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기자정신은 살아있다.

이제 현직에서 은퇴하고 칼럼을 쓰고 있지만 저자의 냉철한 시선과 촌철살인의 한마디 한마디는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저자가 평가는 이명박 5년은 어떠했을까?

언론 통제, 4대강, 소통 부재의 독재 정치

현 대통령이 저지른 정치 퇴행의 행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대선 시기인 올해 공평한 눈으로 정치권을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국토종단 보도여행을 읽다보면 절로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사람 사는 곳의 다양함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 나라 사람 특유의 동질성을 느끼게 된다.

우리나라 땅을 직접 발로 두루 걸어다닌다는 것은 얼마나 낭만적인 일인가.

저자는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본 이야기들과 사진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떠날 수 있다.

비싼 돈 들여서 일부러 휴가를 내서 해외로 떠나는 것 보다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이 책에 실린 한군데 우리 땅을 걸으러 가보는 것을 어떨까?

이 책은 진정한 리더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리스마, 지도력, 통솔력 모두 중요한 리더의 자질이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 리더 밑에 사람들은 불만이 없고 좋기만 할까?

 

잘 나가는 리더들의 착각은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좋아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거다.

 

이 책은 그러한 리더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깨어나라고~~

 

많은 리더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를 한번 되돌아 보길 바란다.

 

깔끔하고 맛깔나게 글이 써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