역사물을 보면서 끄적끄적 해놓은게 있는데,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를 멘토링 삼아서 한번 써보고 싶다~~

  

  스토리의 모험은 2014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창작자 3000명, 후원자 34만 명, 총 후원액 100억원을 돌파한 카카오 스토리펀딩 팀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담았는데, 1600편의 프로젝트 중 난생처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생애 첫 편지 쓰기’,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들의 ‘곰신 이야기’, 배우 조윤희의 ‘유기견 구조’ 등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27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스토리 창작자들과 만나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과정, 프로젝트 이후 창작자들의 근황 등을 소개하고, 그들의 애환과 감정, 그리고 삶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데, 이야기들을 찬찬히 읽어 보노라면 그들의 이야기에 참 공감도 가고 고개도 끄덕여집니다~~

 

   난생 처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생애 첫 편지 쓰기 프로젝트, 11년간 완성되지 못한 채 표류하던 영화 《귀향》의 마지막 15분을 함께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 3D 프린터 커뮤니티에 올라온 절단장애인의 글로 시작된 의수 만들기 프로젝트, 금강에 대해 끈질기게 취재했지만 경제적 지원이 없어 결국 기자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파산했던 금강요정 김종술 기자의 지원 프로젝트 등 창작자들과의 만남과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과정들, 독자들의 감동 댓글과 창작자의 프로젝트 이후의 근황까지 프로젝트에서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펀딩 팀원들이 좋은 콘텐츠를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발굴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 만들어진 이야기와 함께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창작자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창작의 핵심을 짚어주는데, 스토리펀딩에서 연재된 글들은 모두 인터넷용으로 쓰인 글들로, 대부분 인터넷 글쓰기 혹은 블로그 글쓰기는 절대 길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창작의 핵심은 글의 길이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며 화려하진 않아도 진심이 담긴 따뜻한 글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는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가끔 너무나 바쁜 일상이 너무나 싫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딱 일주일만 어떤 석에도 방해받지 않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중년이 주는 몸의 변화와 생체 리듬 저하, 그로 인한 열가지 심리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스펙 쌓듯이 미리미리 뭐든 준비하는 데세인데, 중년이나 노년도 미리 미리 대비하는게 그리고 맞이하기 전에 미리 알아 둔다는 것은 참 중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년이 되면 몸과 마음 모두가 ‘내 마음 같지 않게’ 된다. 우리가 중년을 아주 자연스럽게 맞이하고, 갱년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가급적 빨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이 시기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애쓰지도 말고, 감추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몸과 마음에 솔직해지는 것이다. 

    중년에 대해 무레 요코는  ‘무리하지도 않고, 참지도 않는다. 가만히 머리 위의 비구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이 나이가 되어 처음 터득한 것은 스스로를 조금 풀어주고, 아껴주는 일이었다.’ 라고 말한다~~

   나이 드는 데는 장사가 없는데, 엊그제가 스무살 같은데 어느덧 중년.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된 여성들이 갱년기와 나이듦에 대한 글들....25편이 담긴 ‘그렇게 중년이 된다’는 갑자기 우울해지는 마음과 내 맘같지 않은 컨디션을 겪는 이 시대 ‘중년의 증상’에 대한 마음가짐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누군가에게 말하기엔 ‘늙었음’을 인정하는 듯한 중년의 징후들은 사실 자연스런 이치인데, 누구나 나이를 먹고 세월은 흐른다. 흉하거나 옮는 병이 아님에도 결코 즐길 수 없는 이들의 진심은 한편의 블랙 코미디 같은 실소를 자아내면서 읽는 이를 먹먹하게 한다.

  굳이 중년이 아니더라도, 생체나이보다 성숙한 정신세계를 강요하는 게 현실이다. 중년이라고 무조건 우울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중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되다~~

 

   나이먹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을 주도적으로 받아 들이고,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 중년이라는 단어에 절망하고 나 나이들었어 하면서 슬퍼하기 보다는 중년이 주는 여러가지 좋은 점들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바로 힐링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